져근 비예 길히 믯그럽디 아니ᄒᆞ니 그츤 구루믄 섯긔오 ᄯᅩ 녀놋다.
가랑비에 길이 미끄럽지 않으니 끊어진 구름은 성기고 또 움직이는구나.
微雨不滑道 斷雲疏複行.

사전에 수록된 오늘날의 뜻입니다.
거침없이 저절로 밀려 나갈 정도로 번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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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럽다 · 15세기 · 수록 용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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믯그럽-, 믯그러우-
져근 비예 길히 믯그럽디 아니ᄒᆞ니 그츤 구루믄 섯긔오 ᄯᅩ 녀놋다.
가랑비에 길이 미끄럽지 않으니 끊어진 구름은 성기고 또 움직이는구나.
微雨不滑道 斷雲疏複行.
그 믯그러우믄 믌결ᄀᆞᆮ고 그 비츤 시혹 울에ᄀᆞᆮ도다.
그 미끄러움은 물결같고 그 빛은 마치 우레같구나.
其滑乃波濤 其光或雷電.
東녁 집 전 나귀ᄅᆞᆯ 날 빌이건마ᄅᆞᆫ ᄒᆞᆯ기 믯그러워 구틔여 타 朝天ᄒᆞ디 몯호라.
동쪽 집의 다리 저는 나귀를 나에게 빌려주었지만 흙이 미끄러워 굳이 타고 조회에 나가지 못했다.
東家蹇驢許借我 泥滑不敢騎朝天.
믯그러우-, 믯ᄭᅳ러오-, 믯ᄭᅳ럽-
滑 믯그러울 활.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滑 믯ᄭᅳ러올 활.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ᄆᆞᅀᆞᆯ 길히 뫼해 둘워시니 솔니피 믯ᄭᅳ럽고.
마을 길이 산에 둘러싸여 있으니 솔잎이 미끄럽고.
村逕遶山松葉滑.
믯그럽-, 믯그러우-, 믯ᄭᅳ럽-
길히 믯그럽고 오시 ᄯᅩ 칩도다.
길이 미끄럽고 옷이 또 춥도다.
逕滑衣又寒.
石壁도 믯그러워 바ᄅᆞᆯ 기우려 ᄇᆞᆲ노라.
석벽(石壁)도 미끄러워 발을 기울여 밟는다.
石壁滑側足.
믯그러운 雕胡飯을 ᄉᆞ랑ᄒᆞ고.
미끄러운 조호반(조호쌀로 지은 밥)을 생각하고.
滑憶雕胡飯.
만일에 믯ᄭᅳ럽고 ᄃᆞᆫᄃᆞᆫᄒᆞ여 쥭방올ᄀᆞᆺᄒᆞ여.
만일 미끄럽고 단단하여 죽방울같아.
如遇滑硬如毬ᄒᆞ야.
믯그럽-, 밋그럽-, 밋그러오-, 믯글업-
滑了 믯그럽다.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길이 쥴기 참혹ᄒᆞ야 밋그럽고.
길이 질기가 참혹하여 미끄럽고.
밋그러올 ᄯᆞᄅᆞᆷ일쇠.
미끄러울 따름이로다.
路滑 길 믯글업다.
길 미끄럽다.
滑啊 믯그럽다.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믯그러우-, 밋그러우-, 밋그러어-, 밋그럽-
발이 믯그러워 드듸여 불 가온ᄃᆡ ᄯᅥ러디거ᄂᆞᆯ.
발이 미끄러워 드디어 불 가운데 떨어지거늘.
足滑ᄒᆞ야 跌墜火中이어ᄂᆞᆯ.
기름을 만히 가져 셔산 뫼봉의 발나 두라 밋그러워 넘어가게 ᄒᆞ여 다고.
기름을 많이 가지고 서산 봉우리에 발라 두라. 미끄러워서 넘어가게 하여 다오.
물고기가 밋그러엇고 즙 잇ᄂᆞᆫ 거ᄉᆞᆫ 기름 두어 졈을 ᄯᅥ러치면 다시 밋그럽지 아니허니라.
물고기가 미끄럽고 즙 있는 것은 기름 두어 방울 떨어뜨리면 다시 미끄럽지 않을 것이다.
밋그럽다[滑].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밋그럽다 [滑].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눈길이 밋그럽고 바람 형셰가 급ᄒᆞᄆᆡ.
눈길이 미끄럽고 바람의 형세가 급하므로.
밋그러오-, 밋그러우-, 밋그럽-, 미ᄭᅳ럽-, 미끄러우-
시내에 밋그러온 돌 다섯을 가려서.
시내에 미끄러운 돌 다섯을 가려서.
밋그러운 길을 피ᄒᆞᄂᆞᆫᄃᆡ 그릇치지 아니케 ᄒᆞᄂᆞᆫ 은혜를 구ᄒᆞᆯ지라.
미끄러운 길을 피하는데 그르치지 않게 하는 은혜를 구할 것이다.
바외가 밋그럽소 단단히 붓잡으오.
바위가 미끄럽소, 단단히 붙잡으오.
自然 바위 가튼 것도 미ᄭᅳ럽고.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유리에는 미끄러워 조금도 꼼작 못하고 사람에게 잡피게 됩니다.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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믯그럽-, 믯그러우-, 믯ᄭᅳ럽-, 밋글업-, 밋그럽-, 밋그러우-, 밋그러오-, 밋그러어-, 미ᄭᅳ럽-, 미끄럽-, 미끄러우-
사전의 어원·변화 설명소제목은 읽기를 위한 편집 안내
‘미끄럽다’의 옛말인 ‘믯그럽다’는 15세기부터 나타난다.
‘믯그럽-’은 ‘*믯글-’에 형용사 파생 접미사 ‘-어ᇦ-’이 결합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지만 ‘*밋그러ᇦ-’은 문헌에서 확인되지 않고 ‘ㅸ’이 반모음 [w]로 변한 이후의 형태만 확인된다. ‘믯그럽-’은 자음 어미 앞에서는 ‘믯그럽-’, 모음 어미 앞에서는 ‘믯그러우-’, ‘믯그러오-’로 나타난다. 16세기에 보이는 ‘믯ᄭᅳ럽-’ 등은 제2음절 초성의 된소리를 ‘ㅺ’으로 표기한 것이다.
18세기에는 ‘믯그럽-’ 등을 분철 표기 한 ‘믯글업-’ 등도 나타난다. 근대 국어 후기에 자음 뒤에서 모음 ‘ㅢ’가 ‘ㅣ’로 바뀌는 현상에 따라 18세기에 ‘밋그럽-’ 등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20세기에 이르면 제2음절의 초성이 된소리가 된 뒤 제1음절의 종성이 후행 음절의 초성에 동화되어 탈락한 ‘미ᄭᅳ럽-’이 나타나고, 현대 맞춤법에서 된소리는 같은 글자를 반복하여 적도록 함에 따라 ‘미끄럽-’으로 굳어져 현재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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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풀이: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 · 한자 정보: 워드로 한자 학습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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