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ᄅᆞ래 ᄇᆡ 업거늘 녀토시고 ᄯᅩ 기피시니.
바다에 배 없거늘 옅게 하시고 또 깊게 하시니.
海無舟矣 既淺又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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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다 · 15세기 · 수록 용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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녙-, 녇-
바ᄅᆞ래 ᄇᆡ 업거늘 녀토시고 ᄯᅩ 기피시니.
바다에 배 없거늘 옅게 하시고 또 깊게 하시니.
海無舟矣 既淺又深.
功ᄋᆡ 녀트며 기푸믈 조차 暫持ᄒᆞ며.
공의 옅고 깊음을 좇아 잠시 지니며.
이 中에 門ᄋᆞᆫ 이 根本ㅅ ᄠᅳ디니 世間法엣 門은 녇고 室은 기품 ᄀᆞᆮ디 아니ᄒᆞ니.
여기의 문은 근본이라는 뜻이니, 세간법에서 문은 옅고 방은 깊다고 하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
녙-, 녇-, 옅-
法은 녀ᄐᆞ며 기푸미 업순디라.
법은 옅으며 깊음이 없는지라.
法無淺深이라.
聲聞은 受苦ᄅᆞᆯ 슬히 너겨 涅槃애 드로러 ᄒᆞᆯᄉᆡ 佛法에 녇고.
성문은 수고를 슬피 여겨 열반에 들려 할새 불법에 옅고.
或 녀튼 거ᄉᆞᆯ 기피 알며 或 기픈 거ᄉᆞᆯ 녀티 아라.
혹 옅은 것을 깊이 알며 혹 깊은 것을 옅게 알아.
므른 사ᄅᆞᆷ믜 ᄠᅳ들 늗기게 호매 여트며 기프미 잇도다.
물은 사람의 뜻을 느끼게 함에 옅으며 깊음이 있도다.
物感人情有淺深.
옅-, 녙-, 엳-, 엿-, 엿ㅌ-
니 시 믈에 ᄠᅱ여드니 므리 여터 죽디 아니ᄒᆞ니.
이 씨가 물에 뛰어드니 물이 옅어 죽지 아니하니.
李氏投水水淺不死.
나ᄌᆡ 漏刻ᄋᆞᆯ 傳傳ᄋᆞ로 브르ᄂᆞᆫ 소리 녀트니.
낮에 누각을 전전으로 부르는 소리 옅으니.
晝刻傳呼淺.
蒼梧애 슬후미 엳디 아니ᄒᆞ니.
창오의 슬픔이 옅지 아니하니.
蒼梧恨不淺.
庾公의 興心ㅣ 엿디 아니ᄒᆞ며.
유공의 흥심이 옅지 아니하며.
庾公興不淺.
역질의 허ᄒᆞ며 실ᄒᆞᆷ과 독이 깁프며 엿트미 오로 입ᄯᅢ예 이시니.
역질의 허하고 실함과 독이 깊고 옅음이 오로지 이때에 있으니.
凡痘之虛實毒之深淺全在此關.
옅-, 엿-, 엿ㅌ-, 엿ㅎ-
갓가온 ᄃᆡ로브터 먼 ᄃᆡ 미ᄎᆞ며 여ᄐᆞᆫ ᄃᆡ로 말ᄆᆡ암아 깁흔 ᄃᆡ 드ᄂᆞ니.
가까운 데로부터 먼 데 미치며 옅은 데로 말미암아 깊은 데 드니.
自近及遠由淺入深.
ᄉᆞ긔 닑ᄂᆞᆫ 효험이 엇지 엿고 엿ᄐᆞ리오.
사기 읽는 효험이 어찌 옅고 옅으랴?
讀史之效豈淺淺也哉.
船淺住 ᄇᆡ 엿흔 ᄃᆡ 걸리다.
배 옅은 데 걸렸다.
엿ㅎ-, 엿ㅌ-, 옅-
물이 깁흐며 엿흐믈 알지라.
물이 깊고 옅음을 알 것이다.
물 깁히을 시험ᄒᆞ니 물이 엿튼 곳지여ᄂᆞᆯ.
물 깊이를 시험하니 물이 옅은 곳이거늘.
물속의 ᄌᆞᆷ긴 거ᄉᆞᆫ 누른 빗치 이셔 깁고 여튼 거ᄉᆞᆯ 알기 어려오니.
물속에 잠긴 것은 누른 빛이 있어 깊고 옅은 것을 알기 어려우니.
엿ㅌ-, 녓ㅎ-, 옅-, 엿ㅎ-
죠 몰골에 쳔상과 엿튼 ᄭᅬ로 명견말리 쳔승군을 언금ᄉᆡᆼ심 긔망허니.
저 몰골에 천성과 옅은 꾀로 명견만리 천승군을 언감생심 기망하니.
나ᄂᆞᆫ 본ᄃᆡ 하향궁벽ᄒᆞᆫ 곳에셔 ᄉᆡᆼ쟝ᄒᆞ야 문견학식이 녓흔 ᄇᆡᆨ셩이라.
나는 본디 하향궁벽한 곳에서 생장하여 문견학식이 옅은 백성이다.
그 바다를 측량ᄒᆞ야 탐험치 안이ᄒᆞ면 깁고 여튼 것과 험ᄒᆞ고 쉬운 것을 모로지 안슴닛가.
그 바다를 측량하여 탐험치 아니하면 깊고 옅은 것과 험하고 쉬운 것을 모르지 않습니까?
무엇이던지 ᄋᆞ녀ᄌᆞ의 엿흔 소견으로ᄂᆞᆫ 그런 일은 어느 ᄯᆡ던지 ᄆᆞᄋᆞᆷ과 갓치 ᄒᆞᄂᆞᆫ 줄로 ᄉᆡᆼ각ᄒᆞ고.
무엇이든지 아녀자의 옅은 소견으로는 그런 일은 어느 때든지 마음과 같이 하는 줄로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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녙-, 녇-, 옅-, 엳-, 엿-, 엿ㅌ-, 엿ㅎ-, 녓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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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다’의 옛말인 ‘녙다’는 15세기부터 나타난다.
‘녙다’는 자음 어미 앞에서는 ‘녇-’, 모음 어미 앞에서는 ‘녙-’으로 나타난다. 근대 국어 시기에 두음 법칙에 따라 모음 ‘ㅣ’나 반모음 ‘ㅣ’[j] 앞에 ‘ㄴ’이 올 수 없게 되었는데, ‘녙-’은 상대적으로 이른 16세기에 ‘옅-’으로 변하였다. 17세기에 나타나는 ‘엿ㅌ-’은 16세기에 종성 ‘ㄷ’과 ‘ㅅ’의 발음이 구별되지 않게 된 이후에 어간말 ‘ㅌ’을 중철 표기한 것이다.
18세기에 나타나는 ‘엿ㅎ-’은 어간말 ‘ㅌ’을 ‘ㅅ’과 ‘ㅎ’으로 나누어 표기한 것이다. 이때의 ‘ㅅ’은 ‘ㄷ’과 구별되지 않는다.
20세기까지 ‘엿ㅌ-’, ‘녓ㅎ-’, ‘옅-’, ‘엿ㅎ-’ 등 여러 형태가 쓰였으나 ‘옅-’으로 굳어져 현재까지 이어진다.
17세기부터 ‘옅다’에서 변화한 양성 모음 ‘얕다’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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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풀이: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 · 한자 정보: 워드로 한자 학습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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