菩薩이 ᄃᆞᆮ니시며 셔 겨시며 안ᄌᆞ시며 누ᄫᅳ샤매 夫人이 아ᄆᆞ라토 아니ᄒᆞ더시니.
보살이 다니시며 서 계시며 앉으시며 누우심에 부인이 아무렇지도 않으시더니.

사전에 수록된 오늘날의 뜻입니다.
‘아무러하다’의 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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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다 · 15세기 · 수록 용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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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ᄆᆞ라ᄒᆞ-
菩薩이 ᄃᆞᆮ니시며 셔 겨시며 안ᄌᆞ시며 누ᄫᅳ샤매 夫人이 아ᄆᆞ라토 아니ᄒᆞ더시니.
보살이 다니시며 서 계시며 앉으시며 누우심에 부인이 아무렇지도 않으시더니.
何有鄕ᄋᆞᆫ 아ᄆᆞ라타 몯홀 고디니 無住ᄅᆞᆯ 니ᄅᆞ니라.
하유향(何有鄕)은 아무렇다고 못할 곳이니, ‘머물지 않는 것’을 이른다.
蘇武ㅣ 아ᄆᆞ라토 아니코 잇거늘.
소무가 아무렇지도 않게 있거늘.
武不動.
아ᄆᆞ라ᄒᆞ-
ᄂᆞᆷ도 ᄯᅩ 아ᄆᆞ라토 아니ᄒᆞ야 달이 너기디 아니ᄒᆞ야.
남도 또 아무렇지도 않아 달리 여기지 않아.
人亦恬不爲怪ᄒᆞ야.
자내 죵긔도 아ᄆᆞ라ᄒᆞᆫ 줄 모ᄅᆞ고.
자네 종기도 아무런 줄 모르고.
이 말ᄉᆞᄆᆞᆫ ᄠᅳ디 ᄀᆞ자ᇰ 기피니 가히 아ᄆᆞ라타 ᄒᆞ디 몯ᄒᆞ리라.
이 말씀은 뜻이 가장 깊으니 가히 아무렇다 하지 못할 것이다.
아ᄆᆞ라ᄒᆞ-, 아므라ᄒᆞ-
任他 뎨 아ᄆᆞ라호믈 므더니 녀기다.
제 아무러함을 무던히 여기다.
不奈何 아므라타 몯ᄒᆞ려니와.
아무렇다 하지 못하려니와.
아ᄆᆞ 이리 아ᄆᆞ라ᄒᆞ여도 나ᄅᆞᆯ 밋고 조심ᄒᆞᆯ 만ᄒᆞ소.
아무 일이 아무러하여도 나를 믿고 조심하기만 하시오.
아므라ᄒᆞ-, 아모라ᄒᆞ-, 아무라ᄒᆞ-
孫權도 아므라타 ᄒᆞ여 ᄃᆡ답지 아니커ᄂᆞᆯ.
손권도 아무렇다 하여 대답하지 않거늘.
黃蓋 아모라타 ᄒᆞ여 말 아니ᄒᆞ고.
아무렇다 하여 말하지 않고.
너히 ᄒᆞᆫ 곳ᄃᆡ 안자셔 甘寧이 아무라타 ᄒᆞ여 말 아니코.
너희 한 곳에 앉아서 감령이 아무렇다 하여 말 아니하고.
아모라ᄒᆞ-
내 ᄆᆞᄋᆞᆷ 비창 한심ᄒᆞ기 아모라타 업고
내 마음 비창 한심하기 아무렇다 (할 것) 없고
심혼이 산난ᄒᆞ여 아모라타 업시 디내더니
심혼(心魂)이 산란하여 아무렇다 (할 것) 없이 지내더니.
그ᄯᆡ 졈졈 아모라타 업시 ᄋᆡᄡᅳ던 말 어이 다 형상ᄒᆞ며.
그때 점점 아무렇다 (할 것) 없이 애쓰던 말 어이 다 형상하며.
아무러ᄒᆞ-, 아무렇-
아무러치도 아니ᄒᆞᆷ을 보고 즉시 터쥬 항아리ᄅᆞᆯ 메여쳐 ᄭᆡ트리고.
아무렇지도 아니함을 보고 즉시 터주 항아리를 메어쳐 깨뜨리고.
ᄉᆞᆷ십 년을 규즁에셔 자라ᄂᆞᆫ 녀자에 몸이라 아무러턴지.
삼십 년을 규중에서 자라는 여자의 몸이라 아무렇든지
죵년이 입혀 주ᄂᆞᆫ 평복을 아무러케나 걸치고.
종년이 입혀 주는 평복을 아무렇게나 걸치고
그 근처는 눈이 다 얼어서 인마가 타고 다녀도 아무렇지도 아니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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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ᄆᆞ라ᄒᆞ-, 아므라ᄒᆞ-, 아모라ᄒᆞ-, 아무라ᄒᆞ-, 아무러ᄒᆞ-, 아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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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다’의 옛말인 ‘아ᄆᆞ라ᄒᆞ다’는 15세기부터 나타난다.
16세기 이후 나타난 제2음절 이하의 ‘ㆍ’가 ‘ㅡ’로 변하는 현상에 따라 17세기에 ‘아므라ᄒᆞ-’가 나타난다. 근대 국어 시기에 양순음 ‘ㅁ, ㅂ, ㅍ, ㅃ’ 아래에서 모음 ‘ㅡ’가 ‘ㅜ’로 바뀌는 원순 모음화에 따라 18세기에 ‘아무라ᄒᆞ-’가 나타나며, 같은 이유로 제2음절의 모음이 ‘ㅗ’로 바뀐 ‘아모라ᄒᆞ-’도 나타난다. 20세기에 제3음절의 모음이 ‘ㅓ’로 바뀐 ‘아무러ᄒᆞ-’가 나타난다.
‘아무러ᄒᆞ-’는 자음 어미 앞에서 제4음절 ‘ᄒᆞ’의 모음 ‘ㆍ’가 탈락한 ‘아무러ㅎ-’로 나타나는데, ‘ㄱ, ㄷ’ 등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ㅎ’이 어미의 초성과 축약되어 ‘아무러케’, ‘아무러치’ 등과 같이 나타난다. 20세기에 ‘ㅎ’이 제3음절의 종성이 된 ‘아무렇-’이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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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풀이: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 · 한자 정보: 워드로 한자 학습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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