泥團ᄋᆞᆫ ᄒᆞᆰ 무ᇰ긔요니라.
이단(泥團)은 흙 뭉갠 것이다.

사전에 수록된 오늘날의 뜻입니다.
모양이나 형태가 변하도록 마구 문질러 짓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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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개다 · 15세기 · 수록 용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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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ᇰ긔-
泥團ᄋᆞᆫ ᄒᆞᆰ 무ᇰ긔요니라.
이단(泥團)은 흙 뭉갠 것이다.
蜜摶ᄋᆞᆫ ᄢᅮ레 무ᇰ긜 씨라.
밀단(蜜摶)은 꿀에 뭉개는 것이다.
摶이 곧 段食이니 얼구리 이셔 어루 무ᇰ긔여 자ᄇᆞ리니.
‘박(搏)’이 곧 단식(段食)이니, 형체가 있어 능히 뭉개어 잡을 수 있으니.
搏이 卽段食也ㅣ니 有形段ᄒᆞ야 可搏耶ㅣ니.
네 모미 現히 四大ᄅᆞᆯ 무ᇰ긔여 體ᄅᆞᆯ 사마.
너의 몸이 실제로 사대(四大)를 뭉개어 ‘체(體)’로 삼아.
汝身이 現搏四人ᄒᆞ야 爲體ᄒᆞ야.
모ᇰᄀᆡ-, 뭉킈-
ᄆᆞᆯᄯᅩᇰ그우레 ᄯᅩᇰᄋᆞᆯ 모ᇰᄀᆡ야 ᄯᅡ해 묻고.
말똥구리가 똥을 뭉개어(뭉치어) 땅에 묻고.
밥을 뭉킈디 말며 밥을 크게 ᄯᅳ디 말며.
밥을 뭉개지 말며 밥을 크게 뜨지 말며.
毋摶飯ᄒᆞ며 毋放飯ᄒᆞ며.
믕긔-, 뭉긔-, 뭉킈-
ᄒᆡᆼ역기 믕긔여디고 고롬 업고 ᄉᆞᆯ히 거므면 몯 고티ᄂᆞ니라.
행역(마마)이 뭉개지고 고름 없고 살이 검으면 못 고친다.
痘爛無膿 肊肉黑者不治.
野猪黃 묏도ᄐᆡ ᄡᅳᆯ게예 뭉긘 것.
멧돼지 쓸개에 뭉갠 것.
여러 머리 뭉긘 못 가져다가 이 ᄇᆞᄅᆞᆷ 우희 박고.
머리 뭉갠 못 여러 개를 가져다가 이 벽 위에 박고.
將幾個磨果釘子來 釘子在這壁子上.
ᄒᆞᆫ 덩이예 뭉킈어 목구무 ᄭᅡ온대 반만 니르러 막힘애 닐옴이라.
한 덩이로 뭉개어 목구멍 가운데 반쯤 이르러 막힘에 이른 것이다.
相纏一塊ᄒᆞ야 遆至咽喉中半噎也라.
뭉키-, 뭉긔-
밥 뭉키디 말며 밥을 크게 ᄯᅳ디 말며.
밥 뭉개지 말며 밥을 크게 뜨지 말며.
毋搏飯ᄒᆞ며 毋放飯ᄒᆞ며.
두 가지 거슬 ᄎᆞᆸᄡᆞᆯ 쥭에 ᄆᆞ라 ᄯᅵ허 주먹만 ᄒᆞ게 뭉긔여.
두 가지 것을 찹쌀 죽에 말아 찧어 주먹만 하게 뭉개어.
뭉ᄀᆡ-, 뭉개-
김 판셔 셔 판셔 ᄉᆞ이ᄂᆞᆫ 엇더케 졍이 친밀ᄒᆞ던지 ᄯᅩᆼ을 싸 뭉ᄀᆡ더ᄅᆡ도 셔로 덥허 줄 졍분이라.
김 판서, 서 판서 사이는 어찌나 정이 친밀하던지 똥을 싸 뭉개더라도 서로 덮어 줄 정분이다.
그졔ᄂᆞᆫ 아모리 ᄯᅩᆼ 싸 뭉갠 짓을 ᄒᆞᆫ대도 바로잡아 말 ᄒᆞᆫ 마듸 훈슈ᄒᆞᆯ 사ᄅᆞᆷ이 업ᄂᆞᆫ ᄭᅡᄃᆞᆰ에.
그제는 아무리 똥 싸 뭉갠 짓을 한대도 바로잡아 말 한 마디 훈수할 사람이 없는 까닭에.
뭉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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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ᇰ긔-, 모ᇰᄀᆡ-, 뭉킈-, 뭉긔-, 믕긔-, 뭉키-, 뭉ᄀᆡ-, 뭉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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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개다’의 옛말 ‘무ᇰ긔다’는 15세기부터 나타난다.
음성 모음형 ‘무ᇰ긔다’와 짝을 이루는 양성 모음형 ‘모ᇰᄀᆡ다’도 16세기에 나타난다. 16세기부터 종성의 ‘ㆁ’이 ‘ㅇ’으로 표기되면서 ‘무ᇰ긔다’도 표기가 변하였을 것이나 ‘뭉긔-’가 보이는 것은 17세기부터이다. 16세기에 보이는 ‘뭉킈-’는 제2음절의 초성 ‘ㄱ’이 ‘ㅋ’으로 바뀐 형태이다.
근대 국어 시기에 양순음 ‘ㅁ, ㅂ, ㅍ, ㅃ’ 아래에서 모음 ‘ㅡ’가 ‘ㅜ’로 변하는 원순 모음화에 따라 ‘므’와 ‘무’가 섞여 쓰이면서 17세기에 ‘믕긔-’도 나타난다. 근대 국어 후기에 자음 뒤에서 모음 ‘ㅢ’가 ‘ㅣ’로 바뀌는 현상에 따라 18세기에 ‘뭉키-’가 나타난다.
16세기 이후 나타난 제2음절 이하의 ‘ㆍ’가 ‘ㅡ’로 변하는 현상에 따라 ‘ㆎ’와 ‘ㅢ’가 표기에서 섞여 쓰이면서 20세기에 ‘뭉ᄀᆡ-’가 나타나고, 제2음절의 모음이 다시 ‘ㅐ’로 바뀐 ‘뭉개-’가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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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풀이: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 · 한자 정보: 워드로 한자 학습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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