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運이 더윗 病 ᄒᆞ야 腸胃ㅣ 므르노ᄀᆞ니 ᄯᆞ미 부러 옷 ᄀᆞ외 더럽놋다.
기운이 더위 먹은 병에 걸려 위장이 무르녹으니 땀이 불어 옷 고의 더러워지는구나.
氣暍腸胃融 汙滋衣裳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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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녹다 · 15세기 · 수록 용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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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르녹-
氣運이 더윗 病 ᄒᆞ야 腸胃ㅣ 므르노ᄀᆞ니 ᄯᆞ미 부러 옷 ᄀᆞ외 더럽놋다.
기운이 더위 먹은 병에 걸려 위장이 무르녹으니 땀이 불어 옷 고의 더러워지는구나.
氣暍腸胃融 汙滋衣裳汚.
主人이 ᄠᅳ디 므르노ᄀᆞ니 프른 琅玕을 가져 對答ᄒᆞ노라.
주인의 정이 무르녹으니 푸른 옥돌을 가지고 대답하노라.
主人情爛熳 持答翠琅玕.
므르녹-
몬져 ᄎᆞᆯ우켓 딥ᄒᆞᆯ ᄀᆡ마예 므르녹게 달힌 후에 그 딥ᄒᆞᆯ 건뎌 ᄇᆞ리고.
먼저 찰우케의 짚을 가마에 무르녹게 달인 후에 그 짚을 건져 버리고.
므르녹-
삼두음의 ᄉᆡᆼ상 ᄇᆡᆨ피 서 돈을 가입ᄒᆞ야 므르녹게 달혀 차텨로 임의로 먹이고.
삼두음에 생상 백피 서 돈을 더하여 무르녹게 달여 차처럼 임의로 먹이고.
三豆飮加生桑白皮三錢 濃煎代茶連用.
將軍이 쇠갈고리로ᄡᅥ ᄒᆞᆫ 므르노가 ᄲᅧ만 잇ᄂᆞᆫ 先生을 건뎌내니.
장군이 쇠갈고리로 무르녹아 뼈만 있는 한 선생을 건져내니.
將軍使金鉤子 搭出個爛骨頭的先生.
무르녹-
네 무르녹게 먹을 ᄀᆞᆯ아.
네가 무르녹게 먹을 갈아.
你濃硏磨墨.
네 中碗에ᄂᆞᆫ 무르녹게 ᄉᆞᆯ믄 녑팔지와 밤 너허 쵸ᄒᆞᆫ ᄃᆞᆰ과 게탕과 세 가지 회니 대되 열두 盤碗이라.
네 중간 그릇에는 무르녹게 삶은 갈비와 밤 넣어 볶은 닭과 게탕과 세 가지 회이니 대체로 열두 그릇이다.
四中碗內呢 頓爛肘子 栗子炒雞 螃蟹羹 膾三鮮 共十二盤碗.
샹쳐 驗ᄒᆞᆯ 곳에 파와 쳔초로ᄡᅥ 白梅ᄅᆞᆯ ᄒᆞᆫ가지로 ᄒᆞ야 糟ᄅᆞᆯ 섯거 ᄀᆞ라 무르녹게 ᄒᆞ야.
상처 시험할 곳에 파와 천초로 백매를 함께 하여 조를 섞어 갈아 무르녹게 하여.
於驗傷處에 以葱椒로 同白梅ᄒᆞ야 和糟硏爛ᄒᆞ야.
무르녹-
무르녹다 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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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ᄂᆞᆫ 뿔희 깁고 굿으며 줄기 단단ᄒᆞ고 강ᄒᆞ며 닙히 그늘이 무르녹고 가지에 열ᄆᆡ ᄆᆡᆺ치니.
나무는 뿌리 깊고 굳으며 줄기 단단하고 강하며 잎이 그늘이 무르녹고 가지에 열매 맺히니.
고난 맛난 쟈ᄂᆞᆫ 위로ᄒᆞ고 가난ᄒᆞᆫ 쟈ᄂᆞᆫ ᄋᆡ긍ᄒᆞ야 사ᄅᆞᆷ마다 덥허 그느ᄅᆞᆷ을 닙지 아닐 이 업ᄉᆞ니 이ᄂᆞᆫ 닙히 그늘이 무르녹음이오.
고난 만난 자는 위로하고 가난한 자는 애긍하여 사람마다 덮어 그느름(흠이나 잘못을 덮어 줌)을 입지 않을 이 없으니 이는 잎이 그늘이 무르녹음이고.
무르녹-
돈ᄃᆡ 우에는 나무 수풀이 잇서 푸른 가지는 하ᄂᆞᆯ을 더폇고 무르녹은 그늘은 일광을 가렷는지라.
돈대 위에는 나무 수풀이 있어 푸른 가지는 하늘을 덮었고 무르녹은 그늘은 일광을 가렸는지라.
얼골에 봄빗이 무르녹아 혼인 ᄐᆡᆨ일을 ᄒᆞ노라고 ᄎᆡᆨ력도 들츄어 보며.
얼굴에 봄빛이 무르녹아 혼인 택일을 하느라고 책력도 들추어 보며.
졀ᄃᆡ가인 ᄒᆞ나이 화용월ᄐᆡ에 봄빗이 무르녹아 압헤 가 쵸연이 셧ᄂᆞᆫ지라.
절대가인 하나가 화용월태에 봄빛이 무르녹아 앞에 가 초연히 서 있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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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르녹-, 무르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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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녹다’의 옛말인 ‘므르녹다’는 15세기부터 나타난다.
‘므르녹-’은 무르다를 뜻하는 ‘므르-’와 얼음 같은 것이 액체가 됨을 뜻하는 ‘녹-’이 결합한 것이다.
근대 국어 시기에 양순음 ‘ㅁ, ㅂ, ㅍ’ 아래에서 모음 ‘ㅡ’가 ‘ㅜ’로 바뀌는 원순 모음화에 따라 18세기에 ‘무르녹-’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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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풀이: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 · 한자 정보: 워드로 한자 학습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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