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俗이 시혹 뎌리ᄒᆞ샤ᄆᆞᆯ 놀라건마ᄅᆞᆫ 至極ᄒᆞᆫ 사ᄅᆞᄆᆞ로 보건댄 ᄒᆞᆰ 더디며 혹 헤툠괘 ᄒᆞᆫ가지라.
세속이 혹시 저리하심을 놀라건만 지극한 사람으로 보건대 흙 던지며 혹 헤침이 한가지다.

사전에 수록된 오늘날의 뜻입니다.
속에 든 물건을 드러나게 하려고 덮인 것을 파거나 젖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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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치다 · 15세기 · 수록 용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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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티-
世俗이 시혹 뎌리ᄒᆞ샤ᄆᆞᆯ 놀라건마ᄅᆞᆫ 至極ᄒᆞᆫ 사ᄅᆞᄆᆞ로 보건댄 ᄒᆞᆰ 더디며 혹 헤툠괘 ᄒᆞᆫ가지라.
세속이 혹시 저리하심을 놀라건만 지극한 사람으로 보건대 흙 던지며 혹 헤침이 한가지다.
시혹 깃구ᄃᆡ 보도롯 헤티ᄃᆞᆺ ᄒᆞᄂᆞ니.
혹시 기뻐하되 뾰루지 헤치듯 하니.
或喜之호ᄃᆡ 如決疣ᄒᆞᄂᆞ니.
거믄고와 글월왜 ᄇᆞᆯᄀᆞᆫ 燭ㅅ브레 헤텻ᄂᆞ니 긴 바ᄆᆞᆯ 비르서 ᄆᆞ참직ᄒᆞ도다.
거문고와 글월이 밝은 등불에 헤쳤으니 긴 밤을 비로소 마침직하도다.
琴書散明燭 長夜始堪終.
헤티-, 허티-
撒了 헤티다.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딥프란 다 허텨 더디ᄂᆞ니라.
짚은 다 헤쳐 던진다.
將草都拋撒了.
도ᄌᆞᆨ기 과ᄀᆞᆯ 헤텨 ᄇᆞᆯ 내여 ᄡᅳ려 커ᄂᆞᆯ.
도적이 곽을 헤쳐 팔 내어 쓰려 하거늘.
므를 헤젓거나 브를 헤티면 그 므릐 用과 브릐 用괘 곧 엷ᄂᆞ니라.
물을 헤쳤거나 불을 헤치면 그 물의 쓰임과 불의 쓰임이 곧 엷으니라.
攪之散之ᄒᆞ면 其用이 卽薄ᄒᆞᄂᆞ니.
헤치-, 헤티-, 헷티-
飛船에 ᄃᆞᆯ려드러 先鋒을 거치면 九十月 霜風에 落葉가치 헤치리라.
비선에 달려들어 선봉을 거치면 구시월 상풍에 낙엽같이 헤치리라.
소합원 스므 환을 녀허 달히면 그 내가 병 긔운을 헤티ᄂᆞ니.
소합원 스무 환을 넣어 달이면 그 연기가 병 기운을 헤치니.
取蘇合元二十丸煎之 其香能散疫氣.
刺破 종요로온 ᄃᆡᄅᆞᆯ 헷티다.
척파 중요로운 데를 헤치다.
헤티-, 헤치-, 헷치-
開襟 옷가ᄉᆞᆷ 헤티다.
옷가슴 헤치다.
攤開 헤치다.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散晒 헷쳐 볏 ᄶᅬ다.
헤쳐 볕 쬐다.
헷치-, 헤치-, 혯치-, 햇치-, 헤티-
폭포를 헷치고 드러가 가만이 업ᄃᆡ여 살펴보니.
폭포를 헤치고 들어가 가만히 엎드려 살펴보니.
헤치다 [散].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무슈이 쥬져ᄒᆞ다가 비단 장막을 혯치고 본즉.
무수가 주저하다가 비단 장막을 헤치고 보니.
미살 彌撒 (ᄎᆞᆯ) (햇칠).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젼항 샹류ᄅᆞᆯ 막아 오병이 반만 건너믈 기다려 믈을 헤티니.
대전항 상류를 막아 오병이 반만 건넘을 기다려 물을 헤치니.
헷치-, 헤치-, 혯치-, 혜치-, 허치-, 혀치-
운무ᄅᆞᆯ 헷치고 쳥텬을 보ᄂᆞᆫ 것 ᄀᆞᆺᄒᆞᆫ지라.
운무를 헤치고 청천을 보는 것 같은지라.
내 등을 덥던 져고리와 젹삼을 헤친 후에 곱샤등 ᄀᆞᆺ던 것이 다 업셔진 것을 보셧ᄂᆞ니라 ᄒᆞ엿스며.
내 등을 덮던 저고리와 적삼을 헤친 후에 곱사등 같던 것이 다 없어진 것을 보셨느니라 하였으며.
급히 혯치고 드러안져셔 좌우의 집단을 쑥쑥 ᄲᆡ여 자긔 압을 가로다지로 막아 놋코.
급히 헤치고 들어앉아서 좌우의 집단을 쑥쑥 빼어 자기 앞을 가로닫이로 막아 놓고.
구름을 혜치고 푸른 하날을 본 듯 ᄐᆡ산을 넘어셔 평디를 림ᄒᆞᆫ 듯 마암의 반갑고 시원ᄒᆞᆷ이 한량이 업ᄂᆞᆫ 즁.
구름을 헤치고 푸른 하늘을 본 듯 태산을 넘어서 평지를 임한 듯 마음에 반갑고 시원함이 한량이 없는 중.
披 허칠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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披 혀치다.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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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티-, 헤치-, 허티-, 헷티-, 헷치-, 혯치-, 혜치-, 햇치-, 허치-, 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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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치다’의 옛말인 ‘헤티다’는 15세기부터 나타난다.
‘헤티-’는 물속에 몸을 뜨게 하고 팔다리를 놀려 물을 헤치고 앞으로 나아가다를 뜻하는 동사 ‘헤-’와 강조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티-’가 결합한 것이다.
근대 국어 시기에 나타난 모음 ‘ㅣ’나 반모음 ‘ㅣ’[j] 앞에서 ‘ㄷ, ㅌ’이 ‘ㅈ, ㅊ’으로 바뀌는 구개음화에 따라 17세기에 ‘헤치-’로 변하였다. 17세기에 나타나는 ‘헷티-’는 ‘헤티-’의 제2음절 초성을 중철 표기한 것이다. 18세기에 나타나는 ‘헷치-’는 ‘헤치-’를 중철 표기한 것이다.
19세기에 ‘혯치-’가 나타나는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 19세기에 나타나는 ‘햇치-’는 드물게 나타나는 예이기는 하나 제1음절의 모음 ‘ㅔ’가 ‘ㅐ’로 혼동된 것으로 보인다.16세기에 나타나는 ‘허티-’는 ‘헤티-’로 대응된다는 사전 서술이 있는 맥락에서 쓰였으나 형태가 다르게 쓰인 연원은 알 수 없다.
20세기에 나타나는 ‘허치-’와 ‘혀치-’는 16세기의 ‘허티-’와 연결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파헤치다’의 의미보다는 ‘흩뿌리다’의 의미가 좀 더 부각되는 것으로 보인다.20세기까지 ‘헷치-’, ‘헤치-’, ‘혯치-’, ‘혜치-’, ‘허치-’, ‘혀치-’ 등 여러 형태가 쓰였으나 ‘헤치-’로 굳어져 현재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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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풀이: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 · 한자 정보: 워드로 한자 학습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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