ᄒᆞ다가 믈읫 有情이 모미 사오나ᄫᅡ 諸根이 ᄀᆞᆺ디 몯ᄒᆞ야 미혹ᄒᆞ고.
만일 무릇 유정(중생)이 몸이 나빠 여러 근(根)이 갖추어지지 못하여 미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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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이나 행동이 모질고 억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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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의 뜻: 열등하다, 나쁘다 · 15세기 · 수록 용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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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나ᇦ-, 사오납-, 사오나오-
ᄒᆞ다가 믈읫 有情이 모미 사오나ᄫᅡ 諸根이 ᄀᆞᆺ디 몯ᄒᆞ야 미혹ᄒᆞ고.
만일 무릇 유정(중생)이 몸이 나빠 여러 근(根)이 갖추어지지 못하여 미혹하고.
業은 이리니 됴ᄒᆞᆫ 일 지ᅀᅳ면 됴ᄒᆞᆫ 몸 ᄃᆞ외오 사오나ᄫᆞᆫ 일 지ᅀᅳ면 사오나ᄫᆞᆫ 몸 ᄃᆞ외요미 業果ㅣ라.
업은 일이니, 좋은 일 지으면 좋은 몸이 되고, 사나운(나쁜) 일 지으면 사나운(나쁜) 몸이 되는 것이 업과(業果)이다.
鼓摩王ㄱ 위두ᄒᆞᆫ 夫人ㅅ 아ᄃᆞᆯ 長生이 사오납고.
고마왕의 첫째 부인의 아들 장생이 사납고(못생겼고).
第一夫人有子 名曰長生 頑薄醜陋.
사오나온 ᄆᆞᅀᆞᄆᆞᆯ ᄯᅩ 能히 ᄇᆞ리디 몯호ᄆᆞᆫ.
사나운(열등한) 마음을 또 능히 버리지 못함은.
下劣之心을 亦未能捨ᄂᆞᆫ.
이런ᄃᆞ로 사오나오ᄆᆞᆯ 혜아리디 아니ᄒᆞ고 ᄆᆡ친 ᄃᆡᆯ 그르며.
이런 까닭으로 사나움(재주 없음)을 헤아리지 아니하고 맺힌 데를 끄르며.
是以로 不揆不才ᄒᆞ고 解其結ᄒᆞ며.
사오납-, 사오나오-
어버ᅀᅵ 죽거든 듀ᇰ문 밧긔 사오납고 더러운 ᄃᆡᄅᆞᆯ ᄀᆞᆯᄒᆡ여.
어버이 돌아가시거든 중문 밖에 사납고(나쁘고) 더러운 곳을 가리어.
父母之喪애 中門外예 擇樸陋之室ᄒᆞ야.
사ᄅᆞᄆᆡ 어딜며 사오나오ᄆᆞᆯ 즐겨 의론ᄒᆞ며.
사람들의 어질고 사나움(나쁨)을 즐겨 의논하며.
好議論人長短ᄒᆞ며.
일 져머셔 혼인호믄 사ᄅᆞ믈 겨ᇰ박히 사오납게 ᄀᆞᄅᆞ츄미오.
일찍 젊어서 혼인하는 것은 사람을 경박히 사납게(나쁘게) 가르치는 것이고.
早婚少聘은 敎人以偸ㅣ오.
뎌 ᄯᅩ 七賢女이 ᄯᅩ 어딜며 사오나오미 잇ᄂᆞ녀.
저 또 일곱 현녀(賢女)가 또 어질며 사나움(모자람)이 있느냐?
他與七賢女로 還有優劣아 不아.
사오랍-, 사오나우-, 사오라오-, 사오납-, 사오나오-
밤의 ᄭᅮᆷ도 사오랍ᄉᆞ오니.
밤에 꿈도 사나우니.
ᄉᆞ시예 시졀 오ᄉᆞᆯ 지어 무덤 앏ᄑᆡ ᄉᆞᆯ오고 그 즐기던 거ᄉᆞᆯ ᄉᆡᆼ각ᄒᆞ여 비록 사오나우나 반ᄃᆞ시 쳔신ᄒᆞ더라.
사계절에 계절 옷을 지어 무덤 앞에 불사르고 그 즐기던 것을 생각하며 비록 사나우나(모자라나) 반드시 (제사에) 올렸다.
四時製節衣焚于墓前思其所嗜雖菲薄必薦之.
그 아이 사오라온 병을 어덛거ᄅᆞᆯ ᄯᅩ 손가락 버혀 구ᄒᆡ여 살오니라.
그 아이가 사나운(나쁜) 병을 얻었거늘 또한 손가락을 베어 구하여 살렸다.
其弟得惡疾又斷指救活.
시신을 시러 내여 오고져 ᄒᆞ니 ᄇᆡ사ᄅᆞᆷ이 내의 사오납기로ᄡᅥ 말려 ᄒᆞ더니.
시신을 실어 내어 오고자 하니 뱃사람이 냄새가 사나워(나빠) 하지 않으려 하더니.
欲載屍出來舟人以臭惡爲辭.
그 宅兆ᄅᆞᆯ 졈卜ᄒᆞ요ᄆᆞᆫ 그 ᄯᅡ희 됴ᄒᆞ며 사오나오믈 졈卜호미니.
그 택조를 점복하게 함은 그 땅의 좋으며 나쁨을 점복함이니.
路歹 길 사오납다 路澁 길 사오납다.
길 사납다(나쁘다).
사오납-, 사오나오-
만일 ᄆᆞᄋᆞᆷ이 사오나오면 病이 업서도 ᄇᆞᆯ셔 죽엇ᄂᆞᆫ디라.
만일 마음이 사나우면(나쁘면) 병이 없어도 벌써 죽었는지라.
若是心歹時 無病已先死.
길히 이리 사오납고 우리게 ᄯᅩ 밧븐 일이 업ᄉᆞ니.
길이 이리 사납고(나쁘고) 우리에게 또 바쁜 일이 없으니.
惡啊 사오납다.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오납-, 사오나오-, 사나오-, ᄉᆞ오ᄂᆞ으-, ᄉᆞ오ᄂᆞ오-, ᄉᆞᄂᆞ오-
나라 일홈이 멸법국이라 ᄒᆞ니 드로ᄆᆡ ᄉᆞ오ᄂᆞ오니 흥법국이라 곳치리잇가.
나라 이름이 멸법국이라 하니, 들으매 사나우니(나쁘니) 흥법국이라 고치겠습니까?
그듕 팔ᄌᆞ ᄉᆞ오ᄂᆞ은 졔비 ᄒᆞᆫᄂᆞ히 놀부 집의 흙을 무러 집을 짓고.
그중 팔자 사나운 제비 하나가 놀부 집에 흙을 무러 집을 짓고.
버ᄅᆞᆺ 사오납다 [惡習].
버릇 나쁘다.
사오납다 [惡].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심히 ᄉᆞᄂᆞ와 그 길ᄋᆞᆯ 감히 건너가ᄂᆞᆫ 쟈 업ᄂᆞᆫ지라.
심히 사나워(나빠) 그 길을 감히 건너가는 자 없더라.
보션을 머리맛희 놋코 자면 ᄭᅮᆷ자리 사나오니.
버선을 머리맡에 놓고 자면 꿈자리 사나우니.
엇지 나면셔 브터 어질고 사오나오며 실ᄒᆞ고 약ᄒᆞᆫ 분별이 잇스며.
어찌 나면서부터 어질고 사나우며 실하고 약한 분별이 있으며.
그ᄯᅢ 션ᄉᆡᆼ의 셩품이 대단이 사오납고 죠급하야.
그때 선생의 성품이 대단히 사납고 조급하여.
사납-, 사오납-, 사오나오-, 사오나우-
팔ᄌᆞ 사납고 근심 만흔 사ᄅᆞᆷ이.
팔자 사납고 근심 많은 사람이.
마암이 더옥 ᄉᆞᆫ란ᄒᆞ고, ᄭᅮᆷ자리만 사납더라.
마음이 더욱 산란하고 꿈자리만 사납더라.
그놈의 집 인심 대단히 사오납군.
그놈의 집 인심 대단히 사납군.
더욱 모양이 사오납지 안이ᄒᆞᆫ가.
더욱 모양이 나쁘지 아니한가?
남 듯기에 대단히 모양이 사오나오니.
남 듣기에 대단히 모양이 나쁘니.
그 고ᄉᆡᆼ을 심히 ᄒᆞᄂᆞᆫ ᄉᆞᄅᆞᆷ은 팔ᄌᆞ가 사오나운 ᄉᆞᄅᆞᆷ이라 ᄒᆞ야.
그 고생을 심히 하는 사람은 팔자가 사나운 사람이라 하여.
사오납-, 사오나오-
관원이 사오나와 원망이 만하도 되ᄂᆞ니.
관원이 사나워 원망이 많아도 되니.
或官吏枉抑恕讟而成者.
낫 디나며브터 비 쁘리고 ᄇᆞᄅᆞᆷ이 사오납더니.
낮 지나며부터 비 뿌리고 바람이 사납더니.
사오나오-, 사오납-
엇지ᄒᆞ야 사오나온 사ᄅᆞᆷ이 잇ᄂᆞ뇨.
어찌하여 사나운 사람이 있느냐?
今日 아ᄎᆞᆷ 구롬이 사오납더니.
오늘 아침 구름이 사납더니.
嘴利害 부리 사오납다.
부리(입) 사납다.
咆哮 사오나와 소ᄅᆡᄒᆞ다.
사나워 소리치다.
사오납-, 사나우-, 산압-, 산ᄋᆞᆸ-
눈발 사오납다.
눈발 사납다.
거즛말ᄋᆞᆯ ᄒᆞ며 졀죠가 업고 사나우며 션ᄋᆞᆯ 미워ᄒᆞ고.
거짓말을 하며 절조가 없고 사나우며 착한 것을 미워하고.
사나운 자 [暴虐之人].
사나운 자.
산압다 [暴惡].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더 크고 더 산ᄋᆞᆸ고 더 강ᄒᆞ야.
더 크고 더 사납고 더 강하여.
ᄀᆞ락지 바얌이 ᄯᅩ 잇ᄂᆞᆫᄃᆡ 젹고 산압지도 아니ᄒᆞ며.
가락지 뱀이 또 있는데 작고 사납지도 아니하며.
사나으-, ᄉᆞᄂᆞ오-, 사나우-
暴 사나을 포.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猛 사나을 ᄆᆡᆼ.
이 용례에는 별도의 현대어 풀이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텽문이 ᄉᆞᄂᆞ와 명여에 관계가 되겟고.
청문이 사나워 명예와 관계가 되겠고.
오ᄂᆞᆯ은 범과 갓치 사나우며 쇠와 갓치 강ᄒᆞ다.
오늘은 범과 같이 사나우며 쇠와 같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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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나ᇦ-, 사오납-, 사오나오-, 사오랍-, 사오나우-, 사오라오-, 사나오-, ᄉᆞ오ᄂᆞ으-, ᄉᆞ오ᄂᆞ오-, ᄉᆞᄂᆞ오-, 사납-, 사나우-, 산압-, 산ᄋᆞᆸ-, 사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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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납다’의 옛말인 ‘사오납다’는 15세기부터 나타난다.
자음 어미 앞에서는 ‘사오납-’, 모음 어미 앞에서는 ‘사오나ᇦ-’의 형태로 교체되었다. 15세기 중반 이후 ‘ㅸ’이 반모음 [w]로 변하여 ‘사오나오-’가 나타난다. 16세기에는 ‘사오납-’, ‘사오나오-’가 나타나다가 17세기에는 이들과 함께, 근대 국어 시기에 양성 모음 ‘ㅗ’가 음성 모음 ‘ㅜ’로 변하는 현상에 따라 ‘사오나오-’의 제4음절 모음이 ‘ㅗ’에서 ‘ㅜ’로 바뀐 ‘사오나우-’가 나타난다.
또한 ‘사오납-’, ‘사오나오-’의 제3음절 초성이 ‘ㄴ’에서 ‘ㄹ’로 바뀐 ‘사오랍-’, ‘사오라오-’의 형태도 나타난다. 19세기에는 ‘사오납-’, ‘사오나오-’, ‘사나오-’, ‘사나우-’, ‘산압-’, ‘산ᄋᆞᆸ-’, ‘ᄉᆞ오ᄂᆞ으-’, ‘ᄉᆞ오ᄂᆞ오-’, ‘ᄉᆞᄂᆞ오-’ 등이 나타난다. ‘사나오-’는 ‘사오나오-’의 제2음절의 모음 ‘ㅗ’가 탈락한 형태이고, ‘사나우-’는 ‘사나오-’의 제3음절 모음이 ‘ㅗ’에서 ‘ㅜ’로 바뀐 것이다.
‘산압-’은 ‘사납-’을 분철 표기 한 것이다. 18세기 이후 나타난 ‘ㆍ’가 ‘ㅏ’로 변하는 현상에 따라 ‘ㆍ’와 ‘ㅏ’가 표기에서 섞여 쓰이면서 ‘산압-’이 ‘산ᄋᆞᆸ-’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사오나오-’, ‘사나오-’는 ‘ᄉᆞ오ᄂᆞ오-’, ‘ᄉᆞᄂᆞ오-’로도 나타난다. 20세기까지 ‘사오납-’, ‘사오나오-’, ‘사오나우-’, ‘사납-’, ‘사나으-’, ‘ᄉᆞᄂᆞ오-’ 등으로 쓰이다가 자음 어미 앞에서는 ‘사납-’, 모음 어미 앞에서는 ‘사나우-’로 표기되어 현재까지 이어진다.
한편 중세 국어의 ‘사오납다’는 열등하다, 모자라다, 나쁘다를 뜻하였고, 현대 국어와 같이 모질고 억세다, (비나 바람 등이) 거칠다 의미로 쓰인 예는 17세기부터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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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풀이: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 · 한자 정보: 워드로 한자 학습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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