夫人이 여희시ᇙ 저긔 大王ᄭᅴ ᄉᆞᆯᄫᆞ샤ᄃᆡ 往生偈ᄅᆞᆯ 외오시면 골ᄑᆞᆫ ᄇᆡ도 브르며 헌 옷도 새 ᄀᆞᆮᄒᆞ리니.
부인이 (대왕을) 여의실 적에 대왕께 사뢰되, 왕생 게를 외우시면 고픈 배도 부르며 헌 옷도 새 것 같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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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것이 많아 속이 꽉 찬 느낌이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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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다 · 15세기 · 수록 용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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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르-, 블ㅇ-
夫人이 여희시ᇙ 저긔 大王ᄭᅴ ᄉᆞᆯᄫᆞ샤ᄃᆡ 往生偈ᄅᆞᆯ 외오시면 골ᄑᆞᆫ ᄇᆡ도 브르며 헌 옷도 새 ᄀᆞᆮᄒᆞ리니.
부인이 (대왕을) 여의실 적에 대왕께 사뢰되, 왕생 게를 외우시면 고픈 배도 부르며 헌 옷도 새 것 같으리니.
아ᄃᆞᆯ 울며 ᄯᆞᆯ 우루믈 내 아디 아니ᄒᆞ고 몸 우흰 오ᄉᆞᆯ 求ᄒᆞ고 ᄇᆡᄅᆞᆯ 브르게 ᄒᆞᆯ ᄲᅮ니로다.
아들 울며 딸 우는 것을 내가 알지 아니하고, 몸 위엔 옷을 구하고 배를 부르게 할 뿐이로다.
男啼女哭莫我知 身上須繒腹中實.
네짯 句ᄂᆞᆫ ᄒᆞᆫ적 블오미 永히 블어 다시 골ᄑᆞ디 아니ᄒᆞ며 ᄒᆞᆫ적 아로미 永히 아라 다시 모ᄅᆞ디 아니ᄒᆞ야.
넷째 구는 한때 부름이 오랫동안 불러 다시 고프지 아니하며 한때 앎이 오랫동안 알아 다시 모르지 아니하여.
브르-
머구미 브르녀 아니 브르녀.
먹은 것이 부르느냐 아니 부르느냐?
喫的飽那不飽.
우리 ᄀᆞ자ᇰ 브르ᅌᅵ다.
우리 가장 (배가) 부릅니다.
我好生飽了.
브르-
브르게 머근 애ᄂᆞᆫ ᄒᆞ마 다 들워디도다.
부르게 먹은 창자는 이미 다 뚫어졌도다.
飽腸已皆穿.
초ᄅᆞᆯ 브르게 먹여.
풀을 부르게 먹여.
草飽ᄒᆞ야.
머김을 너무 브르게 ᄒᆞ며.
먹이기를 너무 부르게 하며.
皆因食之太飽ᄒᆞ며.
불ㄹ-, 부르-, 브르-
이러틋 ᄒᆞ면 ᄆᆞᆯ이 먹기 만히 ᄒᆞ여 ᄇᆡ 부르리라.
이렇듯 하면 말이 먹기를 많이 하여 배가 부를 것이다.
식후기의 ᄇᆡ가 불러 목 먹을다 ᄉᆞ양ᄒᆞ니.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거시 죡히 ᄡᅥ 너희 ᄇᆡ가 브르고 너희 몸이 더우리라 니르ᄂᆞᆫ 줄이 아니라.
이것이 족히 너희 배가 부르고 너희 몸이 더우리라 이르는 것이 아니라.
亦非謂此物 足以飽爾腹 煖爾體也.
酒肉을 다가 먹기를 브르게 ᄒᆞ고.
주육을 쥐어 먹기를 부르게 하고.
把酒肉喫飽了.
너희 나그ᄂᆡᆫ 쳬 말고 날호여 브르게 먹으라.
너희는 나그네인 체 말고 천천히 부르게 먹어라.
你們休做客 慢慢的飽裏喫罷.
부르-, 브르-, 불ㄴ-
부르다 [飽].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즘승의 혼은 제 몸에셔 삼긴 고로 곱흐고 브르고 칩고 더운 거시 제 몸에 븟흔 일만 알기에.
짐승의 혼은 제 몸에서 생긴 것이기 때문에 고프고 부르고 춥고 더운 것이 제 몸에 붙은 일만 알기에.
완고의 션ᄇᆡ들이 다만 녜젼 학문에 ᄇᆡ가 불너.
완고한 선비들이 다만 예전 학문에 배가 불러.
나ᄂᆞᆫ ᄇᆡ나 부르게 먹고 등이나 ᄯᅳᆺᄯᅳᆺ시 닙고 편히 잇ᄉᆞᆯ 거시오.
나는 배나 부르게 먹고 등이나 따뜻하게 입고 편히 있을 것이오.
불으-, 부르-, 불ㄹ-
해가 ᄯᅳ면 세샹인 줄만 알고 ᄇᆡ나 불으면 살앗나 보다 ᄒᆞ고.
해가 뜨면 세상인 줄만 알고 배나 부르면 살았나 보다 하고.
그것은 그 배가 부르고 그 몸이 安便할 ᄯᅢ에 다만 理論으로 드룰 ᄯᅢ에 限하야 그러한 것이오.
그것은 그 배가 부르고 그 몸이 편안할 때에 다만 논리로 들을 때 한하여 그러한 것이오.
웃방에서는 배가 불러 트림 나는 걱정을 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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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르-, 블ㅇ-, 불ㄹ-, 부르-, 불ㄴ-, 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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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다’의 옛말인 ‘브르다’는 15세기부터 나타난다.
‘브르-’는 모음 어미 앞에서 ‘블ㅇ-’으로, 자음 어미 앞에서는 ‘브르-’로 나타난다. 18세기부터 보이는 ‘부르다’는 근대 국어 시기에 양순음 ‘ㅁ, ㅂ, ㅍ, ㅃ’ 아래에서 모음 ‘ㅡ’가 ‘ㅜ’로 변하는 원순 모음화로 인한 표기이다.
18세기부터 ‘블ㅇ-’가 모음 어미와 결합할 때 ‘불ㄹ-’로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이것은 ‘흐르-/흘ㄹ-’로 교체하는 활용형에 유추된 것이다.
19세기에 나타나는 ‘불ㄴ-’은 어중에서 ‘ㄹㄹ’이 연속되어 나타나는 경우 ‘ㄹㄴ’으로 적는 표기 경향에 따른 표기이다. 20세기에 나타나는 ‘불으다’는 ‘부르다’를 분철 표기한 것이다. 20세기까지 ‘부르-’, ‘불으-’, ‘불ㄹ-’ 등 여러 형태가 쓰였는데 자음 어미 앞에서 ‘부르-’로, 모음 어미 앞에서 ‘불ㄹ-’로 굳어져 현재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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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풀이: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 · 한자 정보: 워드로 한자 학습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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