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디ᄒᆞ면 사ᄅᆞᆷ을 만히 어더 됴흔 일을 ᄒᆞᆯ고
어찌하면 사람을 많이 얻어 좋은 일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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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하지 아니하지만 짐작하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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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의 뜻: ‘어찌하면’의 준말. · 18세기 · 수록 용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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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디ᄒᆞ면, 엇디면, 엇지면
엇디ᄒᆞ면 사ᄅᆞᆷ을 만히 어더 됴흔 일을 ᄒᆞᆯ고
어찌하면 사람을 많이 얻어 좋은 일을 할까?
도로 낙낙ᄒᆞ니 그러ᄒᆞᆯ ᄇᆞᆺ 업셔 엇디면 드를고
도로 낙낙하니 그러할 것 없어 어찌하면 들을까?
主人 형의 니ᄅᆞ미 올타 우리 수릣 방에 가거니와 블이 업스니 엇지면 죠흐료.
주인 형이 이르는 것이 옳다. 우리 수렛방에 가거니와 불이 없으니 어찌하면 좋을까?
主人哥說的是 我們車房裏趨 沒有火怎麼好.
엇디면, 엇지면
ᄯᅩ 그러ᄒᆞᆫ 몸이니 념녀가 되니 이 ᄉᆞ연이니 엇디면 냥젼ᄒᆞᆯ디 궁을 아조 ᄯᅥ나 다ᄅᆞᆫ 집으로 나가면 모ᄅᆞᄃᆡ 그리ᄒᆞᆯ 길도 업고 민망ᄒᆞ다.
또 그러한 몸이니 염려가 되니 이 사연이니 어찌하면 양전할지 궁을 아주 떠나 다른 집으로 나가면 모르되 그리할 길도 없고 민망하다.
ᄯᅩ 쳡이 블통ᄒᆞ와 돕ᄉᆞᆸ지 못ᄒᆞ오미니 만일 부인의 어엿비 넉이시미 아니오면 존ᄐᆡᆨ의 죄ᄅᆞᆯ 엇지면 ᄒᆞ리잇고.
또 첩이 불통하와 돕지 못함이니 만일 부인의 가엾이 여기심이 아니오면 존택의 죄를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의논ᄒᆞ 길 업ᄉᆞ오니 엇지면 죠흘지 답답ᄒᆞᆫ 일 만ᄉᆞ오니 민망ᄒᆞᄋᆞᆸ.
의논할 길 없사오니 어쩌면 좋을지 답답한 일 많사오니 민망하옵니다.
엇지면, 엇졔면, 어ᄶᅥ면, 어쩌면
그러나 이 웬수를 엇지면 다 갑ᄂᆞᆫ단 말이냐.
그러나 이 웬수를 어찌하면 다 갚는단 말이냐?
에그 죽은 사ᄅᆞᆷ 살닌 것도 은혜가 ᄐᆡ산 갓흔ᄃᆡ 불안ᄒᆞ야 엇지면 됴흔가요.
에그, 죽은 사람 살린 것도 은혜가 태산 같은데 불안하여 어쩌면 좋은가요?
그 먹통의 마음에ᄂᆞᆫ 돈 ᄇᆡᆨ씩 돈냥씩 쥬ᄂᆞᆫ 것이 신에 붓지 아니ᄒᆞ야 엇졔면 그 집 ᄌᆡ산을 통으로 먹어볼고 ᄒᆞᄂᆞᆫ ᄉᆡᆼ각이 굴ᄯᅮᆨ 갓흐ᄂᆞ 마ᄋᆞᆷᄃᆡ로 ᄒᆞᆯ 수가 업ᄂᆞᆫ 고로.
그 먹통의 마음에는 돈 백씩 돈냥씩 주는 것이 신에 붙지 않아 어찌하면 그 집 재산을 통으로 먹어 볼까 하는 생각이 굴뚝 같으니 마음대로 할 수가 없는 고로.
가슴은 답답호대 ᄭᅡ닭을 알지 못하야 웨 이런가 어ᄶᅥ면 조흔가 하고 애를 쓰는 판에.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꾀쟁이가 … 임금님이 이 일을 알게 되면 얼마나 속 앞어 하실가. 이 일을 어쩌면 좋아.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엇져면, 엇지면
오라바님을 부형 버금으로 밋ᄉᆞᆸᄂᆞᆫᄃᆡ 엇져면 오라바님 손의 일을 못 펴고 도로혀 일을 만기시니 야숙ᄒᆞ여 못 살ᄀᆡᆺᄉᆞᆸᄂᆞ이다.
오라버님을 부형 버금으로 믿사온데, 어쩌면 오라버님은 손의 일을 못 펴고 도리어 일을 만지시니 야속하여 못 살겠습니다.
일이 조킈 ᄒᆞ실 줄 아옵는ᄃᆡ 엇지면 오라바님겨오ᄉᆞ 쳥딕이 말을 드르시고 ᄂᆡ 압ᄒᆡ 슈족갓치 부리는 아ᄒᆡ 일가을 ᄑᆡᄂᆡ라 ᄒᆞ시니.
일이 좋게 하실 줄 아는데, 어쩌면, 오라버님께옵서 청지기 말을 들으시고 내 앞에 수족같이 부리는 아이 일가를 패 내라 하시니.
엇지면, 엇졔면, 어ᄶᅥ면, 어쩌면
오 아모리 유명이 달ᄂᆞ졋기로 엇지면 그다지 무졍ᄒᆞ오.
오! 아무리 유명이 달라졌기로 어쩌면 그다지 무정하오?
아이고 원 그런 어머니ᄅᆞᆯ 무엇을 그러케 ᄉᆡᆼ각ᄒᆞ실가 엇졔면 마음이 그ᄅᆡ 우리 갓흐면 아죠 시원ᄒᆡᄒᆞᆯ 터이야.
아이고 원! 그런 어머니를 무엇을 그렇게 생각하실까? 어쩌면 마음이 그래, 우리 같으면 아주 시원해할 테야.
배랄먹을! 자식두 어ᄶᅥ면 고ᄯᅡ위루 생겻누! 혼자 바르를 ᄯᅥᆯ구단이며 … 하지만 친구들두 그러치 가티 놀라다니다가 혼자만 ᄯᅡ돌리구….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후유, 어쩌면 이 늙은 것을 그러케 애간장을 조리게 한단 말이오.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엇지면, 어ᄶᅥ면, 어쩌면
텬쥬학군이 뎍실ᄒᆞ다 ᄒᆞ니 이런 거동을 보매 잘못ᄒᆞ다가는 봉변도 당ᄒᆞᆯ ᄃᆞᆺᄒᆞ고 엇지면 잡힐 ᄃᆞᆺ도 ᄒᆞ니 ᄆᆞᄋᆞᆷ이 ᄌᆞ연 숑구ᄒᆞ야 ᄒᆞᆯ 바ᄅᆞᆯ 아지 못ᄒᆞᆯ너라.
천주 학군이 적실하다 하니 이런 거동을 보매 잘못하다가는 봉변도 당할 듯하고 어쩌면 잡힐 듯도 하니 마음이 자연 송구하여 할 바를 알지 못할지라.
엇지면 사ᄅᆞᆷ이 셰상에 나서 이 집에 와 이 팔ᄌᆞ로 하직을 ᄒᆞ고 나아가노 십은 ᄉᆡᆼ각으로 그리 ᄒᆞᄂᆞᆫ 것이라.
어쩌면 사람이 세상에 나서 이 집에 와 이 팔자로 하직을 하고 나가나 싶은 생각으로 그리 하는 것이라.
어ᄶᅥ면 朝鮮에 來襲할 豫定.
어쩌면 조선에 내습할 예정.
이거 어쩌면 성공할 것도 같다.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엇졔면, 엇져면, 엇지면, 어ᄶᅥ면, 어쩌면
말 못 되고 말고 말ᄒᆞᆯ 것인ᄂᆞ 응― … 에그 ᄉᆞᄅᆞᆷ도 무졍도 ᄒᆞ지 엇졔면 그럿케 발을 ᄭᅳᆫᄂᆞᆫ단 말인가.
말 못 되고 말고 말할 것이나 응, … 에그, 사람도 무정도 하지. 어쩌면! 그렇게 발을 끊는단 말인가?
ᄉᆞ람이 긔가 막힐 일도 보앗고 알 수 업ᄂᆞᆫ 말도 드럿네 엇져면 그럴 수가 잇나 뎨일은ᄒᆡᆼ 임치금 오쳔 원을 한 푼 업시 다 차져 가지고 일본으로 갓데그려.
사람이 기가 막힐 일도 보았고 알 수 없는 말도 들었네. 어쩌면, 그럴 수가 있나? 제일은행 임치금 오천 원을 한 푼 없이 다 찾아 가지고 일본으로 갔데그려.
올치 져놈이 쳥주집의 아비가 젹실ᄒᆞ군 흉칙ᄒᆞᆫ 년놈들 셤 속에셔 소 잡아먹겟네 엇지면 그러케 모르ᄂᆞᆫ 쳬 ᄒᆞ엿쓸가.
옳지! 저놈이 청주집의 아비가 적실하군, 흉측한 연놈들 섬 속에서 소 잡아 먹겠네. 어쩌면, 그렇케 모르는 체 하였을까?
사내란 다 그 모양인지? 어ᄶᅥ면 이때까지 몰래 숨어 잇다가 사랑하든 계집애를 불러다 노코 이것 보라는 듯이 다른 계집하구 툭탁치며 긔롱하구 안젓드람!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어쩌면! 굳굳하신 어른이야.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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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디ᄒᆞ면, 엇디면, 엇지면, 엇졔면, 엇져면, 어ᄶᅥ면,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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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의 옛말인 ‘엇디면’은 18세기부터 나타난다.
‘엇디면’은 ‘엇디ᄒᆞ-’와 어미 ‘-면’이 결합한 ‘엇디ᄒᆞ면’에서 ‘ᄒᆞ’의 탈락으로 ‘엇디면’이 된 것이다. 이때의 의미는 어찌하면이다.
18세기에는 근대 국어 시기에 나타난 모음 ‘ㅣ’나 반모음 ‘ㅣ’[j] 앞의 ‘ㄷ, ㅌ’이 ‘ㅈ, ㅊ’으로 바뀌는 구개음화로 인해 ‘엇지면’도 나타난다.
19세기에 나타나는 ‘엇져면’은 ‘엇져ᄒᆞ-’와 어미 ‘-면’이 결합한 것으로 ‘ᄒᆞ’의 탈락으로 ‘엇져면’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20세기에 ‘ㅾ’을 ‘ㅉ’으로 적게 되는 경향으로 인해 ‘어쩌면’이 나타나면서 현재까지 이어진다.
18세기부터 나타난 어찌하면을 뜻하는 ‘엇디면’, ‘엇지면’은 형태가 바뀌어도 그 의미는 유지되어 현대 국어에도 나타난다. 의미가 바뀐 ‘엇지면’, ‘엇져면’은 19세기에 도대체 어떻게 하여서란 뜻의 ‘엇지면’, ‘엇져면’이, 20세기에 확실하지 아니하지만 짐작하건대이란 뜻의 ‘엇지면’, ‘어쩌면’이 나타날 뿐만 아니라, 20세기에 놀라거나 따지거나 할 때 내는 소리란 뜻의 감탄사도 나타난다.
이것은 의미와 형태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에 다양한 의미가 섞이어 ‘어쩌면’으로 굳어질 때까지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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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풀이: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 · 한자 정보: 워드로 한자 학습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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