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드시 아디 몯ᄒᆞ놋다.
너가 번듯이 알지 못하는구나.
汝ㅣ 宛不知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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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듯이 · 15세기 · 수록 용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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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드시, 번드기
네 번드시 아디 몯ᄒᆞ놋다.
너가 번듯이 알지 못하는구나.
汝ㅣ 宛不知로다.
了ᄂᆞᆫ 決斷ᄒᆞ야 ᄀᆞᆯᄒᆡ며 ᄒᆞᆫ 그테 다ᄃᆞᄅᆞ며 번드시 니ᄅᆞ실씨라.
‘료(了)’는 결단하여 구별하며 한 끝에 다다르며 번듯이 말하는 것이다.
일훔과 ᄠᅳᆮ괘 이와 번드기 ᄀᆞᆮᄒᆞ시니.
이름과 뜻이 이와 번듯이 같으시니.
名義ㅣ 與此宛同ᄒᆞ시니.
번드기, 번ᄃᆞ시
인 틴 글워를 번드기 가져 잇노라.
인(印) 찍은 문서를 번듯이 가지고 있다.
現將印信文引.
졔ᄉᆞ홀 녜 각각 차드ᇰ 이셔 번드기 서르 섯디 몯ᄒᆞᆯ 거시라.
제사하는 예가 각각 차등이 있어 번듯이 서로 섞지 못할 것이다.
관음 스믈닐곱 가지 법문 ᄂᆡ예 번ᄃᆞ시 릴엔ᄂᆞ니라.
관음 스물일곱 가지 법문 내에 번듯이 이르고 있다.
觀音二十七般法門內예 現說ᄒᆞ얀ᄂᆞ니라.
번ᄃᆞ시, 번드기, 번드시, 번듣시
엄의 ᄂᆞᄎᆡ나 등의나 ᄲᅮ므면 세 번ᄂᆡ 번ᄃᆞ시 다 드ᄂᆞ니 신묘ᄒᆞ니라.
어미의 낯에나 등에 뿜으면 세 번에 번듯이 다 들으니 신묘하다.
産母面或背上 三次必收盡柛妙.
번드기 와 것디 아니ᄒᆞ요ᄆᆞᆯ 珍重히 너기노라.
번듯이 와 꺾지 않는 것을 진중히 여긴다.
珍重分明不來折.
인 틴 글월을 번드시 가졋노라.
인(印)을 친 문서를 번듯이 가졌다.
現將印信文引.
이 뵈 이제 번듣시 時價ㅣ 이시니 내 사면 이 내 니블 ᄭᅥ시 아니라.
이 베가 이제 번듯이 시가(時價)가 있으니, 내가 사면 이는 내가 입을 것이 아니다.
這布如今見有時價 我買時 不是買自穿的.
번드시
九萬里 長天에 번드시 결려 이셔 고온 님 계신 고ᄃᆡ 가 비최여나 보리라.
구만 리 장천에 번듯이 걸려 있어 고운 님 계신 곳에 비추어나 보리라.
번드시 印信 잇ᄂᆞᆫ 路引을 가져 여긔 잇노라.
번듯이 관인이 있는 노인(路引)을 가지고 여기 있다.
現帶得印信路引在此.
이 뵈 이제 번드시 時價ㅣ 이시니 내 사 가 이녁이 닙으려 ᄒᆞᄂᆞᆫ 거시 아니라.
이 베가 이제 번듯이 시가(時價)가 있으니, 내가 사 가 이쪽이 입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這布如今現有時價 我買去不是自家穿的.
번드시, 번듯이
窓을 베고 ᄌᆞᆷ을 드니 덩싯 웃ᄂᆞᆫ 양이 번드시 뵈겨고나.
창을 베고 잠을 드니 덩싯 웃는 양이 번듯이 뵈는구나.
그 감으잡잡ᄒᆞᆫ 눈섭을 번듯이 펴면셔.
그 까무잡잡한 눈썹을 번듯이 펴면서.
문은 텰로 만든 사리ᄶᅡᆨ이 좌우 엽흐로 번듯이 졋쳐졋것다.
문은 철로 만든 사립짝이 좌우 옆으로 번듯이 젖혀졌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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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드시, 번드기, 번ᄃᆞ시, 번듣시, 번득이, 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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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듯이’의 옛말인 ‘번드시’는 15세기부터 나타난다.
‘번드시’는 어근 ‘번듯’에 부사 파생 접미사 ‘-이’가 결합한 것이다. ‘ㅅ’이 ‘ㄱ’으로 교체된 ‘번드기’도 15세기부터 17세기까지 쓰이는데, 이는 ‘반ᄃᆞ기’와 ‘반ᄃᆞ시’, ‘비슥ᄒᆞ다’와 ‘비슷ᄒᆞ다’ 등에서도 나타나던 현상이다.
16세기 이후 나타난 제2음절 이하의 ‘ㆍ’가 ‘ㅡ’로 변하는 현상에 따라 ‘ㆍ’와 ‘ㅏ’가 표기에서 섞여 쓰이면서 ‘번드시’의 제2음절 모음이 ‘ㆍ’로 표기된 ‘번ᄃᆞ시’가 16세기부터 나타난다. 17세기에 보이는 ‘번듣시’는 ‘번드시’를 중철 표기한 것이며, ‘번득이’는 ‘번드기’를 분철 표기한 것이다. 20세기에 ‘번드시’를 분철 표기한 ‘번듯이’가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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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풀이: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 · 한자 정보: 워드로 한자 학습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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