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ᄃᆞᆫ 比丘ᄃᆞᆯ히 제 飮食을 니기디 아니코 나ᄆᆞᆫ 生애 브터 三界예 나ᄀᆞ내 ᄃᆞ외야.
모든 비구들이 스스로가 음식을 익히지 아니하고 남은 생에 붙어 삼계에 나그네 되어.
諸比丘等이 不自熟食ᄒᆞ고 寄於殘生ᄒᆞ야 旅泊三界ᄒᆞ야.

사전에 수록된 오늘날의 뜻입니다.
열매나 씨를 여물게 하다. ‘익다’의 사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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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다 · 15세기 · 수록 용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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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기-
모ᄃᆞᆫ 比丘ᄃᆞᆯ히 제 飮食을 니기디 아니코 나ᄆᆞᆫ 生애 브터 三界예 나ᄀᆞ내 ᄃᆞ외야.
모든 비구들이 스스로가 음식을 익히지 아니하고 남은 생에 붙어 삼계에 나그네 되어.
諸比丘等이 不自熟食ᄒᆞ고 寄於殘生ᄒᆞ야 旅泊三界ᄒᆞ야.
이 다ᄉᆞᆺ 가짓 辛ᄋᆞᆫ 니겨 머그면 婬을 내오 ᄂᆞᄅᆞᆯ 머그면 恚를 더으ᄂᆞ니.
이 다섯 가지의 신은 익혀 먹으면 음을 내고 날 것을 먹으면 화를 더하니.
是五種辛ᄋᆞᆫ 熟食ᄒᆞ면 發淫ᄒᆞ고 生噉ᄒᆞ먼 增恚ᄒᆞᄂᆞ니.
소ᄐᆡ 녀허 ᄀᆞ자ᇰ 니규믈 資賴ᄒᆞ야 더 머구니 시르미 업슬 ᄃᆞᆺᄒᆞ도다.
솥에 넣어 한껏 익힌 것에 힘입어 더 먹으니 시름이 없을 듯하도다.
入鼎資過熟 加飡愁欲無.
닉이-, 닉키-
구ᄃᆞᆯ이 ᄀᆞ장 덥거든 의복으로 싸 닉이고 덥디 아니ᄒᆞ거든 솟희 듕탕ᄒᆞ여 닉이라.
구들이 가장 뜨겁거든 의복으로 싸 익히고 뜨겁지 아니하거든 솥에 중탕하여 익히라.
君子ㅣ 庖[즘승 죽이ᄂᆞᆫ ᄯᅡ히라]과 廚[음식 닉이ᄂᆞᆫ ᄯᅡ히라]ᄅᆞᆯ 멀리 ᄒᆞ야.
군자가 포[짐승 죽이는 곳이다]와 주[음식 익히는 곳이다]를 멀리하여.
君子ㅣ 遠庖廚ᄒᆞ야.
님금이 ᄂᆞᆯ고기ᄅᆞᆯ 주어시든 반ᄃᆞ시 닉켜셔 졔ᄒᆞ시고.
임금이 날고기를 주시거든 반드시 익혀서 제사 지내시고.
君이 賜腥이어시든 必熟而薦之ᄒᆞ시고.
니기-
딜ᄃᆡᄅᆞᆯ 벋디 아니ᄒᆞ고 울기ᄅᆞᆯ ᄠᅢ 업시 ᄒᆞ고 몸소 니겨 ᄡᅥ 졔ᄉᆞᄅᆞᆯ 공급ᄒᆞ더라.
수질(首絰)과 요질(腰絰)을 벋지 아니하고 울기를 때 없이 하고 몸소 익혀서 제사를 공급하더라.
不脫絰帶哭泣無時 躬自炊爨以供祭祀.
느릅 겁질 ᄀᆞᄅᆞ ᄒᆞᆫ 되 ᄡᆞᆯᄀᆞᄅᆞ ᄒᆞᆫ 홉 숑엽 ᄀᆞᄅᆞ ᄒᆞᆫ 홉을 더온 믈에 ᄆᆞᆯ아 ᄯᅥᆨ을 비저 ᄭᅳᆯᄅᆞᆫ 믈에 드리텨 니겨 식거든 먹고.
느릅 껍질 가루 한 되 쌀가루 한 홉 송엽 가루 한 홉을 더운 물에 말아 떡을 빚어 끓는 물에 급히 넣어 익혀 식거든 먹고.
一法楡白皮末一升米末一合白湯作餠烹食.
ᄉᆡᆼ치 업거든 황육을 힘줄 업ᄉᆞᆫ ᄉᆞᆯ을 지령기ᄅᆞᆷ의 니겨 ᄶᅩ아 녀허도 죠ᄒᆞ니라.
생치 없거든 황육을 힘줄 없는 살을 간장과 기름에 익혀 쪼아 넣어도 좋으니라.
닉이-, 닉키-
일즉 음식을 닉이디 몯ᄒᆞ야셔 몬져 임의 도적ᄒᆞ야 ᄀᆞᆷ초아 더러온 거시 鄕里의 들어나고.
일찍 음식을 익히지 못하여서 먼저 이미 도적하여 감추어 더러운 것이 향리에 드러나고.
未曾炮饌ᄒᆞ야셔 先已偸藏이라가 醜呈鄕里ᄒᆞ고.
젹이 여왼 고기ᄅᆞᆯ 사셔 굵즉이 싸흐러 복가 닉켜 가져오라.
조금 여윈 고기를 사서 굵직이 썰어 볶아 익혀 가져오라.
닉히-, 익히-
쳔초ᄅᆞᆯ 입 다믄 거ᄉᆞᆫ 독허니 갈이고 그 속에 씨ᄅᆞᆯ 업시 ᄒᆞ야 너허 닉히면.
천초를 입 다문 것은 독하니 가리고 그 속에 씨를 없이 하여 넣어 익히면.
닉히다 熟 (닉을-*슉) (닉혀;힌).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익히다 熟之. 烹飪.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닉히-, 익히-
더러온 물을 주어셔 길은 ᄎᆡ소ᄅᆞᆯ 닉히지 안코 ᄉᆡᆼ으로 먹ᄂᆞᆫ ᄭᅡ닭이오.
더러운 물을 주어서 기른 채소를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는 까닭이고.
내가 두섭 나모를 가저다가 나와 내 아달을 위하야 닉혀 먹고 죽으랴 하노라.
내가 두섭 나무를 가져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익혀 먹고 죽으려 하노라.
파 마늘을 먹지 마오 생[生]으로는 진심[瞋心] 돕고 익힌 것은 음심[淫心] 돕네.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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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기-, 닉이-, 닉히-, 닉키-, 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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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다’의 옛말인 ‘니기다’는 15세기부터 나타난다.
‘니기-’는 ‘열매나 씨가 여물다’를 의미하는 ‘익-’의 옛말인 ‘닉-’과 사동 접미사 ‘-이-’가 결합한 것이다.
16세기에 나타나는 ‘닉이-’는 ‘니기-’를 분철 표기한 것이다.
16세기에는 사동 접미사가 ‘-이-’에서 ‘-히-’로 변화하고 ‘닉-’의 종성 ‘ㄱ’이 중철 표기된 ‘닉키-’가 나타난다. 19세기에는 ‘닉-에 사동 접미사 ‘-히-’가 결합된 ‘닉히-’가 나타난다.
근대 국어 시기에 두음 법칙에 따라 모음 ‘ㅣ’나 반모음 ‘ㅣ’[j] 앞에 ‘ㄴ’이 올 수 없게 되어 ‘닉히-’가 ‘익히-’으로 변화하여 현재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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