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川의 砥柱 되고 起予巖 삼겨나셔 戒懼臺 도여시니.
청천(淸川)의 지주(砥柱)가 되고 기여암(起予巖)이 생겨나서 계구대(戒懼臺)가 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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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던 것이 있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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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겨나다 · 17세기 · 수록 용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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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겨나-
淸川의 砥柱 되고 起予巖 삼겨나셔 戒懼臺 도여시니.
청천(淸川)의 지주(砥柱)가 되고 기여암(起予巖)이 생겨나서 계구대(戒懼臺)가 되었으니.
삼겨나-
丈夫로 삼겨나셔 立身揚名 못ᄒᆞᆯ지면 ᄎᆞᆯ하리 ᄯᅥᆯ치고 일 업시 늘그리라.
장부(丈夫)로 생겨나서 입신양명(立身揚名)을 못할 것 같으면 차라리 떨치고 일 없이 늙으리라.
삼겨나-, ᄉᆡᆼ겨나-
셰샹 ᄉᆞᄅᆞᆷ 삼겨나셔 덕 업시는 못ᄒᆞ리라.
세상 사람 생겨나서 덕 없이는 못할 것이다.
너ㅣ 가 내 집에 삼겨나셔 가난ᄒᆞ니 너ㅣ 즉금 죽어 부귀ᄒᆞᆫ 집에 다시 삼겨나면 네 복이 된다.
네가 내 집에 생겨나서 가난하니 네가 지금 죽어 부귀한 집에 다시 생겨나면 네 복이 된다.
각ᄉᆡᆨ 풍쇽과 법률과 졍치와 사ᄂᆞᆫ 법이 실샹에셔 우러나지 아니ᄒᆞ고 ᄯᅳ고 허ᄒᆞᆫ ᄃᆡ셔 ᄉᆡᆼ겨나ᄂᆞᆫ 고로.
각색 풍속과 법률과 정치와 사는 법이 실상에서 우러나지 아니하고 뜨고 허황된 데서 생겨나는 까닭으로.
당초에 쳡이라고 ᄉᆡᆼ겨나셔 쳔ᄃᆡᄒᆞᄂᆞᆫ 거시 쳡은 업스라고 ᄒᆞᆫ 거신ᄃᆡ.
애당초 첩이라고 생겨나서 천대하는 것이 첩은 없으라고 한 것인데.
ᄉᆡᆼ겨나-, 생겨나-, ᄉᆡᆼ겨ᄂᆞ-, 삼겨나-
사ᄅᆞᆷ이 이 셰상에 ᄒᆞᆫ 번 ᄉᆡᆼ겨난 후에ᄂᆞᆫ 능히 ᄒᆞᆫ 번 죽기를 면ᄒᆞ지 못ᄒᆞᄂᆞ니.
사람이 이 세상에 한 번 생겨난 후에는 능히 한 번 죽기를 면하지 못하니.
지금은 대한 형뎨들이 쟝로ᄉᆞ의 ᄀᆞᄅᆞ침을 밧아 집ᄉᆞ된 이도 잇고 젼도ᄉᆞ와 권ᄉᆞ들도 만히 ᄉᆡᆼ겨나 경향 각쳐로 ᄃᆞ니며 복음을 젼ᄒᆞ게 되엿시니.
지금은 대한 형제들이 장로의 가르침을 받아 집사가 된 사람도 있고 전도사와 권사들도 많이 생겨나서 경향 각처로 다니며 복음을 전하게 되었으니.
곳 내가 일하며 내가 전도하야 자라난 힘이 내게서 생겨나게 할지니.
곧 내가 일하며 내가 전도하여 자라난 힘이 내게서 생겨나게 할지니.
젼ᄉᆡᆼ에 무슨 ᄌᆈ를 짓고 ᄉᆡᆼ겨ᄂᆞ셔 이ᄉᆡᆼ에 이 셔름을 진히고 저승으로 가ᄂᆞᆫ지.
전생에 무슨 죄를 짓고 생겨나서 이생에 이 서러움을 지니고 저승으로 가는지.
젼ᄉᆡᆼ의 무ᄉᆞᆷ 죄로 이 셰상에 삼겨나셔 십셰 젼에 엄친 일코.
전생에 무슨 죄로 이 세상에 생겨나서 십세 전에 엄친을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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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겨나-, ᄉᆡᆼ겨나-, ᄉᆡᆼ겨ᄂᆞ-, 생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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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겨나다’의 옛말인 ‘삼겨나다’는 17세기부터 나타난다.
‘삼겨나-’는 없던 것이 새로 있게 되다를 뜻하는 동사 ‘삼기-’에 ‘-어’가 결합한 ‘삼겨-’에 어떤 것이 생기다를 뜻하는 ‘나-’가 결합한 것이다.
‘삼겨나-’는 19세기에 ‘ᄉᆡᆼ겨나-’로 나타나는데, 이는 ‘삼기-’의 제2음절 초성 ‘ㄱ’의 영향으로 제1음절의 종성 ‘ㅁ’이 ‘ㅇ’으로 변하고, 제2음절 모음 ‘ㅣ’의 영향으로 제1음절 ‘ㅏ’가 ‘ㆎ’로 바뀌면서 나타난 형태이다. ‘ㆍ’와 ‘ㅏ’가 표기에서 섞여 쓰이면서 20세기에 ‘ᄉᆡᆼ겨ᄂᆞ-’와 같은 표기도 나타난다. 18세기 이후 나타난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하는 현상에 따라 ‘ㆎ’도 ‘ㅐ’로 변하면서 20세기에 ‘생겨나-’가 나타난다.
20세기까지 ‘삼겨나-, ᄉᆡᆼ겨나-, ᄉᆡᆼ겨ᄂᆞ-’ 등 여러 형태가 쓰였으나 ‘생겨나-’로 굳어져 현재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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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풀이: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 · 한자 정보: 워드로 한자 학습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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