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머리셔 ᄀᆞᆺ비 오니 이ᅌᅦ 안자 밥 머그라.
너희 멀리서 힘들게 왔으니 여기에 앉아 밥 먹으라.

사전에 수록된 오늘날의 뜻입니다. 아래 문헌의 뜻 구분은 원자료를 따르며, 오늘날의 뜻과 다를 수 있습니다.
숨이 몹시 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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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의 뜻: 힘들게, 쉬지 않고 수고롭게 · 15세기 · 수록 용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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ᄀᆞᆺ비
너희 머리셔 ᄀᆞᆺ비 오니 이ᅌᅦ 안자 밥 머그라.
너희 멀리서 힘들게 왔으니 여기에 앉아 밥 먹으라.
새ᄃᆞ록 져므ᄃᆞ로개 ᄀᆞᆺ비 業을 짓ᄂᆞ니.
날이 새도록 저물도록 쉬지 않고 업을 지으니.
竟夜終朝히 矻矻造業ᄒᆞᄂᆞ니.
芮公이 머리ᄅᆞᆯ 돌아 ᄇᆞ라 ᄂᆞᆺ비츨 ᄀᆞᆺ비 ᄒᆞᄂᆞ니.
예공이 머리를 돌려 바라보아 낯빛을 힘들게 하니.
芮公回首顔色勞.
엇뎨 어린 나ᄇᆡ 쇽졀업시 몸 ᄀᆞᆺ비 홈 ᄀᆞᆮᄒᆞ리오.
어찌 어리석은 원숭이가 속절없이 몸을 수고롭게 함 같으리오.
爭似癡猿의 枉勞形이리오.
ᄀᆞᆺ비
힘 ᄡᅳ며 ᄆᆞᅀᆞᆷ ᄀᆞᆺ비 브즈러니 勤心ᄒᆞ야 이런 神通ᄋᆞᆯ ᄒᆞ니.
힘 쓰며 마음이 수고롭게 부지런히 근심하여 이런 신통을 하니.
費力勞神ᄒᆞ야 忉忉怛怛ᄒᆞ야 作伊麽神通ᄒᆞ니.
ᄯᅴ ᄒᆞᆫ 자히 주러 朝夕에 ᄀᆞᆺ비 ᄃᆞᆮ녀 그 罪ᄅᆞᆯ 救ᄒᆞ거ᄂᆞᆯ.
띠 한 자가 줄어 아침저녁에 힘들게 다녀 그 죄를 구하거늘.
帶圍減尺ᄒᆞ야 朝夕에 勤勞ᄒᆞ야 以救其罪어늘.
ᄀᆞᆺ비, ᄀᆞᆺᄲᅵ
ᄆᆞᄋᆞ믄 져믄 제브터 ᄀᆞᆺ비 ᄒᆞ노라.
마음은 젊은 적부터 힘들게 하노라.
心從弱歲疲.
使者ㅣ ᄒᆞᆫ갓 ᄀᆞᆺ비 萬里예셔 도라오ᄂᆞ다.
사자가 공연히 힘들게 만리에서 돌아온다.
使者徒勞萬里廻.
심ᄆᆡᆨ이 ᄀᆞᄂᆞᆯ고 신ᄆᆡᆨ이 미ᄒᆞ면 안히 샹ᄒᆞ여 ᄀᆞᆺᄲᅵ 블임이오
심맥이 가늘고 신맥이 미약하면 안이 상하여 고되게 부림이요.
心脈이 細小ᄒᆞ고 腎脈이 微ᄒᆞ면 內傷勞役이오
ᄀᆞᆺ비
故로 ᄀᆞᆺ비 아녀 王 ᄒᆞ시고.
고로 힘들게 아니하여 왕이 되시고.
故不勞而王ᄒᆞ시고.
ᄒᆞᄅᆞ ᄒᆡ 지도록 ᄀᆞᆺ비 ᄃᆞᆫ녀 ᄀᆞ장 ᄇᆡ 곫흐니.
하루 해 지도록 힘들게 다녀 매우 배고프니.
만일 사지 아니ᄒᆞ면 어ᄂᆡ ᄯᅡ흐로셔 ᄀᆞᆺ비 여긔 와 므엇ᄒᆞ리오.
만일 하지 않으면 어느 땅으로부터 힘들게 여기 와 무엇하리오.
가삐
그리고 숨이 가삐 오며 방 안의 공기가 자기 하나를 둘러싸고 육박 하는 듯하엿다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가삐 쉬는 숨낄마다 드러난 그 허리통이 쥐노는 고깃뎅이가티 들석거린다.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進, 가삐 오르는 숨을 크게 몰아 쉰다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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ᄀᆞᆺ비, 가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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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삐’의 옛말인 ‘ᄀᆞᆺ비’는 15세기부터 나타난다.
‘ᄀᆞᆺ비’는 힘들다, 애를 써 수고롭다를 뜻하는 형용사 ‘ᄀᆞᆺᄇᆞ-’에 부사파생접미사 ‘-이’가 결합한 것이다.
18세기에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하는데 ‘ᄀᆞᆺ비’도 이 변화를 겪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ᄀᆞᆺ비’의 제1음절 종성의 영향으로 제2음절의 초성이 된소리로 되면서 20세기에 ‘가삐’가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18세기까지 ‘ᄀᆞᆺ비’는 힘들게, 쉬지 않고 수고롭게의 뜻으로 쓰인 것만 확인되며, 지금은 주로 ‘숨’과 함께 쓰여 숨이 차게의 뜻으로 쓰이고 있다. ‘가쁘다’에서 생긴 의미 변화에 ‘가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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