各各 부텻 바래 禮數ᄒᆞᅀᆞᆸ고 ᄒᆞ녁 面에 믈러안ᄌᆞ니라.
각각 부처의 발에 예를 올리고 한 편에 물러앉았다.

사전에 수록된 오늘날의 뜻입니다.
있던 자리에서 물러나 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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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앉다 · 15세기 · 수록 용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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믈러앉-
各各 부텻 바래 禮數ᄒᆞᅀᆞᆸ고 ᄒᆞ녁 面에 믈러안ᄌᆞ니라.
각각 부처의 발에 예를 올리고 한 편에 물러앉았다.
各各 부텻 바래 禮數ᄒᆞᅀᆞᆸ고 ᄒᆞ녁 面에 믈러안ᄌᆞ니.
각각 부처의 발에 예를 올리고 한 편에 물러앉으니.
믈러안자 ᄌᆞᆷᄌᆞᆷᄒᆞ야 聖旨ᄅᆞᆯ 받ᄌᆞᆸ더니.
물러앉아 조용히 성지를 받들었는데.
退坐默然ᄒᆞ야 承受聖旨ᄒᆞᅀᆞᆸ더니.
믈러앉-
병ᄒᆞ여 누어 죽기ᄅᆞᆯ 님ᄒᆞ야 관ᄃᆡᄒᆞ고 ᄉᆞ당의 뵈고 졍침의 믈러안자셔 즉다.
병들어 누워 죽음에 임박하여 관대를 차려입고 사당에 찾아뵙고 정침에 물러앉아서 죽었다.
病臥臨死冠帶謁廟退于正寢坐而終焉.
믈러안-, 믈너안-, 믈너앉-
범이 지아비ᄅᆞᆯ 노코 믈러안거ᄂᆞᆯ.
범이 남편을 놓고 물러앉으니.
虎委之而止.
믁연이 말이 막히니 다만 손을 ᄯᅥᆯ치고 믈너안ᄂᆞᆫ지라.
묵연히 말이 막히니 다만 손을 떨치고 물러앉았다.
김ᄉᆡᆼ이 보기ᄅᆞᆯ 다ᄒᆞ고 경찬ᄒᆞ고 믈너안ᄌᆞ ᄀᆞᆯ오ᄃᆡ.
김생이 보기를 다하고 경찬하고 물러앉아 말하기를.
물너앉-, 물너안-
셰 장노ᄂᆞᆫ 물너안ᄌᆞᄂᆞ뇨.
세 장로는 물러앉았느냐?
모든 관원이 물너안고.
모든 관원이 물러앉고.
엄연히 물너안져 싸홈 구경이나 ᄒᆞ고.
태연히 물러앉아 싸움 구경이나 하고.
물러앉-, 물러안-, 물너앉-
차 박휘가 물러안지면서 탈선되얏는대.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昨今의 市勢는 多少 뒤로 물러안지 아니할가 하는 弱點이 不無하야.
작금의 시세는 다소 뒤로 물러앉지 아니할까 하는 약점이 없지 않아.
월곡댁은 깜작 놀내여 몸을 움칫하며 “아이구” 소리를 내면서 물너안젓다.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斷髮嶺은 西方에 한 거름 물러안젓다.
단발령은 서방에 한 걸음 물러앉았다.
믈러앉-, 물너안-, 믈너앉-, 물러안-
ᄒᆡ츈이 믈러안ᄌᆞ며 ᄀᆞᆯ오ᄃᆡ.
해춘이 물러앉으며 말하기를.
짐은 물너안고져 ᄒᆞ나.
짐은 물러앉고자 하나.
ᄂᆞᆺ과 손을 ᄡᅵᆺ고 믈너안자 술을 먹거ᄂᆞᆯ.
낯과 손을 씻고 물러앉아 술을 먹거늘.
말 ᄒᆞᆫ 마ᄃᆡ 못 ᄒᆡ 보고 혼ᄌᆞ 빗겨 물러안고.
말 한 마디 못 해 보고 혼자 비껴 물러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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믈러앉-, 믈러안-, 믈너안-, 믈너앉-, 물너앉-, 물너안-, 물러앉-, 물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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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앉다’의 옛말인 ‘믈러앉다’는 15세기부터 나타난다.
‘믈러앉-’은 있던 자리에서 뒤로 옮기다를 뜻하는 ‘므르-’에 연결 어미 ‘-어’가 결합한 ‘믈러’에 동사 ‘앉-’이 결합하여 하나의 단어로 굳어진 것이다.
‘믈러앉-’은 자음 어미 앞에서는 ‘믈러안-’, 모음 어미 앞에서는 ‘믈러앉-’으로 나타난다. 근대 국어 시기에 양순음 ‘ㅁ, ㅂ, ㅍ, ㅃ’ 아래에서 모음 ‘ㅡ’가 ‘ㅜ’로 바뀌는 원순 모음화의 영향으로 20세기에 ‘물러앉-’이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19세기에 보이는 ‘물너앉-’은 근대 국어 시기에 ‘ㄹㄹ’을 ‘ㄹㄴ’으로 적던 경향에 의해 나타난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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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풀이: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 · 한자 정보: 워드로 한자 학습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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