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깃 녀ᄆᆡ오 길 녀매 나ᅀᅡ가놋다.
옷긴 여미고 길에 나아가는구나!
歛衽就行役.

사전에 수록된 오늘날의 뜻입니다.
벌어진 옷깃이나 장막 따위를 바로 합쳐 단정하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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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다 · 15세기 · 수록 용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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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ᄆᆡ-
옷깃 녀ᄆᆡ오 길 녀매 나ᅀᅡ가놋다.
옷긴 여미고 길에 나아가는구나!
歛衽就行役.
녀ᄆᆡ-, 념의-
두 기시 서ᄅᆞ 녀ᄆᆡ여 衽이 겨ᄃᆞ랑 아래 잇게 ᄒᆞ면.
두 깃이 서로 여미어 솔기가 겨드랑이 아래에 있게 하면.
兩襟相掩 衽在腋下.
뵈 식셰 밧그로 向케 ᄒᆞ야 左로 그 右ᄅᆞᆯ 녀ᄆᆡ여 서ᄅᆞ 비최여 드리워 져ᄇᆡ ᄭᅩ리 형狀 ᄀᆞᆮ게 ᄒᆞ고.
베의 끝이 밖으로 향하게 하여 왼쪽으로 그 오른쪽을 여며 서로 비추어 드리워 제비 꼬리의 형상 같게 하고.
布邊向外 左邊向外 左掩其右 交映垂之 如燕尾狀.
닐온 方領은 오직 이 옷기시 이ᄆᆡ 서ᄅᆞ 념의매 즈스로 矩 ᄀᆞᆺᄐᆞᆫ 象이 이시미오.
이른바 방령은 오직 이 옷깃이 이미 서로 여밈에 스스로 모서리 같은 형상이 있음이고.
謂方領者 只是衣領旣交 自有如矩之象.
념의-, 염의-
오ᄉᆞᆯ 외오 념의닷 말.
옷을 잘못 여미단 말.
녜 공ᄌᆡ ᄀᆞᄅᆞ샤ᄃᆡ 관듕곳 아니면 내 그 머리ᄅᆞᆯ 플고 오ᄉᆞᆯ 외오 념의리랏다 ᄒᆞ시니.
옛날에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관중이 아니었으면 내 머리를 풀고 옷을 잘못 여미었겠구나" 하시니.
좌의 나 옷깃ᄉᆞᆯ 염의고 믄져 ᄐᆡ부인긔 하례 왈.
자리에서 일어나 옷깃을 여미고 먼저 태부인께 하례하며 말하기를.
녀ᄆᆡ-, 념의-, 염의-
네 오랑캐 원으로 브터 우리 듕화ᄅᆞᆯ 어ᄌᆞ러이니 강호 ᄇᆡᆨ셩이 오ᄉᆞᆯ 외오 녀ᄆᆡᄂᆞᆫ 슈욕을 ᄎᆞᆷ지 못ᄒᆞᄂᆞᆫ지라.
네가 오랑캐 원으로부터 우리 중화를 어지럽히니 강호 백성이 옷을 잘못 여미는 수치를 참지 못하는지라.
형산옥이 옷깃슬 념의고 좌셕의 나 안즈며 벽오동 거믄고를 무릅 우희 언고 셤셤옥슈로[〃] 쥴를 희롱ᄒᆞ여 남풍곡과 의란죠와 광능산을 타거ᄂᆞᆯ.
형산옥이 옷깃을 여미고 좌석에 나아가 앉으며 벽오동 거문고를 무릎 위에 얹고 섬섬옥수로 줄을 희롱하여 남풍곡과 의란조와 광능산을 타거늘.
나ᄂᆞᆫ ᄉᆡᆼ각건ᄃᆡ 십년을 지ᄂᆡ지 못ᄒᆞ야 동양 삼국이 쟝ᄎᆞᆺ 옷깃을 염의고 아라샤에 조공ᄒᆞᆷ을 면치 못ᄒᆞ리라 ᄒᆞ노라.
나는 생각건데 십 년을 지나지 못하여 동양 삼국이 장차 옷깃을 여미고 러시아에 조공함을 면치 못할 것이라 하노라.
념의-, 염의-, 여미-
태순이 옷깃을 염의고 ᄃᆡ답ᄒᆞ되.
태순이 옷깃을 여미고 대답하되.
버러진 옷깃을 곳쳐 념의면셔 니러나고져 ᄒᆞᄂᆞᆫ 것을 싀어먼이ᄂᆞᆫ 만류ᄒᆞ며 ᄒᆞᄂᆞᆫ 말이.
벌어진 옷깃을 고쳐 여미면서 일어나고자 하는 것을 시어머니는 만류하며 하는 말이.
가옥은 흐터진 압섭흘 여미고 머리카락을 씨다듬어 넘기며 그를 마지하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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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ᄆᆡ-, 념의-, 염의-, 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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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다’의 옛말인 ‘녀ᄆᆡ다’는 15세기부터 나타난다.
‘녀ᄆᆡ-’는 동사 ‘*녀-’와 묶다는 의미의 동사 ‘ᄆᆡ-’의 결합으로 보이는데, 동사 ‘*녀-’의 의미가 무엇인지 확실하지 않다. 혹시 동사 ‘녛-’과 관련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또한 묶다는 의미의 중세어 동사 ‘ᄆᆡ-’의 성조는 상성이기 때문에 거성의 성조를 가지고 있는 ‘녀ᄆᆡ-’의 ‘ᄆᆡ-’와는 일치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16세기 이후 나타난 제2음절 이하의 ‘ㆍ’가 ‘ㅡ’로 변하는 현상에 따라 ‘ㆎ’도 ‘ㅢ’로 변하면서 17세기부터 ‘념의-’가 나타난다. 근대 국어 시기에 두음 법칙에 따라 모음 ‘ㅣ’나 반모음 ‘ㅣ’[j] 앞에 ‘ㄴ’이 올 수 없게 되어 18세기부터 ‘염의-’가 나타난다. 근대 국어 후기에 자음 뒤에서 모음 ‘ㅢ’가 ‘ㅣ’로 바뀌는 현상으로 인해 20세기부터 ‘여미-’가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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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풀이: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 · 한자 정보: 워드로 한자 학습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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