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터비 ᄑᆞ리를 물고 두험 우희 치ᄃᆞ라 안자 것넌 山 ᄇᆞ라보니 白松骨이 ᄯᅥ 잇거ᄂᆞᆯ 가슴이 금즉ᄒᆞ여 풀덕 ᄯᅱ여 내ᄃᆞᆺ다가 두험 아래 쟛바지거고.
두꺼비가 파리를 물고 거름더미 위에 치달아 앉아 건너편 산을 바라보니 흰 송골매가 떠 있거늘, 가슴이 놀라 풀쩍 뛰어 내달리다가 거름더미 아래 자빠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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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가 지나쳐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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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의 뜻: 정도가 지나쳐 놀랍다. · 18세기 · 수록 용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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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즉ᄒᆞ-
두터비 ᄑᆞ리를 물고 두험 우희 치ᄃᆞ라 안자 것넌 山 ᄇᆞ라보니 白松骨이 ᄯᅥ 잇거ᄂᆞᆯ 가슴이 금즉ᄒᆞ여 풀덕 ᄯᅱ여 내ᄃᆞᆺ다가 두험 아래 쟛바지거고.
두꺼비가 파리를 물고 거름더미 위에 치달아 앉아 건너편 산을 바라보니 흰 송골매가 떠 있거늘, 가슴이 놀라 풀쩍 뛰어 내달리다가 거름더미 아래 자빠졌구나.
ᄭᅳᆷ즉ᄒᆞ-, ᄭᅳᆷ직ᄒᆞ-
놀뷔 이 소ᄅᆡᄅᆞᆯ 듯고 가ᄉᆞᆷ이 ᄭᅳᆷ즉ᄒᆞ여 뮈여지는 듯 숨이 ᄎᆞ 헐덕헐덕이다가.
놀부가 이 소리를 듣고 가슴이 놀라 미어지는 듯 숨이 차 헐떡헐떡이다가.
ᄭᅳᆷ직ᄒᆞ다 See 놀납다.
끔찍하다. 놀랍다.
ᄭᅳᆷ직ᄒᆞ, ᄭᅳᆷᄶᅵᆨ하-, 끔찍하-
졈자ᄂᆞᆫ 량반이 욕보시ᄂᆞᆫ 일이 ᄒᆞ도 ᄯᅡᆨᄒᆡ셔 돈량 물어 쥰 것이 그리 ᄭᅳᆷ직ᄒᆞᆯ 것 잇나요.
점자는 양반이 욕보시는 일이 하도 딱해서 돈냥 물어 준 것이 그리 놀라울 것 있나요.
그 내각의 태모(胎母) 격인 삼능(三菱) 재벌이 발긔하야 일억 원이라는 듯기에도 ᄭᅳᆷᄶᅵᆨ한 큰 자본을 드려 발긔한 것으로.
그 내각의 태모 격인 삼릉 재벌이 재벌이 발기하여 일억 원이라는 듣기에도 놀라운 큰 자본을 들여 발기한 것으로.
사 대 일이라는 듯기에도 끔찍한 입학난 시기에 처하야 잇는 인천에 송현보교(松峴普校)와 대화공보(大和公普)의 양개 보교가 개교케 되리라 함은 기보한 바와 갓거니와.
사 대 일이라는 듣기에도 놀라운 입학난 시기에 처해 있는 인천의 송현보교와 대화공보의 양개 보교가 개교하게 되리라 함은 기보한 바와 같거니와.
금즉하-
上年 風雨ᄂᆞᆫ 그런 금즉한 變은 업ᄉᆞ오리.
지난해 폭풍우는 그런 참혹한 재앙은 없었는데.
ᄭᅳᆷᄌᆞᆨᄒᆞ-
마치 그 사ᄅᆞᆷ의 탈을 ᄡᅥ 가지고 ᄒᆞ니 ᄂᆡ 드르니 하 ᄭᅳᆷᄌᆞᆨᄒᆞᆫ거라.
마치 그 사람의 탈을 써 가지고 하니 내가 들으니 많이 끔찍한 것이다.
ᄭᅳᆷᄶᅵᆨᄒᆞ-, ᄭᅳᆷᄶᅳᆨ하-, ᄭᅳᆷᄶᅳᆨᄒᆞ-
이ᄉᆞ이 이다리아국에 큰 디진이 잇서셔 인명 ᄉᆞ샹도 ᄭᅳᆷᄶᅵᆨᄒᆞ고 물건 손해도 ᄭᅳᆷᄶᅵᆨᄒᆞ다고 신문에 긔ᄌᆡᄒᆞᆫ 것 보앗나.
요사이 이탈리아에 큰 지진이 있어서 인명 사상도 참혹하고 물건 손해도 참혹하다고 신문에 기재한 것 보았나.
져 산 밋치 경금 동ᄂᆡ이라 ᄲᅡᆯ리 가면 홰ᄲᅮᆯ 아니 잡히고 일즉 드러가ᄀᆡᆺ다 ᄒᆞ니 그 쇼리가 최부인의 귀에 반갑게 들리련마ᄂᆞᆫ 반가운 마음은 조곰도 업고 ᄉᆡ로히 긔맥히고 ᄭᅳᆷᄶᅳᆨ한 마음이 ᄉᆡᆼ긴다.
저 산 밑이 경금 동네라 빨리 가면 횃불을 잡을 필요 없이 일찍 들어가겠다 하니, 그 소리가 최 부인의 귀에 반갑게 들리련만 반가운 마음은 조금도 없고 새롭게 기가 막히고 참담한 마음이 생긴다.
졔가 불샹ᄒᆞ신 모친ᄭᅴ 효도ᄒᆞ기ᄂᆞᆫ 고사ᄒᆞᄋᆞᆸ고 도로혀 당신 압헤셔 ᄭᅳᆷᄶᅳᆨᄒᆞᆫ 경상을 뵈얏ᄉᆞ오니.
제가 불쌍하신 모친께 효도하기는고사하고 도리어 어머니 앞에서 참혹한 광경을 보였사오니.
슈구문 밧 그 ᄒᆡ골을 붓들고 울든 ᄉᆡᆼ각을 ᄒᆞ면 ᄭᅳᆷᄶᅳᆨᄒᆞ고 샹셔롭지 안이ᄒᆡ셔 입에 두 번도 올니기 실습니다.
수구문 밖 그 해골을 붙들고 울던 생각을 하면 무섭고 섬뜩하여 상서롭지 아니해서 입에 두 번도 올리기 싫습니다.
ᄭᅳᆷᄶᅵᆨ하-
야화의 정성도 ᄭᅳᆷᄶᅵᆨ하거니와 승규의 처 허 씨는 죽은 남편도 니저 버린 듯이 오즉 시아버니를 위하야 애를 썻다.
야화의 정성도 극진하거니와 승규의 처 허 씨는 죽은 남편도 잊어 버린 듯이 오직 시아버지를 위하여 애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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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즉ᄒᆞ-, ᄭᅳᆷ즉ᄒᆞ-, ᄭᅳᆷ직ᄒᆞ-, ᄭᅳᆷᄶᅵᆨ하-, 끔찍하-, 금즉하-, ᄭᅳᆷᄌᆞᆨᄒᆞ-, ᄭᅳᆷᄶᅵᆨᄒᆞ-, ᄭᅳᆷᄶᅳ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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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하다’의 옛말인 ‘금즉ᄒᆞ다’, ‘금즉하다’는 18세기부터 나타난다.
‘금즉ᄒᆞ-’는 정도가 지나쳐 놀랍다, 진저리가 날 정도로 참혹하다를 뜻하는 ‘금즉’에 현대어 ‘-하-’로 이어지는 ‘ᄒᆞ-’가 결합한 것이다. ‘금즉하-’는 ‘-ᄒᆞ-’ 대신 ‘-하-’가 결합한 것이다.
19세기에 나타나는 ‘ᄭᅳᆷ즉ᄒᆞ-’는 제1음절이 된소리인 것을 표기한 형태이다. 근대 국어 후기에 ‘ㅅ, ㅈ, ㅊ’ 아래에서 모음 ‘ㅡ’가 ‘ㅣ’로 바뀌는 전설 모음화로 인해 제2음절 ‘즉’이 ‘직’으로 변함에 따라 19세기에 ‘ᄭᅳᆷ직ᄒᆞ-’도 나타나고 ‘ᄭᅳᆷ즉ᄒᆞ-’의 제2음절 ‘ㅡ’가 ‘ㆍ’로 표기된 ‘ᄭᅳᆷᄌᆞᆨᄒᆞ-’도 나타난다. 20세기에 나타나는 ‘ᄭᅳᆷᄶᅵᆨᄒᆞ-’, ‘ᄭᅳᆷᄶᅳᆨᄒᆞ-’, ‘ᄭᅳᆷᄶᅵᆨ하-’는 제2음절이 된소리인 것을 표기한 형태이다.
현대 맞춤법에서 된소리는 같은 글자를 반복하여 적도록 함에 따라 ‘ᄭᅳᆷᄶᅵᆨ’은 ‘끔찍’이 되었다. 20세기에 ‘ㆍ’가 ‘ㅏ’로 표기된 ‘끔찍하-’가 나타난다.
20세기까지 ‘ᄭᅳᆷᄶᅵᆨᄒᆞ-’, ‘ᄭᅳᆷ직ᄒᆞ-’, ‘ᄭᅳᆷᄶᅳᆨᄒᆞ-’, ‘ᄭᅳᆷ즉ᄒᆞ-’, ‘ᄭᅳᆷᄶᅵᆨ하-’, ‘끔찍하-’ 등 여러 형태가 쓰였으나 ‘끔찍하-’로 굳어져 현재까지 이어진다.
‘끔찍하-’는 그 의미가 확대되었다. ‘끔찍하-’는 18세기에 정도가 지나쳐 놀랍다, 진저리가 날 정도로 참혹하다의 의미로 사용되었으나, 20세기에 정성이나 성의가 몹시 대단하고 극진하다의 의미로 쓰인 예도 나타난다. 현재는 세 가지 의미가 모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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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풀이: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 · 한자 정보: 워드로 한자 학습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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