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ᄆᆡ ᄉᆞ라ᇰᄒᆞᄫᅩ미 物두고 甚ᄒᆞ니라.
몸의 사랑스러움이 물건보다 심하다.
身之可玩固甚於物.

사전에 수록된 오늘날의 뜻입니다. 아래 문헌의 뜻 구분은 원자료를 따르며, 오늘날의 뜻과 다를 수 있습니다.
‘사랑옵다’의 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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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의 뜻: 사랑스럽다 · 15세기 · 수록 용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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ᄉᆞ라ᇰᄒᆞᇦ-, ᄉᆞ라ᇰᄒᆞ오-, ᄉᆞ라ᇰᄒᆞᆸ-
모ᄆᆡ ᄉᆞ라ᇰᄒᆞᄫᅩ미 物두고 甚ᄒᆞ니라.
몸의 사랑스러움이 물건보다 심하다.
身之可玩固甚於物.
그 ᄯᆞ리 ᄉᆞ라ᇰᄒᆞᄫᆞᆫ ᄆᆞᅀᆞᄆᆞᆯ 내야 ᄇᆞ리고 ᄠᅥ나ᄆᆞᆯ 몯ᄒᆞ야 ᄒᆞ더니.
그 딸이 사랑스러운 마음을 내어 버리고 떠남을 못하고 있더니.
王女見已 心生愛念 不能捨離.
婥妁ᄋᆞᆫ 부드럽고 고아 ᄉᆞ라ᇰᄒᆞ올 씨라.
작작은 부드럽고 고와서 사랑스러운 것이다.
ᄆᆞᅀᆞᄆᆡ 無常ᄋᆞᆯ 보면 一切 法이 다 足히 ᄉᆞ라ᇰᄒᆞᆸ디 아니커늘.
마음의 무상을 보면 일체 법이 다 족히 사랑스럽지 아니하거늘.
觀心無常ᄒᆞ면 則一切法이 皆不足戀이어ᄂᆞᆯ.
기피 블그니도 可히 ᄉᆞ라ᇰᄒᆞ오며 녀티 블그니도 ᄉᆞ라ᇰᄒᆞᆸ도다.
깊이 붉은 것도 가히 사랑스러우며 옅게 붉은 것도 사랑스럽도다.
可愛深紅愛淺紅.
ᄉᆞ라ᇰᄒᆞ오-, ᄉᆞ랑홉-, ᄉᆞ랑호오-
그 내옴과 곳 비치 ᄉᆞ라ᇰᄒᆞ오미 世間냇 祥瑞ㅣ ᄀᆞᆮ호ᄆᆞᆯ 니ᄅᆞ니라.
그 냄새와 꽃빛이 사랑스러움이 세간의 상서(祥瑞)와 같음을 말한 것이다.
言其馨香葩色이 可愛ㅣ론디 如世間之祥瑞ㅣ니라.
이제ᄂᆞᆫ 졍신 업ᄉᆞ니 ᄌᆞ식도 아모것도 ᄉᆞ랑홉디 아녀 ᄆᆡ양 술 ᄎᆔᄒᆞᆫ 사ᄅᆞᆷᄀᆞ티 어렴픗ᄒᆞ고.
이제는 정신이 없으니 자식도 아무것도 사랑스럽지 아니하여 매양 술 취한 사람같이 어렴풋하고.
그러모로 君子ᄂᆞᆫ 벼슬에 이심애 可히 저프며 ᄡᅳ이며 ᄇᆞ리임애 可히 ᄉᆞ랑호오며.
그러므로 군자는 벼슬에 있음에 가히 두려우며 쓰고 버려짐에 가히 사랑스러우며.
故로 君子ᄂᆞᆫ 在位可畏ᄒᆞ며 施舍可愛ᄒᆞ며.
ᄉᆞ랑홉-
이 花臺上을 봄애 곳이 다 픠여시니 진실로 ᄉᆞ랑홉다.
이 화대상을 보니 꽃이 다 피었으니 진실로 사랑스럽다.
看這花臺上花都開了 眞箇可愛.
못에 ᄀᆞ득ᄒᆞᆫ 荷花ㅣ 香내 ᄲᅮᆷ겨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ᄉᆞ랑홉게 ᄒᆞ더라.
연못에 가득한 연화가 향내 뿜어 사람으로 하여금 사랑스럽게 했다.
滿池荷花香噴噴的 令人可愛.
可愛 ᄉᆞ랑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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ᄉᆞ랑홉-
겨ᄋᆞᆯ ᄒᆡᄂᆞᆫ 가히 ᄉᆞ랑홉고.
겨울 해는 가히 사랑스럽고.
冬日은 可愛ㅣ오.
ᄉᆞ랑홉-, 사랑홉-
가히 놀납고 가히 무셥고 가히 ᄉᆞ랑홉고.
가히 놀랍고 가히 무섭고 가히 사랑스럽고.
暗紫色의 差艶한 果實을 着한 모양은 아조 간지롭고도 사랑홉다.
어두운 자주색의 특히 고운 과실을 매단 모양은 아주 간지럽고도 사랑스럽다.
이러한 생각이 일어나는 同時에 그네들의 사랑홉고 淳朴한 맘은 恐怖에 ᄯᅥᆯ엇다.
이러한 생각이 일어나는 동시에 그네들의 사랑스럽고 순박한 마음은 공포에 떨었다.
사랑홉다! 저 잠으로 말미암은 아름다운 現象!
사랑스럽다! 저 잠으로 말미암은 아름다운 현상!
광우리 들린 젊은 손 보라빛 다인 밀밭 속에 사랑홉다.
광주리 들린 젊은 손, 보랏빛 닿은 밀밭 속에 사랑스럽다.
ᄉᆞ라ᇰᄒᆞᆸ-
可히 ᄉᆞ라ᇰᄒᆞᆸ도다 이 公은 고ᄃᆞᆫ 道ᄅᆞᆯ 푸머실ᄉᆡ.
가히 생각할 만하구나. 이 공이 곧은 도(道)를 품고 있으므로.
可念此公懷直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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ᄉᆞ라ᇰᄒᆞᇦ-, ᄉᆞ라ᇰᄒᆞ오-, ᄉᆞ라ᇰᄒᆞᆸ-, ᄉᆞ랑홉-, ᄉᆞ랑호오-, 사랑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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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홉다’의 옛말인 ‘ᄉᆞ라ᇰᄒᆞᆸ다’는 15세기부터 나타난다.
‘ᄉᆞ라ᇰᄒᆞᆸ다’는 ‘사랑’의 옛말인 ‘ᄉᆞ라ᇰ’과 현대어 ‘하-’로 이어지는 ‘-ᄒᆞ-’가 결합한 ‘ᄉᆞ라ᇰᄒᆞ-’에 형용사 파생 접미사 ‘-ㅂ-’이 결합한 것이다.
자음 어미 앞에서 ‘ᄉᆞ라ᇰᄒᆞᆸ-’, 모음 어미 앞에서는 ‘ᄉᆞ라ᇰᄒᆞᇦ-’으로 나타나다가 15세기 중반 이후 ‘ㅸ’이 반모음 [w]로 변하여 모음 어미 앞에서 ‘ᄉᆞ라ᇰᄒᆞ오-’로 나타난다. 16세기부터 종성의 ‘ㆁ’이 ‘ㅇ’으로 표기되면서 16세기에는 ‘ᄉᆞ라ᇰᄒᆞᆸ-’과 함께 자음 어미 앞에서는 ‘ᄉᆞ랑홉-’, 모음 어미 앞에서는 ‘ᄉᆞ랑호오-’로 나타난다.
‘ᄉᆞ랑ᄒᆞᆸ-’이 ‘ᄉᆞ랑홉-’으로 바뀐 것은 제3음절의 종성 ‘ㅂ’이 갖는 원순성이 중성에 영향을 미쳐 ‘ᄒᆞ’가 ‘호’로 바뀐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이유는 알기 어렵다. 18세기 이후 나타난 ‘ㆍ’가 ‘ㅏ’로 변하는 현상의 영향으로 20세기에는 ‘ᄉᆞ랑홉-’과 함께 제1음절의 모음이 바뀐 ‘사랑홉-’이 나타나 함께 쓰이다가 ‘사랑홉-’으로 굳어져 현재까지 이어진다.
중세 국어의 ‘ᄉᆞ라ᇰᄒᆞ다’는 생각하다와 사랑하다의 두 의미로 모두 쓰이던 것이었으나 생각하다의 의미로 쓰인 것이 더 많다. 이와 달리 ‘ᄉᆞ라ᇰᄒᆞᆸ다’도 생각할 만하다와 사랑스럽다의 의미로 모두 쓰였으나 사랑스럽다의 의미로 쓰인 예가 훨씬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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