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믈구믈ᄒᆞᄂᆞᆫ 衆生이 다 佛性이 잇거시니.
구물구물하는 중생이 다 불성이 있으니.
蠢動含靈이 皆有佛性ᄒᆞ거시니.

사전에 수록된 오늘날의 뜻입니다.
매우 자꾸 느리게 움직이다. ‘꾸물꾸물하다’보다 여린 느낌을 준다.
영상으로 표기의 변화를 살펴보고, 장면별 문헌 연결에서 용례를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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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물구물하다 · 15세기 · 수록 용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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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믈구믈ᄒᆞ-
구믈구믈ᄒᆞᄂᆞᆫ 衆生이 다 佛性이 잇거시니.
구물구물하는 중생이 다 불성이 있으니.
蠢動含靈이 皆有佛性ᄒᆞ거시니.
구믈구믈ᄒᆞ-
핏 긔운 둣ᄂᆞᆫ 구믈구믈ᄒᆞᄂᆞᆫ 衆生ᄃᆞᆯ히 제곰 몸 간ᄉᆞᄒᆞᆯ ᄉᆞᆯ가온 ᄆᆞᅀᆞᄆᆞᆯ 두실ᄉᆡ.
피의 기운 있는 구물구물하는 중생들이 제가끔 몸 건사할 슬기로운 마음을 두었으므로.
구믈구믈ᄒᆞ-
언메런디 곳 이 人城이니 그저 구믈구믈ᄒᆞ더라.
얼마든지 곧 이 인성이니 그저 구물구물하더라.
只是垓垓滾滾的.
구물구물ᄒᆞ-, 구물구물하-
그박게ᄂᆞᆫ 일샹 잠든 사ᄅᆞᆷ 모양으로 혼돈이 되여 구물구물ᄒᆞ고 눈을 ᄯᅳ는 일이 업셧다.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野蠻에 相距가 不遠한 中國의 勞働者 옷에 大蝨이 구물구물하는 판에 氣가 막히고.
야만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중국의 노동자 옷에 큰 이가 구물구물하는 판에 기가 막히고.
그런데다가 더구나, 식상한 한편으로는, 영양부족(營養不足)으로 호느적흐느적하고 잇는 사람들이 구물구물하고 잇는 것은 엇지된 ᄭᅡ닭이냐?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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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믈구믈ᄒᆞ-, 구물구물ᄒᆞ-, 구물구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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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물구물하다’의 옛말인 ‘구믈구믈ᄒᆞ다’는 15세기부터 나타난다.
‘구믈구믈ᄒᆞ-’는 매우 자꾸 느리게 움직이는 모양을 뜻하는 부사 ‘구믈구믈’에 현대어 ‘-하-’로 이어지는 ‘-ᄒᆞ-’가 결합한 것이다.
근대 국어 시기에 양순음 ‘ㅁ, ㅂ, ㅍ, ㅃ’ 아래에서 모음 ‘ㅡ’가 ‘ㅜ’로 바뀌는 원순 모음화에 따라 ‘구물구물’이 되어 20세기에 ‘구믈구믈ᄒᆞ-’가 나타난다. 20세기에 18세기 이후 나타난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하는 현상에 따라 ‘-ᄒᆞ-’가 ‘-하-’로 바뀌면서 20세기에 ‘구물구물하-’가 나타나서 현재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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