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울 ᄩᆞ시ᇙ 소리 잣 안히 다 들이더라.
활시울 타시는 소리 성 안에 다 들리더라.

사전에 수록된 오늘날의 뜻입니다.
사람이나 동물의 감각 기관을 통해 소리가 알아차려지다. ‘듣다’의 피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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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다 · 15세기 · 수록 용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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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
시울 ᄩᆞ시ᇙ 소리 잣 안히 다 들이더라.
활시울 타시는 소리 성 안에 다 들리더라.
三昧力으로 그 琴ㅅ 소리 三千大千世界예 들이게 ᄒᆞ시니.
삼매력으로 그 가야금 소리 삼천대천세계에 들리게 ᄒᆞ시니.
諸佛 기츰 소리와 ᄯᅩ 彈指ㅅ 소리 十方 國에 두루 들이니.
제불 기침 소리와 또 탄지의 소리 십방 국에 두루 들리니.
諸佛謦欬聲과 及彈指之聲이 周聞十方國ᄒᆞ니.
들이-, 들리-
말ᄉᆞᆷ 소리 들이거든 드러가고.
말씀소리 들리거든 들어가고.
言聞則入ᄒᆞ고 言不聞則不入ᄒᆞ며.
말ᄉᆞ미 들이디 아니커든 드디 말며.
말씀이 들리지 않거든 들지 말며.
言不聞則不入ᄒᆞ며.
말ᄉᆞᆷ이 들리거든 들고 말ᄉᆞᆷ이 들리디 아니커든 드디 아니ᄒᆞ며.
말씀이 들리거든 들고, 들리지 않거든 들지 않으며.
言聞則入ᄒᆞ고 言不聞則不入ᄒᆞ며.
들이-, 들리-
어미 뉴시 효ᄒᆡᆼ으로ᄡᅥ 셰샹의 들리니라.
어미 유씨 효행으로써 세상에 소문이 들렸다.
母柳氏以孝聞於世.
지극ᄒᆞᆫ 효도로ᄡᅥ 들리더니 아비 죽거ᄂᆞᆯ 삼 년 녀묘ᄒᆞ니라.
지극한 효도로써 소문이 들리더니 아비 죽거늘 삼 년을 여묘하였다.
以至孝聞父歿廬墓三年.
能ᄒᆞᆫ 이리 重譯ᄒᆞᄂᆞᆫ ᄯᅡ해 들이ᄂᆞ니.
能한 일이 重譯하는 땅에 들리느니.
能事聞重譯.
들니-
이 ᄀᆞᆮᄒᆞᆫ 계집은 어딘 덕이 소릐 들니리라.
이 같은 계집은 어진 덕이 소문이 들렸다.
如此之女ᄂᆞᆫ 賢德이 聲聞ᄒᆞ리라.
ᄋᆡ통ᄒᆞᄂᆞᆫ 소ᄅᆡ 수리의 들니더라.
애통하는 소리 수리에 들리더라.
엇지 불희 업ᄂᆞᆫ 말이 귀예 들니리오.
어찌 뿌리 없는 말이 귀에 들리리오.
들이-, 들리-, 들니-
일홈과 소ᄅᆡ 졔후의 들리더라.
이름과 소리가 제후에게 들리더라.
名聲이 聞於諸侯ᄒᆞ더라.
말을 지어 을의 귀의 들여 보ᄂᆡ여.
말을 지어 을의 귀에 들리게 보내여.
홀연이 슬픈 우름 소ᄅᆡ 들니거ᄂᆞᆯ.
홀연히 슬픈 울음 소리가 들리거늘.
聞哭聲甚哀問之.
들이-, 들리-, 들니-
츈쳔집 귀에, ᄀᆞᆼ동지 코고ᄂᆞᆫ 소리만 들리니.
춘천집 귀에 강동지 코고는 소리만 들리니.
문ᄭᆞᆫ에셔 인젹이 나며 우ᄂᆞᆫ 소리가 들이니.
문간에서 인적이 나며 우는 소리가 들리니.
큰사랑에셔 감안감안이 ᄒᆞᄂᆞᆫ 말도 다 들니ᄂᆞᆫ 터이라.
큰 사랑방에서 가만가만히 하는 말도 다 들리는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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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 들리-, 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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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다’의 옛말인 ‘들이다’는 15세기부터 나타난다.
‘들이-’는 동사 어간 ‘듣-’과 피동 접미사 ‘-이-’가 결합한 것이다.
‘듣-’은 자음 어머 앞에서는 '듣-', 모음 앞에서 ‘들-’로 나타난다. 따라서 ‘듣-’은 피동 접미사 ‘-이-’ 앞에서 ‘들-’로 나타나며, 이때는 연철 표기를 하지 않은 ‘들이-’로 나타난다.
16세기에 유성 후두 마찰음 ‘ㅇ’[ɦ]이 소멸되고 어중에 ‘ㄹ’이 추가되어 ‘들리-’로 나타나면서 현재까지 이어진다. 18세기의 ‘들니-’는 근대 국어 시기에 어중의 ‘ㄹㄹ’을 ‘ㄹㄴ’으로 적던 경향에 의해 나타난 형태이다.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 ‘들이-’, ‘들리-’, ‘들니-’ 등이 함께 쓰이다가 ‘들리다’로 굳어져 현재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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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풀이: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 · 한자 정보: 워드로 한자 학습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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