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ᄆᆞᅀᆞᆷ괘 움즉디 아니ᄒᆞ야 겨시거늘.
몸과 마음이 움직이지 않고 계시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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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다 · 15세기 · 수록 용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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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즉-, 움즈기-
몸과 ᄆᆞᅀᆞᆷ괘 움즉디 아니ᄒᆞ야 겨시거늘.
몸과 마음이 움직이지 않고 계시거늘.
群動ᄋᆞᆫ 한 움즈기ᄂᆞᆫ 衆生이라.
군동(群動)은 많은 움직이는 중생이다.
돌고래의 비느른 ᄀᆞᅀᆞᆳᄇᆞᄅᆞ매 움즈기놋다.
돌고래의 비늘은 가을바람에 움직이는구나.
石鯨鱗甲動秋風.
움즈기-, 움즉-, 움즉이-
안조매 오ᄉᆞᆯ 퍼디게 말며 바ᄅᆞᆯ 움즈기디 마롤디니라.
앉을 때에는 옷을 퍼지게 하지 말고 발을 움직이지 말아야 할 것이다.
衣毋撥ᄒᆞ며 足毋蹶이니라.
나ᄆᆞ라며 기리며 깃븐 이리며 측ᄒᆞᆫ 이레 ᄒᆞᆫ 일도 ᄆᆞᅀᆞᄆᆞᆯ 움즉디 아니ᄒᆞ야.
나무라며 기리며 기쁜 일이며 안타까운 일에 하나의 일에도 마음을 움직이지 아니하여.
毀譽歡戚애 不一動其心.
참예ᄒᆞ야 안 후에 움즉이며.
참여하여 안 후에 움직이며.
參知而後에 動ᄒᆞ며.
ᄒᆞᆫ 소임 ᄉᆞ이예 다시 敢히 움즉이디 몯ᄒᆞᄂᆞ니.
하나의 소임을 맡은 동안에는 다시 감히 움직이지 못하니.
一任之間애 不復敢擧動ᄒᆞᄂᆞ니.
움즈기-, 움즉이-, 움즉기-
닐굽 ᄃᆞᆯ애 넉시 노라 왼손을 움즈기고.
일곱째 달에는(뱃속에 있는 아기가) 넋이 놀아서 왼손을 움직이고.
七月遊其魂能動左手.
임진왜란에 싀어미 병들어 움즉여 걷디 몯ᄒᆞ거ᄂᆞᆯ.
임진왜란에 시어미 병들어 움직여 걷지 못하거늘.
壬辰倭亂姑病不能運步.
머리과 ᄭᅩ리ᄂᆞᆯ 움즉기디 아니ᄒᆞ며.
머리와 꼬리를 움직이지 않으며.
頭尾不動後蹄歇ᄒᆞ고.
움ᄌᆞ기-, 움즉이-, 움ᄌᆞᆨ이-, 움ᄌᆞᆨ기-, 움즈기-, 움작이-
손을 움ᄌᆞ기디 말고 내 뎌ᄃᆞ려 뭇기ᄅᆞᆯ 기ᄃᆞ리라.
손을 움직이지 말고 내 그에게 묻기를 기다려라.
莫動手 等我問他.
天地ᄅᆞᆯ 감동ᄒᆞ며 神明을 움즉여 孝烈을 一時에 나타내고.
천지를 감동시키고 신명을 움직여 효와 충렬을 일시에 나타내고.
是皆感天地ᄒᆞ며 動神明ᄒᆞ야 著孝烈扵一時ᄒᆞ고.
용ᄒᆞᆫ 사ᄅᆞᆷ은 禮 아니어ᄃᆞᆫ 움ᄌᆞᆨ이디 아니ᄒᆞᄂᆞᆫ디라.
의로운 사람은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않는다.
義士ᄂᆞᆫ 非禮不動ㅣ라.
올ᄒᆞᆫ 일을 의거ᄒᆞ야 움ᄌᆞᆨ기니.
옳은 일을 의거하여 움직이니.
據義而動ᄒᆞ니.
군ᄉᆞᄅᆞᆯ 간대로 움즈기지 말나.
군사를 멋대로 움직이지 말아라.
움작이고 우즐겨 즐거온 거동.
움직이고 우줄거려 즐거운 거동.
움즈기-, 움ᄌᆞᆨ이-, 움ᄌᆞ기-, 움작이-, 움즉이-, 움지기-, 움직이-
술 모시 가히 ᄡᅥ ᄇᆡᄅᆞᆯ 움즈기고.
술로 가득 채운 연못이 가히 배를 움직일 만하고.
酒池可以運船이오.
쇠모슬 발의 박아 움ᄌᆞᆨ이지 못ᄒᆞ게 ᄒᆞ고.
쇠못을 발에 박아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至銕釘釘足.
삼장이 몸을 움ᄌᆞ겨 합장ᄒᆞ고 니로되.
삼장 법사가 몸을 움직여 합장하고 말하기를.
믄득 ᄇᆡ 움작이며 돗 다는 쇼ᄅᆡ의 놀ᄂᆞ ᄭᆡ여 소승을 불너 무로려 ᄒᆞᆯᄉᆡ.
문득 배 움직이며 돛 다는 소리에 놀라 깨어 소승을 불러 물으려 하므로.
白雲이 니러나니 나무 긋치 움즉인다.
흰 구름이 일어나니 나무 끝이 움직인다.
ᄆᆡ양 ᄊᆞ홈ᄒᆞ실 ᄯᆡ의 ᄯᅱ고 ᄯᅱ여 움지기고ᄌᆞ ᄒᆞᄂᆞᆫ 모양.
늘 싸움하실 때에 뛰고 뛰어 움직이고자 하는 모양.
몸이 돗헤 ᄭᅵ여 움직이지 못ᄒᆞᄂᆞᆫ지라.
몸이 돛에 끼여 움직이지 못하는지라.
움즉이-, 움ᄌᆞᆨ이-, 움지기-, 움직이-
나랏법을 ᄒᆞᆫ 번 움즉이면 나라히 나라히 되디 못ᄒᆞᄂᆞ니.
나라의 법을 한 번 움직이면 나라가 나라가 되지 못하니.
어더케 이 디구를 공즁에 던져 움ᄌᆞᆨ이게 ᄒᆞ리오.
어떻게 이 지구를 공중에 던져 움직이게 하리오.
하로ᄂᆞᆫ 밤즁에 자다가 몸이 이리져리 움직이ᄂᆞᆫ지라.
하루는 밤중에 자다가 몸이 이리저리 움직이는지라.
차후 두 번 청하드라도 움지기지 말 거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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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즉-, 움즈기-, 움즉이-, 움즉기-, 움ᄌᆞ기-, 움ᄌᆞᆨ이-, 움ᄌᆞᆨ기-, 움작이-, 움지기-, 움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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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다’의 옛말인 ‘움즉-’은 15세기부터 나타난다.
동 시기에는 ‘움즈기-’도 보이는데, ‘움즈기-’는 ‘움즉-’에 접미사 ‘-이-’가 결합된 것으로 분석된다. ‘움즈기-’와 ‘움즉-’이 같은 의미로 쓰인 것을 고려할 때 여기서 접미사 ‘-이-’는 특별한 의미를 더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6세기부터 보이는 ‘움즉이-’는 ‘움즈기-’를 분철 표기한 것이며, 17세기의 ‘움즉기-’ ‘움즉이-’를 중철 표기한 것이다. 18세기 이후에는 제2음절의 모음 ‘ㅡ’를 ‘ㆍ’로 표기한 ‘움ᄌᆞ기-’ 및 이를 분철 표기한 ‘움ᄌᆞᆨ이-’ 등도 나타난다. 19세기에는 ‘ㅅ, ㅈ, ㅊ’ 아래에서 모음 ‘ㅡ’가 ‘ㅣ’로 바뀌는 전설 모음화에 따라 ‘움즈기-’가 ‘움지기-’로 나타났으며, 이를 분철 표기한 ‘움직이-’가 현재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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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풀이: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 · 한자 정보: 워드로 한자 학습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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