直ᄋᆞᆫ 바ᄅᆞᆯ 씨라.
直은 바른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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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다 · 15세기 · 수록 용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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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ᄅᆞ-, 발ㅇ-
直ᄋᆞᆫ 바ᄅᆞᆯ 씨라.
直은 바른 것이라.
발오ᄆᆞᆯ 닐온 縱이오 빗구믈 닐온 廣이라.
바름을 이른 것이 종(縱)이고 가로짐을 이른 것이 횡(廣)이다.
直曰縱이오 橫曰廣이라.
ᄒᆞᆫ 사ᄅᆞᄆᆞᆫ 소ᄂᆞ로 목을 쥐믈어 목 ᄆᆞᄃᆡᆺ ᄲᅧᄅᆞᆯ ᄡᅮ처 바ᄅᆞ게 ᄒᆞ고.
한 사람은 손으로 목을 주물러 목 마디 뼈를 문질러 바르게 하고.
一人以手揉其項撚正喉嚨.
바ᄅᆞ-, 발ᄋᆞ-
내 바ᄅᆞᆫ 대로 닐오리라.
내가 바른 대로 말하겠다.
我只依直說.
論語에 ᄀᆞᆯ오ᄃᆡ 돗기 바ᄅᆞ디 아니커든 안ᄯᅵ 아니ᄒᆞ더시다.
논어에 가로되 자리가 바르지 않으면 앉지 않으셨다.
論語에 曰 席不正이어든 不坐ㅣ러시다.
ᄆᆞᄋᆞᆷ도 ᄯᅩ 발ᄋᆞ고져 ᄒᆞᆯ 거시라 ᄒᆞ야.
마음도 또 바르고자 할 것이라 하여.
心亦要直也ㅣ라 ᄒᆞ야.
바ᄅᆞ-, 바르-
졈졈 손으로 아긔 귀ᄅᆞᆯ 자바ᄃᆞᆼ긔야 바ᄅᆞ게 ᄒᆞ고.
점점 손으로 아기 귀를 잡아당겨 바르게 하고.
漸引手攀其今兒頭正.
내 다ᄆᆞᆫ 바른 대로 니ᄅᆞ리라.
내가 다만 바른 대로 말하겠다.
我只依直說.
죵아리ᄲᅧᄂᆞᆫ ᄀᆞᄂᆞᆯ고 압굽은 두렷디 크며 바ᄅᆞ고.
종아리뼈는 가늘고 앞굽은 둥글게 크며 바르고.
脛骨細ᄒᆞ고 前蹄圓大而直ᄒᆞ고.
바ᄅᆞ-, 바르-
檃栝은 구븐 나모 자바 바ᄅᆞ게 ᄒᆞᄂᆞᆫ 거시니 말과 ᄒᆡᆼ실을 서ᄅᆞ 맛초와 보단 말이라.
은괄은 굽은 나무를 잡아 바르게 하는 것이니 말과 행실을 서로 맞추어 본다는 말이다.
너ᄒᆡ 등이 즐겨 만일 날을 조차 바른 ᄃᆡ 도라가면 부귀ᄅᆞᆯ 가히 어드려니와.
너희들이 즐겨 만일 나를 좇아 바른 데 돌아가면 부귀를 가히 얻으려니와.
몸을 바르게 ᄒᆞ야 남이 화케 ᄒᆞ며.
몸을 바르게 하여 남이 교화되게 하며.
ᄇᆞ르-, 바르-, 바ᄅᆞ-
몸을 ᄇᆞ르게 ᄒᆞ야 사ᄅᆞᆷ을 교화ᄒᆞ며.
몸을 바르게 하여 사람을 교화하며.
正已化人.
인군의 ᄆᆞᄋᆞᆷ이 몬져 바르시면 신하의 졀죠도 이의 단졍ᄒᆞᆯ 거시니.
인군의 마음이 먼저 바르시면 신하의 절조도 이에 단정할 것이니.
君心先正 臣節斯端.
너ㅣ 몬져 샤특ᄒᆞᆷ이 잇ᄉᆞ면 엇지 사ᄅᆞᆷ을 바ᄅᆞ게 ᄒᆞ리오.
네가 먼저 사특함이 있으면 어찌 사람을 바르게 하리오.
바르-, 바ᄅᆞ-
사람이 바른 도를 밧지 아니하며 귀를 즐겁게 하는 말을 조와하니.
사람이 바른 도를 받지 않으며 귀를 즐겁게 하는 말을 좋아하니.
뎌ㅣ 어려셔브터 진실ᄒᆞᆫ 도리 ᄇᆡ호기ᄅᆞᆯ 지셩으로 원ᄒᆞ고 졍셩을 다ᄒᆞ야 량심을 바ᄅᆞ게 직혀 가니.
저 사람이 어려서부터 진실한 도리 배우기를 지성으로 원하고 정성을 다하여 양심을 바르게 지켜 가니.
공ᄌᆞ의 닐ᄋᆞ신 바 학문은 온젼히 글 닑ᄂᆞᆫ 거슬 ᄀᆞᄅᆞ쳐 말ᄉᆞᆷᄒᆞ심이 아니오 그 근본은 ᄆᆞᄋᆞᆷ을 바르게 ᄒᆞ고 몸을 닥ᄂᆞᆫ ᄃᆡ 잇스니.
공자가 이르신 바 학문은 온전히 글 읽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이 아니고 그 근본은 마음을 바르게 하고 몸을 닦는 데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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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ᄅᆞ-, 발ㅇ-, 발ᄋᆞ-, 바르-, ᄇᆞ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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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다’의 옛말인 ‘바ᄅᆞ다’는 15세기부터 나타난다.
‘바ᄅᆞ-’는 자음 어미 앞에서는 ‘바ᄅᆞ-’, 모음 어미 앞에서는 ‘발ㅇ-’으로 나타나 ‘바ᄅᆞ-/발ㅇ-’의 교체를 보였다. 16세기 이후 유성 후두 마찰음 ‘ㅇ[ɦ]’이 사라지면서 ‘ㄹ’이 첨가되어 모음 어미 앞에서 ‘바ᇐ-’로 나타나게 된 것으로 보인다. 16세기에 나타나는 ‘발ᄋᆞ-’는 ‘바ᄅᆞ’를 분철 표기한 것이다.
16세기 이후 나타난 제2음절 이하의 ‘ㆍ’가 ‘ㅡ’로 변하는 현상에 따라 17세기에 ‘바르-’가 나타난다.
20세기까지 ‘바ᄅᆞ-’, ‘ᄇᆞ르’, ‘바르-’ 등 여러 형태가 쓰였으나 ‘바르-’로 굳어져 현재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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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풀이: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 · 한자 정보: 워드로 한자 학습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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