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記ᄂᆞᆫ 아ᄌᆞᆯᄒᆞ야 아로미 업슬씨라.
무기(無記)는 아질하여 앎이 없는 것이다.

사전에 수록된 오늘날의 뜻입니다. 아래 문헌의 뜻 구분은 원자료를 따르며, 오늘날의 뜻과 다를 수 있습니다.
갑자기 정신이 아득하고 조금 어지럽다. ‘아찔하다’보다 여린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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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의 뜻: 정신이 아득하고 어질하다(형용사) · 15세기 · 수록 용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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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ᄌᆞᆯᄒᆞ-
無記ᄂᆞᆫ 아ᄌᆞᆯᄒᆞ야 아로미 업슬씨라.
무기(無記)는 아질하여 앎이 없는 것이다.
定中에 힘 어두미 쉬ᄫᅳ니 ᄯᅩ 모ᄃᆡ ᄉᆞᆲᄉᆞᆯ비 ᄒᆞ야 아ᄌᆞᆯ티 아니호리라.
선정(禪定) 중에 힘 얻음이 쉬우니 또 반드시 밝게 하여 아질치 않을 것이다.
定中에 得力이 易ᄒᆞ니 却要惺惺不昧호리라.
졈그ᄃᆞ록 아ᄌᆞᆯ하야 아디 몯ᄒᆞ며 ᄭᅵ디 몯ᄒᆞ야 하ᄂᆞᆯ히 두디 아니ᄒᆞ며 ᄯᅡ히 싣디 아니ᄒᆞ야.
저물도록 아질하여 알지 못하며 깨지 못하여 하늘이 두지 않으며 땅이 싣지 않아.
終日冥冥 不知不覺 天不容 地不載.
아ᄌᆞᆯᄒᆞ-
엇디 ᄯᅩ 나ᄅᆞᆯ 편안케 ᄒᆞ리오 아ᄌᆞᆯᄒᆞ야 오래 머므디 몯ᄒᆞ리로다.
어찌 또 나를 편안케 하랴! 아질하여 오래 머물지 못하겠다.
豈復慰老夫 惘然難久留.
아즐ᄒᆞ-
아즐ᄒᆞ다.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질하-
窓 여페 기댄 채 아질하도록 파르르한 바다 가튼 하늘을 처다보고 동물원 철창 안에 가친 偉大한 動物王의 슬픔에 젓고 만다.
창 옆에 기댄 채 아질하도록 파르르한 바다 같은 하늘을 쳐다보고 동물원 철창 안에 갇힌 위대한 동물 왕의 슬픔에 젖고 만다.
아질하다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질하다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ᄌᆞᆯᄒᆞ-
聖에 버ᇰ으로미 머러 邪見이 기프니 我慢이 얼거 眞佛을 아ᄌᆞᆯᄒᆞᄂᆞ다.
성(聖)에서 어긋남이 커서 사견(邪見)이 깊으니 아만(我慢)이 얽혀 진불(眞佛)을 아질하게 한다.
去聖이 遠兮邪見深ᄒᆞ니 我慢이 纏緜ᄒᆞ야 昧眞佛ᄒᆞᄂᆞ다.
그르멧 이리 섯거 버러 正ᄒᆞᆫ 닷고ᄆᆞᆯ 아ᄌᆞᆯᄒᆞ도다.
그림자의 일이 섞이고 벌여 있어 바른 닦음을 아질하게 하는구나.
影事交羅ᄒᆞ야 昧正修ᄒᆞ도다.
어려운 제 生理홀 이ᄅᆞᆯ 아ᄌᆞᆯᄒᆞ야 두루 ᄠᅥᄃᆞᆫ녀 이제 니르렛노라.
어려울 때 생활을 꾸려 나갈 일을 아질하게 하여 두루 떠다녀 이제 이르렀구나.
艱難昧生理 飄泊到如今.
아ᄌᆞᆯᄒᆞ-
어려운 제 生理홀 이ᄅᆞᆯ 아ᄌᆞᆯᄒᆞ야 두루 ᄠᅥᄃᆞᆫ녀 이제 니르럿노라.
어려울 때 생활을 꾸려 나갈 일을 아질하게 하여 두루 떠다녀 이제 이르렀구나.
艱難昧生理 飄泊到如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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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ᄌᆞᆯᄒᆞ-, 아즐ᄒᆞ-, 아질ᄒᆞ-, 아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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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질하다’의 옛말인 ‘아ᄌᆞᆯᄒᆞ다’는 15세기부터 나타난다.
‘아ᄌᆞᆯᄒᆞ-’는 어근 ‘아ᄌᆞᆯ’과 현대어 ‘-하-’로 이어지는 ‘-ᄒᆞ-’가 결합한 것이다.
15세기, 17세기에는 타동사 용법의 ‘아ᄌᆞᆯᄒᆞ-’도 나타나는데, 근대 국어 시기에 사라지고 지금은 형용사 용법만 남아 있다.
‘아ᄌᆞᆯᄒᆞ-’는 16세기 이후 나타난 제2음절 이하의 ‘ㆍ’가 ‘ㅡ’로 변하는 현상에 따라 19세기에 ‘아즐ᄒᆞ-’가 나타나고, 근대 국어 후기에 ‘ㅅ, ㅈ, ㅊ’ 아래에서 모음 ‘ㅡ’가 ‘ㅣ’로 바뀌는 전설 모음화에 따라 ‘아질ᄒᆞ-’가 나타난다.
18세기 이후 ‘ㆍ’가 ‘ㅏ’로 변하는 현상에 따라 ‘-ᄒᆞ-’가 ‘-하-’로 변함에 따라 20세기에 ‘아질하-’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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