ᄒᆡᆫ ᄀᆞᆯ며기 훤ᄒᆞᆫ 므레 긔여드ᄂᆞ니 萬里예 뉘 能히 질드리리오.
흰 갈매기 훤한 물에 기어드나니 만 리에 뉘 능히 길들이리오?
白鷗沒浩蕩 萬里誰能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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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들다 · 15세기 · 수록 용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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긔여드-
ᄒᆡᆫ ᄀᆞᆯ며기 훤ᄒᆞᆫ 므레 긔여드ᄂᆞ니 萬里예 뉘 能히 질드리리오.
흰 갈매기 훤한 물에 기어드나니 만 리에 뉘 능히 길들이리오?
白鷗沒浩蕩 萬里誰能馴.
긔여들-
혹 교위예 업더디며 혹 상 아래도 긔여드러 목숨을 사로라 빌며.
혹 교위에 엎드리며 혹 상 아래도 기어들어 목숨을 살려 달라 빌며.
긔여드-
ᄯᅩ ᄒᆞᆫ편 도라보니 긜즘ᄉᆡᆼ 긔여든다 산군은 호표오 셩슈는 긔린이라.
또 한편 돌아보니 길짐승 기어든다. 산군(山君)은 호표(虎豹)요, 성수(成獸)는 기린이다.
기여들-, 긔어들-, 긔여들-, 기어드-, 기어들-
산양군이 즘생을 잡는데 그 즘생 보지 못하게 몸을 숨겨 쌀쌀 기여드러 가서 총을 노하 죽이는 것 갓치.
사냥꾼이 짐승을 잡는데 그 짐승이 보지 못하도록 몸을 숨겨 살살 기어들어 가서 총을 쏘아 죽이는 것과 같이.
최ᄉᆡᆼ원은 … 우리 동리로 긔어드러 왓다가 몃 ᄒᆡ 동안에 나무 장사로 부자가 된 ᄉᆞᄅᆞᆷ이라.
최 생원은 … 우리 동리로 기어들어 왔다가 몇 해 동안에 나무 장사로 부자가 된 사람이라.
ᄭᅩᆼ이 ᄃᆡ리를 맛고 ᄯᅡᆼ에 가 ᄯᅥ러지며 다시 이왕 잇던 풀 속으로 기여드러 가ᄂᆞᆫ데.
꿩이 다리를 맞고 땅에 가 떨어지며 다시 이왕 있던 풀 속으로 기어들어 가는데.
치움에 이기지 못하야 두더지(土龍) 모양으로 제각기 자리 속으로 긔여드러 갈 제 내가 어듸 定한 자리가 잇소?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에그 ᄯᅩ 눕네』하고 한멈은 우물로 기어드는 어린애를 안으랴는 모양으로 두손을 내어민다.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춘긔 경마대회의 쳣날은 사월 이일 오전 열한 시부터 룡산 상설 경마장에서 열리엇는데 봄바람이 사람의 가슴으로 기어드는 한강 인도교 일대는 사람의 바다를 일우어 성황을 이루엇다.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 각긔 조그만 굴속으로 기어들엇건만 일영이 홀로 하로밤 더 샐 곳이 업시 이슬을 마지며 두루 헤매고 잇다.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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긔여드-, 긔여들-, 기여들-, 긔어들-, 기어드-, 기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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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들다’의 옛말인 ‘긔여들다’는 15세기부터 나타난다.
‘긔여들-’은 기다를 의미하는 ‘긔-’와 반모음 ‘ㅣ’[j] 뒤에서 어미 ‘-어’를 소리대로 표기한 ‘-여’가 결합한 ‘긔여’에 동사 ‘들-’이 결합한 것이다. ‘긔여들-’은 15세기에는 ‘ㄴ, ㄷ, ㅿ’ 등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긔여드-’로 나타난다.
20세기에 나타나는 ‘긔어들-’은 어미 ‘-어’의 형태를 그대로 표기한 것이다. 근대 국어 후기에 자음 뒤에서 모음 ‘ㅢ’가 ‘ㅣ’로 바뀌는 현상에 따라 20세기부터 ‘기여들-’, ‘기어드-’, ‘기어들-’ 등도 나타나기 시작한다.
20세기까지 ‘기여들-’, ‘긔어들-’, ‘긔여들-’, ‘기어드-’, ‘기어들-’ 등 여러 형태가 쓰였으나 ‘기어들다’로 굳어져 현재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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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풀이: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 · 한자 정보: 워드로 한자 학습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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