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ᄆᆞ란 ᄆᆞᅀᆞᆯ히어나 자시어나 ᄀᆞ올히어나 나라히어나 뷘 수프리어나.
아무런 마을이거나 성이거나 고을이거나 나라이거나 빈 수풀이거나.

사전에 수록된 오늘날의 뜻입니다.
‘전혀 어떠한’의 뜻을 나타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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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 15세기 · 수록 용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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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ᄆᆞ란
아ᄆᆞ란 ᄆᆞᅀᆞᆯ히어나 자시어나 ᄀᆞ올히어나 나라히어나 뷘 수프리어나.
아무런 마을이거나 성이거나 고을이거나 나라이거나 빈 수풀이거나.
阿難아 아ᄆᆞ란 사ᄅᆞ미나 옷과 飮食과 臥具와 醫藥ᄋᆞᆯ [臥具ᄂᆞᆫ 눕ᄂᆞᆫ 거시라] 죽ᄃᆞ록 발ᄫᅡ다도.
아난아, 아무런 사람이나 옷과 음식과 와구와 의약을 [‘와구’는 눕는 것이다] 죽도록 도와주어도.
아ᄆᆞ란 사ᄅᆞ미 비록 能히 命을 ᄇᆞ려 아라도 녜ᄅᆞᆯ브터 白雲이 萬里리라.
아무런 사람이 비록 능히 목숨을 버려서 알아도 예로부터 백운이 만 리일 것이다.
忽有人이 雖能捨命承當이라도 依舊白雲萬里리라.
아ᄆᆞ란, 아모란
ᄯᅩ 아ᄆᆞ란 쳔도 업스니.
또 아무런 돈도 없으니.
又沒甚麽錢本.
앏픠 아모란 뎜도 업스니.
앞에 아무런 가게도 없으니.
前頭又沒甚麽店子.
반ᄃᆞ시 쥬ᅀᅵᆫ이 밥 먹거나 아니 먹거나 홈과 다ᄅᆞᆫ 손이 왯거나 아니 왯거나 홈과 다ᄅᆞᆫ 아모란 이ᄅᆞᆯ ᄒᆞ거나 아니ᄒᆞ거나 호ᄆᆞᆯ 무러.
반드시 주인이 밥 먹거나 안 먹거나 함과 다른 손님이 왔거나 안 왔거나 함과 다른 아무런 일을 하거나 안 하거나 함을 물어.
아ᄆᆞ란, 아므란, 아모란
셔울도 아ᄆᆞ란 買賣ㅣ ᄒᆞᆯ 거시 업드라.
서울도 아무런 매매할 것이 없더라.
京裏也沒甚麽買賣.
집의 아므란 일이 업스면 너를 샹ᄒᆞ고.
집에 아무런 일이 없으면 너에게 상을 내리고.
家中沒甚的事時賞你.
아모란 ᄀᆞ만ᄒᆞᆫ 보람이 잇고 인은 업ᄂᆞ니.
어떤 은밀한 표시가 있고 인은 없으니.
有甚暗記沒印.
아므란, 아모란
내 아므란 일이 업스되.
내 아무런 일이 없으되.
我無甚事.
小人이 아모란 거스로 能히 待接지 못ᄒᆞ니.
소인이 아무런 것으로 능히 대접하지 못하니.
아므란 긔별 잇기든 사ᄅᆞᆷ 부려 ᄀᆞ만이 알외라 오라.
아무런 기별 있거든 사람 부려 가만히 아뢰러 와라.
아모란, 아모런, 아무란, 아무런
아무런 일도 ᄒᆞ지 ᄋᆞᆫ코.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긔가 막혀 펄셕 주져안져 아모런 ᄃᆡ도 못ᄒᆞ는지라.
기가 막혀 펄썩 주저앉아 아무런 것도 못하였다.
아무란 남글 샹치 말고.
아무런 나무를 훼손하지 말고.
아모란 상이 업고.
아무런 상관이 없고.
아모런, 아무런, 아모란, 아무란
통히 아모런 ᄭᅡᄃᆞᆰ인지 아지 못ᄒᆞ옵거니와.
도무지 아무런 까닭인지 알지 못하옵거니와.
이쳐럼 ᄲᅮ리치고 가려고 ᄒᆞ면 아무런 강뎍이라도 그만 쇽졀업시 물너셔련마는
이처럼 뿌리치고 가려고 하면 아무런 강적이라도 그만 속절없이 물러서련마는
그 사이에는 아모란 경계선이 업는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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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가 져런가 ᄒᆞ니 아무란 줄 몰내라.
이런가 저런가 하니 아무런 줄 모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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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ᄆᆞ란, 아모란, 아므란, 아모런, 아무란, 아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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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의 옛말인 ‘아ᄆᆞ란’은 15세기부터 나타난다.
‘아ᄆᆞ란’은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은 어떤 상태나 조건에 놓여 있다를 뜻하는 형용사 어간 ‘아ᄆᆞ라ᄒᆞ-’와 관형사형 어미 ‘-ㄴ’이 결합한 ‘아ᄆᆞ라ᄒᆞᆫ’에서 모음 사이의 ‘ㅎ’이 탈락하여 하나의 단어로 굳어진 것이다.
16세기 이후 나타난 제2음절 이하의 ‘ㆍ’가 ‘ㅡ’로 변하는 현상에 따라 16세기에 ‘아므란’이 나타난다. 16세기에 나타나는 ‘아모란’은 제2음절의 모음이 ‘ㅗ’로 바뀐 것이다. 근대 국어 시기에 양순음 ‘ㅁ, ㅂ, ㅍ, ㅃ’ 아래에서 모음 ‘ㅡ’가 ‘ㅜ’로 바뀌는 원순 모음화에 따라 19세기에 ‘아무란’이 나타난다.
19세기에 나타나는 ‘아모런’은 ‘아모란’의 제3음절 모음이 ‘ㅓ’로 바뀐 것이고, ‘아무런’은 ‘아무란’의 제3음절 모음이 ‘ㅓ’로 바뀐 것이다.
20세기까지 ‘아모란’, ‘아무란’, ‘아모런’, ‘아무런’ 등 여러 형태가 쓰였으나 ‘아무런’으로 굳어져 현재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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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풀이: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 · 한자 정보: 워드로 한자 학습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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