싀저리ᄂᆞᆫ ᄃᆡ도 잘 주므르ᅀᆞᆸ노니.
시고 저리는 데도 잘 주무르니.

사전에 수록된 오늘날의 뜻입니다.
손으로 어떤 물건이나 몸뚱이 따위를 쥐었다 놓았다 하면서 자꾸 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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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르다 · 15세기 · 수록 용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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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므르-, 쥐믈ㅇ-
싀저리ᄂᆞᆫ ᄃᆡ도 잘 주므르ᅀᆞᆸ노니.
시고 저리는 데도 잘 주무르니.
모ᄀᆡᆺ 허므를 주므르며.
목의 허물을 주무르며.
揉其項痕.
소ᄂᆞ로 목을 쥐믈어 목 ᄆᆞᄃᆡᆺ ᄲᅧᄅᆞᆯ ᄡᅮ처 바ᄅᆞ게 ᄒᆞ고.
손으로 목을 주물러 목 마디의 뼈를 스쳐 바르게 하고.
쥐믈ㄹ-
아ᄎᆞᆷ마다 쳥포로ᄡᅥ ᄃᆞᄉᆞᆫ 믈의 쥐믈러 입안ᄒᆞᆯ 싣고.
아침마다 푸른 베로 다사한 물에 주물러 입안을 씻고.
以青布로 搵溫水ᄒᆞ야 於口內에 洗之ᄒᆞ고.
손에 닷티ᄂᆞᆫ 거시 곳 ᄆᆡᆺ친 ᄯᅩᆼ이니 쥐믈러 그 ᄯᅩᆼ을 파ᄒᆞ면
손에 닿는 것이 곧 맺힌 똥이니 주물러 그 똥을 파면
打手者이 即是結糞이니 掘破其糞ᄒᆞ면
주믈ㄴ-, 쥐무로-, 쥐무루-, 쥬물ㄴ-
의병드리 공을 셰워 시졀의 나타나기ᄂᆞᆫ 다 공의 하ᄂᆞᆯ 조화ᄀᆞᆺ치 주믈너 닐우신 힘이라.
의병들이 공을 세워 시절에 나타나기는 다 공이 하늘 조화같이 주물러 이루신 힘이라.
拏弄 쥐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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揣麵 반쥭 쥐무루다.
반죽 주무르다.
약을 ᄡᅳ며 슈죡을 쥬물너 ᄭᆡ오니.
약을 쓰며 수족을 주물러 깨우니.
쥐물ㄴ-, 주믈ㄴ-, 주물ㄴ-, ᄌᆔ물ㄴ-
ᄭᅮᆯ 죠곰 쳐 쥐물너 화합ᄒᆞ야 넙고 만만ᄒᆞᆫ 닙ᄒᆡ ᄭᅩᆺ젼쳐로 얇게 펴고.
꿀 조금 쳐 주물러 화합하여 넓고 만만한 잎에 꽃전처럼 얇게 펴고.
무명 잘네 너허 ᄌᆞ박이에 담고 주믈너 ᄶᆞ고 ᄯᅩ 온슈을 더 ᄭᅵ언져 주물너.
무명 자루에 넣어 자배기에 담고 주물러 짜고 또 온수를 더 끼얹어 주물러.
ᄯᅩ 온슈을 더 ᄭᅵ언져 주물너
또 온수를 끼얹어 주물러
기름 ᄭᅳ려 살무려거든 살무시고 가즌 냑념 ᄌᆔ물너셔 졍이려거든 졍이시고
기름 끓여 삶으려거든 삶으시고 갖은 양념 주물러서 쟁이려거든 쟁이시고
주무르-, 쥬물ㄹ-, 주물으-, 쥬물으-, 주물ㄴ-, 주므르-
약을 먹이며 주무르나 오히려 졈졈 병이 더ᄒᆞᄂᆞᆫ 고로.
약을 먹이며 주무르나 오히려 점점 병이 깊어지는 고로.
부인의 발을 쥬물러 쥬려 ᄒᆞ니.
부인의 발을 주물러 주려 하니.
슈죡을 ᄭᅪᆨᄭᅪᆨ 주물으며.
수족을 꽉꽉 주무르며.
빙쥬의 슈죡도 쥬물으며.
빙주의 수족도 주무르며.
암만 주물너도 ᄭᆡ여 나지를 아니ᄒᆞ는데요.
암만 주물러도 깨어나지를 아니하는데요.
속옷 소ᄆᆡ 한아를 주무르다 말구요.
속옷 소매 하나를 주무르다 말고요.
슈죡을 주므르고 회ᄉᆡᆼᄒᆞᆯ 약을 닙에 너흐니.
수족을 주무르고 회생할 약을 입에 넣으니.
한ᄎᆞᆷ이나 주므르며 흔들어도 ᄭᆡ여나지를 아니ᄒᆞ거ᄂᆞᆯ.
한참이나 주무르며 흔들어도 깨어나지를 아니하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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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므르-, 쥐믈ㅇ-, 쥐믈ㄹ-, 주믈ㄴ-, 쥐무로-, 쥐무루-, 쥬물ㄴ-, 주물ㄴ-, 쥐물ㄴ-, ᄌᆔ물ㄴ-, 주무르-, 쥬물ㄹ-, 쥬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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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르다’의 옛말인 ‘주므르다’, ‘쥐므르다’는 15세기부터 나타난다.
‘주므르-’, '쥐므르-'는 손가락을 다 오므려 엄지손가락과 다른 네 손가락을 겹쳐지게 하다를 뜻하는 동사 ‘주-’, '쥐-'와 명사 파생 접미사 ‘-ㅁ’이 결합한 ‘줌‘에 접사 ‘-으르-’가 결합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므르-’는 자음 어미 앞에서 ‘주므르-’로, 모음 어미 앞에서 ‘*주믈ㅇ-’로 나타날 것으로 보이나 ‘*주믈ㅇ-’은 문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쥐므르-’는 자음 어미 앞의 ‘*쥐므르-’는 문헌에 나타나지 않고 모음 어미 앞의 ‘쥐믈ㅇ-’만 나타난다. 17세기부터는 모음 어미 앞에서 ‘쥐믈ㅇ-’이 아닌 ‘쥐믈ㄹ-’로 나타난다.
근대 국어 시기에 양순음 ‘ㅁ, ㅂ, ㅍ, ㅃ’ 아래에서 모음 ‘ㅡ’가 ‘ㅜ’로 바뀌는 원순 모음화로 인해 18세기에 '쥐무르-'와 '쥬물ㄴ-'이 나타난다. ‘쥬물ㄴ-’의 '쥬'는 근대 국어 시기에 ‘주‘와 ‘쥬‘의 발음이 구별되지 않게 되어 표기가 섞여 쓰이고 근대 국어 시기에 ‘ㄹㄹ’을 ‘ㄹㄴ’으로 적던 경향에 의해 나타난 형태로, 발음은 19세기에 나타난 '주물ㄴ-'와 같다. 19세기에는 ‘ᄌᆔ물ㄴ-’도 나타난다.
20세기에 '주무르-'가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18세기의 '주믈ㄴ-', '주물ㄴ-'은 근대 국어 시기에 ‘ㄹㄹ’을 ‘ㄹㄴ’으로 적던 경향에 의해 나타난 형태이다.
18세기의 ‘쥐무로-’, ‘쥐무루-’는 제2음절의 양순음 ‘ㅁ’과 원순 모음 ‘ㅜ’의 영향으로 제3음절 모음이 원순 모음으로 바뀐 것이다. 20세기에 나타나는 ‘주물으-’는 ‘주무르-’의 제3음절 초성을 제2음절 말음으로 분철 표기한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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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풀이: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 · 한자 정보: 워드로 한자 학습 사전
썸네일: 각 사전의 뜻별 삽화·대표 이미지 · 자료 출처와 이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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