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노미 師傅ᄅᆞᆯ 辱ᄒᆞᄂᆞ다 모로매 주규리니 御史ㅣ 그ᇫ어ᄂᆞ리오라
좀놈이 나의 스승을 욕하는가. 마땅히 죽일 것인지 어사는 (주운을) 끌어내려라.
小臣廷辱師傅 罪死不赦 御史將雲下

사전에 수록된 오늘날의 뜻입니다.
속이나 안에 들어 있는 물건 따위를 손이나 도구를 이용하여 밖으로 내서 아래쪽으로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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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내리다 · 15세기 · 수록 용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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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ᇫ어ᄂᆞ리-
좀노미 師傅ᄅᆞᆯ 辱ᄒᆞᄂᆞ다 모로매 주규리니 御史ㅣ 그ᇫ어ᄂᆞ리오라
좀놈이 나의 스승을 욕하는가. 마땅히 죽일 것인지 어사는 (주운을) 끌어내려라.
小臣廷辱師傅 罪死不赦 御史將雲下
ᄭᅳ어나리-, ᄭᅳ러나리-
갓 벗겨 후리치고 동당이쳐로 ᄭᅳ어나려 듕계 아ᄅᆡ ᄭᅮᆯ니거늘
갓 벗겨 후려치고 힘껏 끌어내려 중계 아래 꿇리거늘
듕계 아ᄅᆡ 동당이쳐로 ᄭᅳ러나려 형틀 우희 올녀 ᄆᆡ고
중계 아래 힘껏 끌어내려 형틀 위에 올려 매고
ᄭᅳ러나리-, ᄭᅳᄂᆡ리-, 꺼내리-
한 군인의 마부가 장안 대도상으로 말을 타고 달니기로 방곡슌검이 혹 인민이 피상ᄒᆞᆯ가 염려하야 금지하되 일향 나리지 아니하ᄂᆞᆫ고로 슌검이 마부를 ᄭᅳ러나렷더니
한 군인의 마부가 장안 대도상으로 말을 타고 달리기로 방곡순검이 혹 인민이 피해를 입을까 염려하여 금지하되 끝내 내리지 않은 까닭에, 순검이 마부를 끌어내렸더니
편지가 졍월 ᄃᆡ보름날 ᄋᆡᆨᄆᆡᆨ이 연 모양으로 ᄭᅡᆷ앗케 ᄯᅥ나가더니 우슈ᄌᆡ 셩황나무 상가지에 가 걸녓슴니다 그 사람이 눈이 둥그ᄅᆡ지며 이ᄋᆡ 그 편지를 엇더케 ᄭᅳᄂᆡ릴 슈가 읍겟더냐.
편지가 정월 대보름날 액막이 연 모양으로 까맣게 떠나가더니 우수재 성황나무 윗가지에 가 걸렸습니다. 그 사람이 눈이 둥그레지며 이애 그 편지를 어떻게 꺼내릴 수가 없겠더냐?
바람이 엇디 ᄃᆡ단이 부는지 장갑을 ᄭᅵᆫ 손에 쥐엿던 편지가 ᄲᅡ지는 줄 모로게 쑥 ᄲᅡ저셔 넙푼이 ᄯᅥ나가더니 우수ᄌᆡ 셩황나무 ᄭᅳᆺ헤 가 찬찬 감기어셔 ᄭᅳᄂᆡ리랴 ᄒᆞ다 못ᄒᆞ야 그ᄃᆡ로 ᄂᆡ여버려두고 집으로 들어왓지오.
바람이 어찌 대단히 부는지 장갑을 낀 손에 쥐었던 편지가 빠지는 줄 모르게 쑥 빠져서 너푼이 떠나가더니 우수재 성황나무 끝에 가 찬찬 감기어서 꺼내리려 하다 못하여 그대로 내버려두고 집으로 들어왔지요.
추럭에서 백미 네 가마니를 꺼내려 주며 세궁민에게 분배해 달라고 의탁하얏다.
트럭에서 백미 네 가마니를 꺼내려 주며 세궁민(細窮民)에게 분배해 달라고 의탁하였다.
꺼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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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ᇫ어ᄂᆞ리-, ᄭᅳ어나리-, ᄭᅳ러나리-, ᄭᅳᄂᆡ리-, 꺼내리-
사전의 어원·변화 설명소제목은 읽기를 위한 편집 안내
‘꺼내리다’의 옛말인 ‘그ᇫ어ᄂᆞ리다’는 15세기부터 나타난다.
‘그ᇫ어ᄂᆞ리-’는 끌다를 뜻하는 ‘그ᇫㅇ-’과 연결 어미 ‘-어’가 결합한 ‘그ᇫ어’에 내리다를 뜻하는 동사 어간 ‘ᄂᆞ리-’가 결합한 것이다. ‘그ᇫㅇ-’은 근대 국어 시기에 ‘ᄭᅳ으-’, ‘ᄭᅳᆯ-’로 나타나고 ‘ᄂᆞ리-’는 ‘나리-’로 나타나는데, ‘그ᇫ어ᄂᆞ리-’도 이와 같은 변화를 겪어 19세기에 ‘ᄭᅳ어나리-’, ‘ᄭᅳ러나리-’로 나타난다.
20세기에는 ‘ᄭᅳ어나리-’에서 제2음절 중성 ‘ㅓ’가 탈락하고 ‘나리-’가 ‘ᄂᆡ리-’로 표기된 ‘ᄭᅳᄂᆡ리-’가 나타난다.
현대 맞춤법에서 된소리는 같은 글자를 반복하여 적도록 함에 따라 ‘ᄭᅳ-’는 ‘끄-’가 되고 여기에 연결 어미가 ‘-어’가 결합한 ‘꺼’와, ‘나리-’에서 변화한 ‘내리-’가 결합하면서 ‘꺼내리-’가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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