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들겐 開闢ᄒᆞᆯ 젯 므리 疏通ᄒᆞ고 남ᄀᆞᆫ 古今엣 남기 섯겟도다.
둔덕에는 개벽할 때 물이 흐르고 나무는 옛 나무, 새 나무가 섞여 있구나.
岸疏開闢水 木雜古今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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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처음으로 생겨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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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하다 · 17세기 · 수록 용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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開闢ᄒᆞ-
두들겐 開闢ᄒᆞᆯ 젯 므리 疏通ᄒᆞ고 남ᄀᆞᆫ 古今엣 남기 섯겟도다.
둔덕에는 개벽할 때 물이 흐르고 나무는 옛 나무, 새 나무가 섞여 있구나.
岸疏開闢水 木雜古今樹.
개벽ᄒᆞ-, ᄀᆡ벽ᄒᆞ-
개벽ᄒᆞ다 [開闢].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직 구라파 각국이 즁국 한나라 시졀에 비로쇼 ᄀᆡ벽ᄒᆞ야 지금 이쳔 년이 오히려 되지 못ᄒᆞᆫ 고로.
오직 유럽 각국이 중국 한나라 때에 비로소 개벽하여 이제 이천 년이 채 되지 못하였을 뿐이기 때문에.
惟歐洲各國, 當中國漢時, 始闢洪荒, 至今未及二千年.
이 ᄯᅡ흔 텬디ᄀᆡ벽ᄒᆞᆯ ᄯᅢ에 텬쥬ㅣ 신통ᄒᆞ신 능을 ᄆᆞᆫᄃᆞ라 내신 거시오 부쳐ᄂᆞᆫ ᄀᆡ벽ᄒᆞᆫ 후 여러 쳔 년 만에 삼겨나시니 쳔 년 후에 삼겨난 부쳐가 엇지 쳔 년 젼에 잇ᄂᆞᆫ ᄯᅡ흘 내엿다 ᄒᆞ리오.
이 땅은 천지개벽할 때에 천주께서 신력으로 만들어 내신 것이고 부처는 개벽한 후 수천 년 만에 생겨나셨으니 천 년 후에 생겨난 부처가 어찌 천 년 전에 있는 땅을 내었다 하리오?
예수 갈오샤ᄃᆡ ᄂᆡ 실노 너희게 일오나니 나ᄅᆞᆯ 좃ᄂᆞᆫ 쟈ᄂᆞᆫ 다시 ᄀᆡ벽할 ᄯᆡ에 인ᄌᆞ가 영화한 ᄌᆞ리에 안즈리니.
예수 가라사대 실로 너희에게 이르나니 나를 좇는 자는 다시 개벽할 때에 인자가 영화한(영광스러운) 자리에 앉으리니.
ᄀᆡ벽ᄒᆞ다 [開闢].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개벽ᄒᆞ-, ᄀᆡ벽ᄒᆞ-, 開闢하-, 개벽하-
대뎌 텬디가 개벽ᄒᆞᆫ 후로 몃 만 년 일은 ᄌᆞ세히 알 슈가 업스되 오륙 쳔 년 이ᄅᆡ ᄉᆞ젹을 샹고ᄒᆞ건대 ᄒᆞᆫ 번 다ᄉᆞ려 ᄐᆡ평ᄒᆞ고 ᄒᆞᆫ 번 어ᄌᆞ러워 요란ᄒᆞᆫ 것은 리로 말ᄒᆞᆯ 슈 업거니와.
대저 천지가 개벽한 후로 몇만 년 일은 자세히 알 수가 없으나 오륙천 년 이래 사적을 상고하면 한 번 다스려 태평하고 한 번 어지러워 요란한 것은 이루 말할 수 없거니와.
반고 씨(盤古氏)가 텬디ᄅᆞᆯ ᄀᆡ벽ᄒᆞ엿다 ᄒᆞᄂᆞᆫ 말이 잇ᄉᆞ나 이ᄂᆞᆫ 션ᄇᆡ들이 밋지 아니ᄒᆞᄂᆞᆫ 바ㅣ라.
반고 씨가 천지를 개벽하였다 하는 말이 있으나 이는 선비들이 믿지 아니하는 바이다.
엇지하여야, 써, 우리의 生活 破綻을 枚하고, 새 局面을 開闢할고. 우리의 問題는 오즉 여긔에 잇스리라 한다.
어찌하여 우리의 생활 파탄을 묶고 새 국면을 개벽할꼬? 우리의 문제는 오직 여기에 있으리라 생각한다.
판고 씨가 천지를 개벽한 후에 역아의 아들까지 먹어 오고 역아의 아들붙어 서석림 (徐錫林)의 아들까지 서석림으로 냥자촌에서 붙잡힌 사람까지 잡아먹은 것이외다.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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開闢ᄒᆞ-, 개벽ᄒᆞ-, ᄀᆡ벽ᄒᆞ-, 開闢하-, 개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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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하다’는 17세기에 한자로 표기된 ‘開闢ᄒᆞ다’로 나타나고 19세기부터 한글로 표기된 ‘ᄀᆡ벽ᄒᆞ다’, ‘개벽ᄒᆞ다’로 나타난다.
‘開闢ᄒᆞ-’는 세상이 처음 열림을 뜻하는 한자어 ‘開闢(개벽)’과 현대어 ‘-하-’로 이어지는 ‘-ᄒᆞ-’가 결합한 것이다.
18세기 이후 나타난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하는 현상에 따라 ‘ㆎ’도 ‘ㅐ’로 변하면서 ‘개벽ᄒᆞ-’와 ‘ᄀᆡ벽ᄒᆞ-’가 섞여 쓰였다. 20세기까지 ‘개벽ᄒᆞ-’, ‘ᄀᆡ벽ᄒᆞ-’, ‘開闢하-’, ‘개벽하-’ 등 여러 형태가 섞여 쓰였으나 ‘개벽하-’로 굳어져 현재까지 이어진다.
‘개벽하다’는 본디 세상이 처음 열렸다는 뜻을 나타낸다. ‘천지’와 같은 말 뒤에 쓰여서 천지가 새로 열렸다는 뜻을 나타냈다. 나라를 뜻하는 표현 뒤에 쓰여서는 그 나라가 새로 개국되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19세기에 쓰인 ‘구라파 각국이 개벽하다’가 나라가 개국되었다는 쓰임이다. 19세기에는 사태를 전면적으로 새로 바꾼다는 뜻으로 쓰인 용법이 발견된다. 이런 표현은 종교적 맥락에서도 쓰였고, 20세기에 들어서는 계몽적 입장에서 세상을 전면적으로 바꿀 것을 주창하는 데 사용되었다.
목적어 없이 ‘개벽하다’를 쓰는 용법은 ‘천지’나 ‘세상’과 같은 주어와만 쓰이게 되거나 점차 자동사 ‘천지개벽하다’를 쓰는 방식으로 국한되었고, 나라를 개국한다는 용법은 쓰이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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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풀이: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 · 한자 정보: 워드로 한자 학습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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