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子ㅣ 것ᄫᅡᅀᅵ ᄃᆞ외야 빌머거 사니다가 마초아 믿나라해 도라오니.
태자가 거지가 되어 빌어먹고 살아가다가 마침 본국에 돌아오니.

사전에 수록된 오늘날의 뜻입니다.
남에게 구걸하여 거저 얻어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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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다 · 15세기 · 수록 용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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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먹-, 비러먹-
太子ㅣ 것ᄫᅡᅀᅵ ᄃᆞ외야 빌머거 사니다가 마초아 믿나라해 도라오니.
태자가 거지가 되어 빌어먹고 살아가다가 마침 본국에 돌아오니.
ᄒᆞᆫ 盲眼이 주으려 빌먹다가 王ᄭᅴ 가 ᄉᆞᆯᄫᅩᄃᆡ.
한 맹인이 굶주려 빌어먹다가 왕께 가 아뢰기를.
사ᄅᆞ미 제 옷 가온ᄃᆡ 如意珠ᄅᆞᆯ ᄆᆡ오 제 아디 몯ᄒᆞ야 他方애 窮露ᄒᆞ야 비러머거 ᄃᆞᆫ뇸 ᄀᆞᆮᄒᆞ니.
사람이 자기 옷 가운데 여의주를 매고도 스스로 알지 못하여 타방에 궁로(窮露, 빈궁하여 떠돌아다님)하여 빌어먹고 다님과 같으니.
如有人이 於自衣中에 繫如意珠ᄒᆞ고 不自覺知ᄒᆞ야 窮露他方ᄒᆞ야 乞食馳走ᄐᆞᆺᄒᆞ니.
비러먹-
가난ᄒᆞ야 주으려 비러먹ᄂᆞᆫ 사ᄅᆞ미 다 제 업을 브즈러니 아니ᄒᆞᄂᆞᆫ디라.
가난하여 굶주려 빌어먹는 사람이 다 자기 업을 부지런히 하지 않는지라.
비러먹-
지아비 죄닙어 멀리 내티여 길헤셔 죽거ᄂᆞᆯ 계ᄉᆔ ᄃᆞᆫ니며 비러먹더니.
지아비가 죄입어 멀리 내쳐져 길에서 죽거늘 계수가 다니며 빌어먹더니.
夫被罪遠竄道死桂樹行乞而食.
사ᄅᆞᆷ의 盜賊 되오미 다 주리고 칩기로셔 나ᄂᆞ니 ᄎᆞᆯ하리 비러머거 목숨을 보존ᄒᆞᆯᄯᅵ언뎡.
사람이 도적이 되는 것은 다 굶주리고 추운 데에서 비롯하니 차라리 빌어먹고 목숨을 보존할지언정.
人之爲盜賊이 皆出於飢寒ᄒᆞᄂᆞ니 寧丐乞存命이언뎡.
비러먹-
祭ᄒᆞᆫ 남은 거ᄉᆞᆯ 비러먹음을 보고.
제를 지내고 남은 것을 빌어먹음을 보고.
ᄆᆞᄋᆞᆯ로 ᄃᆞᆫ니면셔 비러먹기 ᄐᆡ반이오.
마을로 다니면서 빌어먹기 태반이고.
ᄯᅩ 사ᄅᆞᆷ의 집의 가셔 밥을 비러먹ᄂᆞ니라.
또 사람의 집에 가서 밥을 빌어먹느니라.
빌어먹-, 비러먹-
가샨을 모다 그 아ᄃᆞᆯ을 쥬어 맛지고 져ᄂᆞᆫ ᄒᆡᆼᄒᆞ여 ᄃᆞ른 곳의 가 빌어먹으니라.
가산을 모두 그 아들에게 주어 맡기고 자기는 다른 곳에 가서 빌어먹었다.
비러먹다 [乞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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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쳐의게 복을 구ᄒᆞᆷ은 마치 빌어먹ᄂᆞᆫ 사ᄅᆞᆷ의게 돈을 구ᄒᆞᆷ ᄀᆞᆺᄒᆞ니라.
부처에게 복을 구함은 마치 빌어먹는 사람에게 돈을 구함과 같다.
비러먹-, 빌어먹-
ᄒᆞ로ᄂᆞᆫ 엇던 셔당으로 비러먹으려 갓더니.
하루는 어떤 서당으로 빌어먹으러 갔더니.
악ᄒᆞᆫ 일을 ᄒᆡᆼᄒᆞ거나 빌어먹거나 남의게 부려지ᄂᆞᆫ 쟈이 되야.
악한 일을 행하거나 빌어먹거나 남에게 부림을 받는 자가 되어.
쟝부ᄂᆞᆫ ᄆᆞᆺᄎᆞᆷ내 귀화치 못ᄒᆞ고 말년에 빌어먹다가 ᄀᆡᆨᄉᆞᄒᆞ니라.
장부는 마침내 귀화하지 못하고 말년에 빌어먹다가 객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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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먹-, 비러먹-, 빌어먹-
사전의 어원·변화 설명소제목은 읽기를 위한 편집 안내
‘빌어먹다’는 15세기부터 ‘비러먹다’와 ‘빌먹다’로 나타난다.
‘비러먹다’는 동사 ‘빌-’에 어미 ‘-어’가 결합한 ‘빌어’에 동사 ‘먹-’이 결합한 것이다. ‘빌먹다’는 동사 ‘빌-’과 동사 ‘먹-’이 결합한 것이다. 15세기에는 용언 어간끼리 직접 결합하는 ‘빌먹다’와 같은 어휘 형성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점차 이러한 방식이 쇠퇴하면서 16세기 이후에는 ‘빌먹다’가 나타나지 않게 되었다.
‘빌어먹다’는 제1음철의 끝소리 ‘ㄹ’이 분철 표기된 것으로, 19세기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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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풀이: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 · 한자 정보: 워드로 한자 학습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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