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론 님 오신 날 밤이여든 구뷔구뷔 펴리라.
사랑하는 님 오신 날 밤이면 굽이굽이 펴리라.

사전에 수록된 오늘날의 뜻입니다.
여러 굽이로 구부러지는 모양.
여러 개의 굽이. 또는 휘어서 굽은 곳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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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굽이 · 18세기 · 수록 용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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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뷔구뷔, 구ᄇᆡ구ᄇᆡ, 고뷔고뷔
어론 님 오신 날 밤이여든 구뷔구뷔 펴리라.
사랑하는 님 오신 날 밤이면 굽이굽이 펴리라.
우편을 도라보니 긔암과 긔셕들이 구ᄇᆡ구ᄇᆡ 졀승ᄒᆞ야 응졉 불가ᄒᆞ리로다.
오른쪽을 돌아보니 기암과 기석들이 굽이굽이 절승하여 응접이 불가하리로다.
千年 老龍이 구ᄇᆡ구ᄇᆡ 서려 이셔 晝夜의 흘녀 내여 滄海예 니어시니.
천년 늙은 용이 굽이굽이 서려 있어 주야에 흘려 내어 창해에 이어졌으니.
길흘 녜여 올나가니 고뷔고뷔 絶險ᄒᆞ다.
길을 가며 올라가니 굽이굽이 매우 험하다.
구븨구븨, 구뷔구뷔, 구비구비
츈향아 우지 마라 네 우ᄅᆞᆷ 쇼ᄅᆡ의 일촌간쟝 구븨구븨 다 셕는다.
춘향아 울지 마라 네 울음 소리에 일촌간장 굽이굽이 다 썩는다.
동ᄒᆡ 셔ᄒᆡ 바다ᄀᆞᆺ치 구뷔구뷔 깁흔 ᄉᆞ랑.
동해 서해 바다같이 굽이굽이 깊은 사랑.
만ᄌᆞᆼ 폭포 물결갓치 구비구비 도는 ᄉᆞ랑.
만장 폭포 물결같이 굽이굽이 도는 사랑.
구뷔구뷔, 굽이굽이, 구븨구븨, 굽의굽의, 구비구비
물이 과히 깁흐면 줄기를 기ᄃᆞ리거나 얼기를 기ᄃᆞ려야 ᄒᆞᄂᆞᆫᄃᆡ 삼십 번이나 구뷔구뷔 건너ᄂᆞᆫ 물이 잇ᄂᆞᆫ지라.
물이 과하게 깊으면 줄어들기를 기다리거나 얼기를 기다려야 하는데 삼십 번이나 굽이굽이 건너는 물이 있는지라.
쥬쥬야야에 졍슉의 죵젹을 몰나 쳘셕 간장이 굽이굽이 ᄭᅳᆫ어지다가.
주주야야에 정숙의 종적을 몰라 철석 간장이 굽이굽이 끊어지다가.
이ᄯᆡ 그 모녀의 마음은 동풍에 봄눈 슬듯 구곡간장이 구븨구븨 스러져셔 밧게셔 별악을 친ᄃᆡ도 모르ᄂᆞᆫ 중인ᄃᆡ.
이때 그 모녀의 마음은 동풍에 봄눈이 슬듯 구곡간장이 굽이굽이 스러져서 밖에서 벼락을 친다 해도 모르는 중인데.
이ᄯᆡ 졍진이 쳘셕 ᄀᆞᆺ흔 간장이 굽의굽의 쓰려셔 졔졀로 흐르ᄂᆞᆫ 눈물을 씨스며.
이때 정진이 철석 같은 간장이 굽이굽이 쓰려서 저절로 흐르는 눈물을 씻으며.
雲龍山은 뒤에 솟아 잇고 漢林川은 압흐로 구비구비 흐름니다.
운룡산은 뒤에 솟아 있고 한림천은 앞으로 구비구비 흐릅니다.
놉흔 봉 깁흔 골에 구름이 자젓는데 東 벼로 西 벼로 휘돌고 감돌으니 소리처 맑은 시내만 굽이굽이 흐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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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뷔구뷔, 구ᄇᆡ구ᄇᆡ, 고뷔고뷔, 구븨구븨, 구비구비, 굽이굽이, 굽의굽의
사전의 어원·변화 설명소제목은 읽기를 위한 편집 안내
‘굽이굽이’의 옛말 ‘구ᄇᆡ구ᄇᆡ’는 18세기부터 나타난다. ‘굽이굽이’는 현대어 ‘구비’로 이어지는 ‘구ᄇᆡ’가 반복된 것이다.
‘구ᄇᆡ’는 동사 ‘굽-’에 접미사 ‘-ᄋᆡ’가 결합한 것이다.
16세기 이후 나타난 제2음절 이하의 ‘ㆍ’가 ‘ㅡ’로 변하는 현상에 따라 ‘ㆎ’도 ‘ㅢ’로 변하면서, 19세기에 ‘구븨구븨’가 나타난다. ‘구븨구븨’에서 근대 국어 시기에 양순음 ‘ㅁ, ㅂ, ㅍ, ㅃ’ 아래에서 모음 ‘ㅡ’가 ‘ㅜ’로 바뀌는 원순모음화에 따라 ‘구뷔구뷔’가 되는데 ‘구뷔구뷔’는 18세기에 확인된다. 18세기에 ‘고뷔고뷔’도 나타난다.
‘구븨구븨’에서 자음 뒤에서 모음 ‘ㅢ’가 ‘ㅣ’로 바뀌는 현상에 따라 ‘구비구비’가 19세기에 나타나고 ‘구비구비’를 분철 표기한 ‘굽이굽이’가 20세기에 나타난다. 20세기에는 ‘굽의굽의’도 나타난다.
20세기까지 ‘구뷔구뷔’, ‘굽이굽이’, ‘구븨구븨’, ‘굽의굽의’, ‘구비구비’ 등 여러 형태가 쓰였으나 ‘굽이굽이’로 굳어져 현재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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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풀이: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 · 한자 정보: 워드로 한자 학습 사전
썸네일: 각 사전의 뜻별 삽화·대표 이미지 · 자료 출처와 이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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