ᄐᆡᄉᆔ 엄위 ᄂᆞ려오믄 쳔만ᄯᅳᆺ밧기라 십분 경희ᄒᆞ여.
태수가 엄위를 내려옴은 천만뜻밖이라서 십분 경희(놀라고 기뻐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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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뜻밖 · 18세기 · 수록 용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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쳔만ᄯᅳᆺ바ᇧ
ᄐᆡᄉᆔ 엄위 ᄂᆞ려오믄 쳔만ᄯᅳᆺ밧기라 십분 경희ᄒᆞ여.
태수가 엄위를 내려옴은 천만뜻밖이라서 십분 경희(놀라고 기뻐함)하여.
쳔만ᄯᅳᆺ바ᇧ
이ᄯᆡ 구관은 올나가고 신관은 나려올 졔 신관 ᄉᆞᄯᅩᄂᆞᆫ 남촌 호박골 변악도 집이라 쳔만ᄯᅳᆺ밧긔 결련 덕으로 산졍의 말망낙졈ᄒᆞ엿ᄂᆞᆫ지라.
이때 구관은 올라가고 신관은 내려올 때 신관 사또는 남촌 호박골 변학도 집이라 천만뜻밖에 결연(인연을 맺음) 덕으로 산정의 말망낙점(관직 후보자 세 사람 중 꼴찌로 추천되었으나 임명됨)하였는지라.
을미년 십이월브터 금년 이월ᄭᆞ지 여ᄉᆞ 고원으로 거ᄒᆡᆼᄒᆞ야 일을 다 ᄒᆞ온바 쳔만ᄯᅳᆺ밧긔 업ᄃᆡ여 텬은을 무릅셔 여ᄉᆞ쳥 군관 고원 슌뢰 삼십여 명을 근본 ᄉᆞ역을 붓쳐 주라신 쳐분을 봉승ᄒᆞ와.
을미년 12월부터 금년 2월까지 여사청(輿士廳) 고원(임시 직원)으로 거행하여 일을 다 한바, 천만뜻밖에 엎드려 천은을 무릅써 여사청 군관, 고원, 순뢰(巡牢) 삼십여 명을 근본 사역을 부쳐 주어라 하신 처분을 봉승하여.
리가가 공손이 ᄃᆡ졉ᄒᆞ고 소홀ᄒᆞᆷ이 업더니 쳔만ᄯᅳᆺ밧게 양가 누의가 홀지에 손이 도로혀 쥬인 될 계교를 내여 무단히 구츅ᄒᆞ며 리가다려 네 집으로 가라 ᄒᆞ면셔 ᄒᆞᄂᆞᆫ 말이.
이가가 공손히 대접하고 소홀함이 없더니 천만뜻밖에 양가 누이가 홀지에(갑자기) 손님이 도리어 주인이 될 계교를 내어 무단히 구축하며 이가더러 “네 집으로 가라.” 하면서 하는 말이.
쳔만ᄯᅳᆺ바ᇧ, 천만ᄯᅳᆺ바ᇧ, 천만ᄯᅳᆺ밖, 천만뜻밖, 천만뜻박, 千萬뜻밖
우리ᄂᆞᆫ 바라기ᄅᆞᆯ 이 쟝로ᄉᆞ가 이ᄀᆞᆺ치 유익ᄒᆞᆫ 일을 더 만이 ᄒᆞ고 ᄇᆡᆨ년 향슈 후에 우리와 ᄀᆞᆺ치 이 ᄆᆡ장디로 도라갈 줄을 알앗더니 쳔만ᄯᅳᆺ밧ᄭᅴ 어복에 장ᄉᆞ지ᄂᆡᆯ 줄 누가 ᄯᅳᆺᄒᆞ여스리요.
우리는 바라기를 이 장로사가 이같이 유익한 일을 더 많이 하고 백년 향수 후에 우리와 같이 이 매장지로 돌아갈 줄 알았더니 천만뜻밖에 어복에 장사 지낼 줄 누가 뜻하였으리오?
금션이가 쳔만ᄯᅳᆺ밧게 이 디경을 당ᄒᆞ니 엇진 곡졀인진 알 슈 업ᄂᆞᆫ 즁 ᄉᆡᆼ젼 보도 못ᄒᆞ던 남ᄌᆞ가 손목을 잡아당기니 가삼이 덜컥 ᄂᆡ려안지며 몸셔리가 쳐셔 손목을 획 ᄲᅮ리고 도라안져 쥭쥭 울기만 ᄒᆞ니.
금선이가 천만뜻밖에 이 지경을 당하니 어찌 된 곡절인지는 알 수 없는 중 생전 보도 못하던 남자가 손목을 잡아당기니 가슴이 덜컥 내려앉으며 몸서리가 쳐서 손목을 획 뿌리치고 돌아앉아 죽죽 울기만 하니.
막동이ᄂᆞᆫ 그 쥴 뎌 쥴 모로고 신부를 무심히 돌아보니 천만ᄯᅳᆺ밧게 팔다리가 ᄲᅥᆺᄲᅥᆺᄒᆡ지며 안졋던 쟈리에 가 쓸어지ᄂᆞᆫ지라.
막동이는 그 줄 저 줄 모르고 신부를 무심히 돌아보니 천만뜻밖에 팔다리가 뻣뻣해지며 앉았던 자리에 가 쓰러졌다.
천만ᄯᅳᆺ박게 자긔의 애인을 다른 곳으로 시집 보낸다는 소식을 드른 최도산은 아무리 남의 집 고용사리의 신세라 할지라도 이와 가티 가장 절박한 경우를 당하야서는 그저 잇슬 수 업게 되엇섯다.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와 가튼 불상사가 생긴 것은 천만ᄯᅳᆺ박김니다.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 몸에 아직 죄명을 벗지 못하고 백의종군(白衣從軍)으로 잇는 공에게 이러한 은명이 나리기는 천만뜻밖이다.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나무 밋에 호랑이가 자고 잇든 줄은 천만뜻박에 생각도 아니하엿는데.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대들이 남에게 煽惑되여 이와 가튼 害毒을 주리라고는 千萬뜻박게 일이다.
그대들이 남에게 선혹이 되어 이와 같은 해독을 주리라고는 천만뜻밖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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쳔만ᄯᅳᆺ바ᇧ, 천만ᄯᅳᆺ바ᇧ, 천만ᄯᅳᆺ밖, 천만뜻밖, 천만뜻박, 千萬뜻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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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뜻밖’은 18세기부터 한글로 표기된 ‘쳔만ᄯᅳᆺ바ᇧ’로 나타나고 20세기부터 한자로 표기된 ‘千萬뜻밖’도 나타난다.
‘쳔만ᄯᅳᆺ바ᇧ’은 아주, 전혀를 뜻하는 한자어 부사 ‘千萬(천만)’을 한글로 표기한 ‘쳔만’과 전혀 생각이나 예상을 하지 못함을 뜻하는 ‘ᄯᅳᆺ바ᇧ’이 결합한 것이다.
근대 국어 시기에 ‘ㅅ, ㅈ, ㅊ’ 아래에서 이중 모음 ‘ㅑ, ㅕ, ㅛ, ㅠ’가 ‘ㅏ, ㅓ, ㅗ, ㅜ’로 단모음화하는 현상에 따라 20세기에 ‘천만ᄯᅳᆺ바ᇧ’이 나타난다. 종성의 ‘ㅺ’이 ‘ㄲ’으로 표기되면서 ‘천만ᄯᅳᆺ밖’이 나타나고 현대 맞춤법에서 된소리는 같은 글자를 반복하여 적도록 함에 따라 ‘천만뜻밖’이 나타난다. ‘천만뜻박’은 ‘천만뜻밖’을 소리대로 표기한 것이다.
20세기까지 ‘쳔만ᄯᅳᆺ바ᇧ’, ‘천만ᄯᅳᆺ바ᇧ’, ‘천만ᄯᅳᆺ밖’, ‘천만뜻밖’, ‘천만뜻박’, ‘千萬뜻밖’ 등 여러 형태가 쓰였으나 ‘천만뜻밖’으로 굳어져 현재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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