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슌죵ᄒᆞᆫ다 ᄒᆞ더니 가온대ᄂᆞᆫ 니ᄅᆞ러 몸을 번ᄃᆡ텨 믈의 ᄲᅡ뎌 죽다.
제게 순종한다 하더니 물 가운데에 이르러 몸을 번드쳐 물에 빠져 죽다.
爲順己也至中流翻身溺水而死.

사전에 수록된 오늘날의 뜻입니다.
물건을 한 번에 뒤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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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드치다 · 17세기 · 수록 용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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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ᄃᆡ티-
제게 슌죵ᄒᆞᆫ다 ᄒᆞ더니 가온대ᄂᆞᆫ 니ᄅᆞ러 몸을 번ᄃᆡ텨 믈의 ᄲᅡ뎌 죽다.
제게 순종한다 하더니 물 가운데에 이르러 몸을 번드쳐 물에 빠져 죽다.
爲順己也至中流翻身溺水而死.
번드티-
죄 번드텨 ᄆᆞᆯ게 ᄯᅥ러디니 위경이 조의 ᄂᆞ려딤을 보고 졍히 구코져 ᄒᆞ더니.
죄 번드쳐 맑게 떨어지니 위경이 조의 내려짐을 보고 정히 구하고자 하더니.
나가 번드텨 뎐ᄒᆞᄂᆞᆫ 쟤 ᄯᅩ 이 지극히 간사ᄒᆞ고 지극히 요괴롭고 지극히 사오나온 말이어ᄂᆞᆯ.
나가 번드쳐 전하는 것이 또 이 지극히 간사하고 지극히 요괴롭고 지극히 나쁜 말이거늘.
出而飜傳者 又是至奸至妖至凶至惡之說.
번드치-
병을 ᄯᅳᆯ 가온ᄃᆡ 노코 가거ᄂᆞᆯ 번드쳐 ᄭᆡ다르니 ᄒᆞᆫ ᄭᅮᆷ이라.
병을 뜰 가운데 놓고 가거늘 번드쳐 깨달으니 한 꿈이라.
번드치다 [翻].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번드치-
문득 몸을 흔드나니 잇서 번드처 ᄭᅢ다르니 호접일몽이라.
문득 몸을 흔드는 이가 있어 번드쳐 깨달으니 호접일몽이라.
번드치다.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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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ᄃᆡ티-, 번드티-, 번드치-, 번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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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드치다’의 옛말인 ‘번ᄃᆡ티다’는 17세기부터 나타난다.
근대 국어 후기에 자음 뒤에서 모음 ‘ㅢ’가 ‘ㅣ’로 바뀌는 현상에 따라 18세기에 ‘번드티다’가 나타난다. 근대 국어 시기에 나타난 모음 ‘ㅣ’나 반모음 ‘ㅣ’[j] 앞에서 ‘ㄷ, ㅌ’이 ‘ㅈ, ㅊ’으로 바뀌는 구개음화에 따라 20세기에 ‘번드치다’가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18세기로 추정되는 문헌에서는 16세기 이후 나타난 제2음절 이하의 ‘ㆍ’가 ‘ㅡ’로 변하는 현상에 따라 제2음절의 ‘ㆎ’가 ‘ㅢ’로 변한 ‘번듸치다’의 형태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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